철권7 신캐릭터 파이널 판타지15 녹티스

철권7 3번째 DLC 신캐릭터 녹티스 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15의 주인공인데 뜬금없이 격투게임 철권7 에 참전하게 되네요.

풀 네임은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 이름이 참 길고 어렵군요.

고우키가 등장하는 것만 봐도 어이가 없었는데 기스도 나오고, 이제는 격투 게임이 아닌 RPG에서 캐릭터를 데려오네요.

파판15 콜라보 중에 컵라면이 있었는데 TWT 대회에 컵라면 스폰서라 그쪽 입김이 들어간 게 아니냐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겨울에 나온다던 기스도 아직 안나온 상황이라 내년 봄에 추가되는 녹티스는 직접 해보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TEKKEN7 NOCTIS LUCIS CAELUM

코미케 동인지 수준보다 못한 스토리로 욕을 먹었던 파이널 판타지 15의 주인공 녹티스 입니다.

헤어 스타일 때문에 여러모로 욕을 먹는 것 같던데 워낙에 오래전에 디자인되고 게임 발매까지 10년이 넘는 텀이 있었어요.

어쨌든 철권에서는 커스터마이즈가 되니까 다른 머리모양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라스한테 전화받고 나라가 망한 와중에 여행하며 놀다가 철권이라는 시공의 폭풍에 휩쓸리는 녹티스 왕자.

나라가 망해서 철권에서 알바를 하는 걸까요?

격투 스타일은 칼이랑 발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솔칼에 나왔으면 참 잘 어울렸을 텐데 솔칼은 시리즈가 망해버렸고...

파판15 트로피 딸때 낚시가 정말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짜증났었는데 철권에서까지 낚시를 하네요.

설마 볼링처럼 낚시를 추가 게임으로 주는 건 아니겠지요?

녹티스 공개 영상을 본 철권 유저의 표정.

원작에서 여러가지 무기를 계속 꺼내들고 싸우는데 그대로 잘 구현한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펀치 공격이 없는지는 나와봐야 알겠네요.

대검이나 단검, 창 등등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있고 잡기 커맨드에서는 마법도 쓰네요.

고우키의 EX게이지나 기스처럼 그런 게 없다는 점과 2D 격겜 특유의 끊어지는 모션이 아니라는 건 그나마 마음에 듭니다.

아무리 봐도 솔칼에 나왔으면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괜찮지만 스퀘어 특유의 허우적 거리는 타격감까지 그대로 가져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캐릭터가 어떤 것 같다고 해봐야 설레발이니 내년 봄에 일단 나오면 직접 해봐야 겠어요.

EX게이지 같은 거나 없었으면 좋겠네요.

녹티스 참전과 더불어 추가되는 맵인지 확실한 정보는 없지만 파판15의 거점인 주유소가 영상에 나왔습니다.

맵은 참 마음에 드는데 이거 무한맵으로 해도 애매하고 벽맵으로 하자니 그것도 이상한데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네요.

파판 15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음악인데 새로운 맵과 음악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철권7 음악은 전체적으로 너무 별로라서.

낚시는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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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시공의 폭풍이 되어 버린 철권7.

DLC 캐릭터가 3개 까지 있다고 예전에 그랬었으니 이런 콜라보 캐릭터가 더 늘어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안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레이가 나오지 않아서 기쁘지만 레이, 안나, 줄리아 등의 기존 캐릭터 유저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기왕 파이널 판타지 캐릭터 데려올 거면 망한 15탄의 녹티스 보다는 7의 클라우드나 격투기를 사용하는 티파가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근데 클라우드나 티파는 철권 캐릭터들 인기를 다 합해봐야 쟤들 하나보다 못하므로 안된다는 유머도 있더군요.

만약 파판15 시스템 가져와서 에어 스텝이나 회피, 마나 같은 거 까지 가져오면 플레이도 안하고 리벤지도 안하는 캐릭터가 되겠네요.

고우키, 기스 처럼 시스템까지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철권에 맞게 고쳐서 내준다면 뭐든지 환영하니 재미있게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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