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와레버 스프링 교체 개조 방법

철권/조이스틱|2014. 2. 19. 06:00

안녕하세요. Hibal 입니다.

산와레버 스프링 교체 개조 방법 포스팅 입니다.

전 PS2 시절에 멋모르고 호리스틱을 샀다가 그냉 적응을 해버렸었습니다.

그래서 철권할때도 4각 레버를 잘 사용하는 편이에요.

뭐 지금은 삼덕사 303F 를 사용하고 있지만, 산와레버도 선호합니다.

근데 순정 산와레버의 경우 헤드의 문제도 있고 스프링 텐션이 좀 약합니다.

다른 게임에는 모르겠지만 산와레버로 철권을 할때는 좀 중립이 늦게 돌아가는 감이 있어요.


순정 산와레버 입니다.

모델명은 JLF-TP-8YT 입니다. 다른 버전도 많이 존재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고무로 중립을 잡아주는 국산 레버와는 달리 스프링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텐션은 좀 약하지만 레버마다 편차가 적은 편이에요. 뽑기운도 적은 편이고 내구성도 우수한 편입니다.

에어백 레버를 포함한 대다수의 국산 조이스틱 레버의 경우 수명 문제도 있고,

아케이드 게임장의 경우 이 오락실과 저 오락실의 레버 상태가 천차만별이라는 게 좀 아쉬운 점이지요.

그런 점에서는 산와레버의 편을 들어주고 싶기도 합니다.


일단 분해를 해봐야 겠지요.

그냥 직관적으로 할 수 있어서 별다른 설명은 필요 없습니다.

드라이버를 저기에 꽃고 고정해 주세요.


그리고 일명 사과사탕을 돌려주시면 분해가 됩니다.

먼지덮개도 그냥 같이 빼주세요.


E링은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빼주시면 됩니다.

잘못 튀어서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크기가 작은 부품이라 어디 떨어지면 찾기 힘들 수도 있거든요.


분해가 되었습니다.

저 스프링과 헤드가 좀 문제가 되는 부분이지요.

오래 사용하면 헤드가 마모되기도 하고 스프링은 취향차이 겠지만 좀 텐션이 약해요.


순정 스프링, 아카다 스프링, 순정 헤드, 아카다 커스텀 헤드 입니다.

예전에 아카다 코퍼레이션에서 구매했는데 지금은 카페로만 운영하시는 것 같더군요.

http://cafe.naver.com/acadaworkshop

주소는 이쪽입니다.

재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연락 취하시면 어떻게든 되려나요?


분해한 김에 구리스도 발라줍시다.

딱고 조이고 기름치자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스프링과 헤드를 교체하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E링을 꽃아줄때는 그냥 손으로 해도 되고 아니면 롱노우즈 같은 거 쓰면 편해요.

철권하기도 적절한 텐션이 되었고 웨이브 등의 풍신류 스킬도 잘 나갑니다.

4각 가이드라서 대각선이 칼같이 입력되는 건 장점. 취향 차이긴 하지만요.

국내 레버에 적응이 되어 있는 분의 경우 산와레버를 접하면 자꾸 점프 삑사리가 나간다고 하네요.

그래도 품질은 매우 좋은 제품이고 적응하면 정말 쓸만합니다.

뭐 근데 저도 지금은 303F 쓰고 있어요.

조이스틱 등의 장비를 탓하기 보다는 역시 유저의 실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산와레버 스프링 교체 개조 방법 이었습니다.

삼덕사 303F 레버 조이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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