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 빨강단 겐부 달성

철권|2017. 12. 5. 05:29

철권7 빨강단 겐부 달성 하였습니다.

제 실력으로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혼신의 관리질과 운빨로 올라가 보네요.

철권7 처음 시작할때 목표를 주황단으로 잡고 했었는데 디스나 세비어 까지 올려보니 욕심이 생기는 게 사람 마음.

세비어에서 칼퇴근을 여러번 하면서 한계인가 싶었는데 운이 많이 좋았습니다.

주황단 현지인 입장에서 랭매는 정말 지옥같아요 의자단, 파랑단 부캐가 0승 뱅퀴로 시작이라 만나면 숨도 못쉬겠네요.

재능 없는 사람이 노력으로 갈 수 있는 마지노선이 빨강단이라고 생각하는데 더이상은 정말 무리일 것 같습니다.

Genbu

세비어 까지는 어떻게 열심히 하다보면 꾸역꾸역 올라가 지는데 거기서부터 딱 막혔었습니다.

뱅퀴랑 디스는 몇 번 달았는지 기억도 안 나고 세비어도 강등 반복하면서 4번 이상 복구 했었던 것 같네요.

운좋게 오버 달고 그 다음부터는 잘하시는 분들이나 좀 어렵다 싶으면 절대로 리벤지를 안하면서...관리를 심하게 했어요.

고수 부캐 거르고 상대하기 힘들어하는 캐릭터도 거르고 그냥 빤스런만 주구장창 했습니다.

의미없는 행동이라는 건 알지만 그냥 빨강단을 어떻게든 한 번이라도 달아보고 싶었네요. 은화 한 닢.

평소 주황단 랭매 돌리면 방송 하시는 분들한테 공개처형 당하는 게 일상인데 다행히 동계급으로 만나지 않아서 운도 많이 따랐습니다.

주황에서 무릎, 로하이, 말구, 꼬꼬마, 아빠킹, 광견진, 스라소니, 나락호프, 크동, 초화랑 등등 고수 부캐 10번 만나면 9번은 졌던 거 같아요.

어쩌다 뽀록으로 한두판은 이기더라도 데스는 이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세비어~오버로드에서 실력적으로 한계를 많이 느꼈는데 만나는 사람이 나보다 잘하거나, 압도적으로 잘하거나 두가지 경우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오버로드에서 현지인 몇 명 상대로 운좋게 풀포 만드는데 성공,

그 이후 승단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어떤 의자단 분 부캐 기스 상대로 올라갔습니다.

정말 울지는 않았지만 감동의 눈물이 흐를 뻔 했습니다.

목표도 달성 했으니 이제 다른 캐릭터들도 여러개 해보고 그래야 겠어요.

전캐릭터 주황단 달때쯤 되면 주캐 백호 갈 수 있을까요?

처음으로 빨강단 겐부를 달았더니 워리어보다 낮은 캐릭터들의 계급이 모두 워리어로 자동 승급 되었습니다.

전캐릭 노랑단을 이렇게 달성하네요.

근데 색깔 하나 정도로 나머지 캐릭터들 올려주면 적당할 것 같은데 좀 기준이 낮은 것 같아요.

저도 캐릭터를 여러개 하는 편이라 지금 뱅퀴 쯤 달아둔 게 20개 정도 있는데 자동으로 올라가는 기준을 좀 높여주면 좋겠습니다.

초고수들의 경우 계급이 너무 올라가 버리면 부캐까지도 사람 없어서 매칭 안될까봐 이렇게 한 걸까요?

녹단 입장에서 주황단 부캐 만나면 힘든 것처럼 주황단 현지인이 의자단이나 파랑단 부캐 만나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근데 다시 보니 기스가 파이터군요.

새로 DLC로 나온 캐릭터라 너도 나도 부캐로 기스 처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파해를 위해 날먹 기술 위주로 딱 8판 했었습니다.

2D 격겜 기술을 못쓰는 편이라 머러우더 갔다가 파이터로 복구는 시켜놨었는데 덕분에 자동 승급에서 제외되었네요.

기스 8판 해보고 데빌진 랭매 돌렸는데 마침 기스 유저와 매칭.

20승 정도의 의자단 부캐라서 로딩창에서 체념하고 있었는데...

바로 전에 기스로 직접 사용했던 완전히 똑같은 날먹 패턴만 사용하셔서 의외로 쉽게 이겼었네요.

2D 캐릭터가 또 추가되서 매우 싫어했었는데 덕분에 목표였던 빨강단을 찍게 될 줄은 몰랐어요.

하루 세 번 기스 님을 향해 절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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