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하자드 HD 리마스터
캡콤의 공포 게임 바이오 하자드 HD 리마스터 확정이 되었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이라는 북미 제목도 있지요.
영화도 아주 유명한 작품 입니다.
바이오 해저드는 본래 B급 냄새를 풍기는 공포 게임으로 시작했었던 작품 이에요.
근데 대박을 치면서 계속 시리즈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친구한테 PS1 빌려서 바이오 하자드 3를 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HD 리마스터 되는 건 맨 처음에 나왔던 바이오 하자드 1탄 입니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파이널 판타지 X/X-2 를 HD로 리마스터 한 전례가 있습니다.
돈콤. 아니 캡콤도 이번 바이오 하자드 HD 리마스터를 시작으로 이것저것 할 것 같아요.
PS3, Xbox360 으로는 11월 27일 발매 예정 입니다. 해상도는 720p.
그리고 플포, 엑박원 으로는 2015년 발매 예정이고 1080p 지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30프레임 이라고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이건 뭐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파이널 판타지 10, X-2 리마스터 한글판 스크린샷
뭐 HD니까 그래픽은 확실히 선명한 게 보기 좋아졌습니다.
리메이크가 아니라 그냥 리마스터라서 그다지 엄청난 걸 기대하기는 힘들지만요.
질 발렌타인의 풋풋한 시절을 선명한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은 좋네요.
갑자기 솔칼4 할때 이 코스튬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캡콤 게임 캐릭터들이 캐릭터성은 확실히 뛰어난 것 같아요.
오리지널과 리마스터판의 비교 입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확실히 좋긴 좋아 졌어요.
하는 김에 조작 체계라던지 뭔가 다른 변경점도 있다고 하네요.
전 어차피 구매 계획이 전혀 없기 때문에 별 기대는 안 되지만요.
요즘 헐리우드나 일본 게임사들 보면 뭔가 신작보다는 우려먹기에 치중하는 느낌이에요.
분위기가 오리지널이 낫네 어찌니 해도 확실히 좋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30 프레임 이라는 게 참 걸리긴 해요.
차세대기 성능이면 고정 60프레임이 충분히 가능할텐데 의야한 점입니다.
에뮬로 저 촛대 나오는 곳에서 좀 느려졌던 것 같기도 하고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애초에 이건 PS1으로 나왔던 걸 게임큐브로 리메이크 했었고,
그걸 또 HD 리마스터 한 거라서 뭔가 우려먹기의 우려먹기 같습니다.
16:9 비율과 4:3 선택이 게임 내에서 가능합니다.
문제는 오프 스크린 이라서 뭐하는 짓인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바이오 하자드와 레지던트 이블은 같은 게임입니다.
왠지 이번 바이오 하자드 HD 리마스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우려먹기를 돈콤에서 할 것 같습니다.
리버스, 제로, 4도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요.
합본팩이나 각종 뜬금없는 DLC도 나올 수 있겠네요. 물론 한글화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그냥 한글로 즐길 수 있는 게임큐브 에뮬로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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