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 탈출법 서포터
롤 브론즈 탈출법 서포터 방법 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서 브론즈는 가장 아래 단계입니다.
흔히 말하는 심해. 그 중 최하위의 브론즈5 는 어마어마한 실력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부러 가기도 힘들어서 헬린저라고도 불리지요.
실버와 브론즈를 합쳐서 실론즈라고 하며 심해의 다른 말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골드부터 그럭저럭 지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골드부터 소위 말하는 랭부심 부리는 사람도 많이 보이고,
대리를 이용해서 골드찍은 아이디로 랭부심 부리는 이상한 녀석들도 있지요.
심해 탈출 챔프나 포지션에서 언제나 소외받는 서포터로 브론즈 탈출하기를 해봅시다.
실론즈니 브론즈니 심해라며 놀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리까지 쓰며 티어를 올리려 합니다.
게임은 그냥 재미있자고 하는 건데 팀게임이다 보니까 서로 아군 탓하기 쉬워서 그런지,
티어 낮으면 아군에게도 욕먹기 쉽지요.
게임 실력이 조금 딸린다고 해서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뭐 하위티어인 사람들 중에 자기가 못한건데 다른사람 탓을 하는 게 많이 보여서 놀림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잘 하는데 우리편 트롤때문에 못 올라가' 다들 이러지요. 근데 그런 거 없습니다.
물론 랭크게임에 운이 작용되는 요소가 많이 있지만, 전적이 많아지면 실력에 맞는 곳으로 가게 되어 있어요.
배치 10판 정도는 아군때문에 망하고 그럴 수 있지만,
랭겜 100~200판 정도로 많이 하면서 트롤때문에 못 올라간다고 하는 건,
자기자신이 트롤이라고 자백하는 겁니다.
브론즈 5 랭겜이 헬이고 우리편 못해서 못 올라간다고 하는 건 핑계입니다. 적 팀도 못하거든요.
상대를 잡고 게임을 이기면 간단해요.
서포터로 브론즈 랭겜을 돌린 전적입니다.
사람들이 서포터를 주로 하기 싫어해서 상위픽이어도 서포터를 자주 해보았습니다.
사실 양학하면서 심해랭겜 캐리하려면 미드, 정글, 탑이 좋긴 합니다.
봇은 2대 2라서 변수가 많아요. 봇에서 뭔가 하기 전에 위쪽 3군데가 망해버려서 게임이 터지는 사례도 많구요.
그래서 대리기사들이 미드나 정글 등을 주로 선호합니다.
하지만 브론즈 같은 곳에서는 서포터 캐리도 충분히 가능하긴 합니다.
인식 때문인지 소라카 골랐따고 아군이 욕하고 시작한 경우가 좀 많긴 했습니다.
이상하게 블리츠 크랭크를 브론즈 분들께서 선호하더라구요.
애써 적 챔프 당겨봤자 아군 원딜이 미니언 치는 걸 자주 목격한 뒤로는 블츠는 안 했습니다.
뭐 애초에 제가 블츠를 잘 하지도 못하지만요;;
브론즈에서 실버까지 올려본 전적입니다.
다른 라인이 흥한 운이 좋은 판도 있었고, 우리편 탈주나 트롤도 있엇습니다.
롤 브론즈 탈출은 그래도 보시다시피 서포터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서폿말고 라인 간게 좀 있긴 하지만;;)
◈서포터로 롤 브론즈 탈출법
1. 라인전 압도.
조합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도란링을 든 1렙 소라카는 패왕입니다.
겁먹지 마세요. 1렙 Q는 상당한 위력을 발휘해 줍니다. 스펠은 점화, 점멸 추천.
아군 원딜에게 공격적으로 한다고 미리 말을 해주고 라인에서는 1렙에 평타와 Q로 딜을하면서 라인을 밀어주세요.
CS는 원딜에게 양보하는 게 좋습니다. 막타 못 치는 아군 원딜이 미니언 치지 말라고 징징대면 무시.
1렙에 딜교환을 성공적으로 했고 선 2렙을 찍었을때 상황을 봐서 E스킬 침묵을 찍어주세요.
평Q평E 점화 정도로 킬각이 나오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우리편 원딜이 딜을 안하면 그냥 솔킬하면 되요.
3렙까지 딜교환을 압도적으로 성공했다면 적 정글이 와도 2대 3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스킬은 1렙 Q, 2렙에 압도하면 E. 밀리면 W.
그 다음에는 R-Q 순으로 올리고 W와 E는 상황에 따라서 찍어주세요.
한타로 게임이 넘어가면 W 선마.
어떤 서포터를 하던지 마찬가지지만, 봇 라인전 승패는 서폿 역량에 있습니다.
브론즈에서 원딜로 라인전 이기는 것보다 서포터로 하는 게 더 쉬웠었어요.
만약 라인전을 이기지 못했으면 정글갱이나 미드 로밍을 기다리면서 용 한타를 노려보세요.
2. 시야석 정도는 올려주고 중요 위치에 와드는 꼭 하고 탑, 미드 및 전체맵 잘보기.
서포터와 정글러의 경우 다른 라인에 비해 맵을 볼 여유가 조금 더 있습니다.
각 라인별로 위험할때나 적 정글이 보이는 위치에 핑을 찍고 아군에게 알려주세요.
시즌4가 되고 예전같은 와드메타는 없어졌지만,
여전히 와드는 중요합니다. 시야를 장악하면 끊어먹기도 좋지요.
특히 용과 바론 근처 부시에 핑와는 꿀입니다.
그리고 우리편 탑, 미드 등에서 싸움이 일어났을때 잘 보고 소라카의 궁극기 기원으로 어시를 먹어주세요.
가끔 소라카 궁으로 인한 역관광이 나와주면 상대팀 멘붕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3. 라인 운영과 한타.
Q 때문에 라인 푸시가 아주 좋은 편이라 라인 밀리거나 한 곳이 있으면 끊기지 않는 선에서 밀고 우리편과 합류해 줍니다.
소라카의 아이템은 승천의 부적 + 라일라이의 수정홀 을 추천합니다.
이속버프와 상대 이속감소+침묵 으로 이니시도 가능해요.
그리고 아군 원딜, 미드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지만 소라카는 모두의 어머니 입니다.
우리편 탱커가 앞에서 어그로를 끈다면 W방어버프도 있으니 이용해서 피가 조금 달았을때 힐을 써주세요. 상대 AP가 괴물이 된 게 아니라면 매우 튼튼해 집니다.
만약 상대가 서포터 소라카가 껄끄럽다고 어그로 쏠리면 탱템을 가주는 것도 좋습니다.
AD가 잘 컸으면 란두인, 프하, 존야 등등. AP가 잘 컸으면 밴시의 장막이 좋아요.
가뜩이나 W 힐에 방어버프가 있어서 AD상대로 탱소라카는 정말 오래 버틸 수 있어요.
상대 주력 딜러나 딜탱들이 소라카를 집중공격하면 그것도 이득입니다.
4. 채팅 절제.
이건 브론즈나 실버나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겁니다.
일단 전체 채팅부터 꺼줍니다. 그리고 아군과도 필요한 말만 하세요. (ex : 미아콜, 적 정글러 위치)
채팅을 할 시간에 게임에 집중하세요. 서포터로 브론즈 탈출하는 것에도 적용되지만,
다른 라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뭐 골드도 마찬가지긴 하고 개인 성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브론즈~실버 게임을 해보니 욕설은 둘째치고 너무 말이 많더라구요.
끝없는 징징과 아군 탓, 상대팀 못한다고 전체채팅으로 도발.
그거 할 시간에 자기 할 일만 하면 브론즈 탈출은 금방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채팅만 짧고 간결하게 하세요. 아군 채팅이 보기 싫으면 차단하세요.
5. 멘탈 잡기.
만약 자신이 망했거나 우리편이 불리한 상황이더라도 멘탈을 잡아주세요.
실론즈가 욕먹는 이유 중 가장 큰 게 멘탈이 너무 약해서인 것도 있어 보입니다.
조금만 밀리거나 불리하면, 혹은 유리할때도 뭔가 불리하다고 느낀 건지 게임을 던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절대 그러지 마세요. 망했어도 그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고 최선을 다하세요.
어차피 상대팀도 브론즈니까 하다보면 게임을 알아서 던져줄때가 많습니다.
6. KDA 신경쓰지 말기.
이건 좀 이해가 안 가는 건데 이상하게 KDA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거 높아봤자 픽창에서 '전적 검색해 보세요.' 라면서 가고 싶은 라인 말하며 허세부릴때 빼고는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죽을 상황이면 괜히 점멸 소모하지 말고 앞에서 좀 더 어그로 끌면서 아군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KDA 신경쓰느라 이득볼 거 못보고 이길 게임 역전당하고 하지 마세요.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는 무조건 끝내세요.
KDA 더 올리자면서 끝내지 말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역전을 제공해 주면 안됩니다.
1~3은 소라카 서폿 기준이고 4,5,6 번은 브론즈 현지인 분들께 전체적으로 적용되는 글입니다.
서폿 소라카로 브론즈 탈출을 해보았습니다만, 카운터 챔피언은 아군 원딜 이었어요.
딜템을 도란링 한개나 라일라이 정도만 갔는데도 우리편 원딜보다 소라카 딜량이 훨씬 많았던 게임이 여러번 입니다.
브론즈 랭크 게임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더군요.
이 정도만 지켜줘도 브론즈 탈출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아군 탓을 하면서 채팅을 할 시간에 게임에 집중만 해도 되요.
근데 글 써놓고 보니 롤 실버 탈출도 비슷한 방법이네요.
심해 탈출은 서포터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5픽 걸렸을때 미드 안 주면 던진다고 협박하지 마시고 연습 겸 서폿을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롤 브론즈 탈출법 서포터 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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