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 IEM 토론토 스타크래프트2 우승

게임 뉴스|2014. 9. 1. 08:52

KT 롤스터 소속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이영호가 IEM 토론토에서 우승하였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같은 팀 소속의 주성욱.

이영호 선수는 스타1 시절에 본좌였지요.

임이최 이후 택뱅리쌍 시대의 본좌 테란이고,

사실상 네명 중에 가장 포스가 강력했었습니다.

당시 스타크래프트1 방송을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립네요.

스타1 시절에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의 실력은 정말 엄청났었습니다.

갓영호라고도 불리던 스타1의 사실상 최강자 였던 것 같아요. 꼼딩이라고도 불렸지만.


FlaSh 이영호

이미지는 KT 롤스터 홈페이지.

스타1 시절에 우승도 많이 했었고 혼자서 팀을 하드캐리 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었습니다.

에이스 결정전은 항상 이영호 선수를 위한 자리였구요.

이제 MBC게임은 없어졌고 온게임넷 에서는 롤만 하고 있는데 스타도 보고 싶어지네요.

스타크래프트는 롤에 비해서 대규모 패치가 적기도 했고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기도 했었지요.

그래서 왠지 선수 생명이 좀 더 길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미지는 네이버 인물검색

이영호 선수는 2007년 데뷔하였고, 지금까지도 현역입니다.

스타크래프트1 에서 2까지 게임을 프로로서 하고 있지요.

스타2는 국내에서 협회라던지 뭐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흥행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응원해 주고 싶어요.

송병구, 이제동 등의 올드 게이머들이 힘을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위키백과의 자료입니다.

전 종족을 상대로 승률 70% 정도를 자랑합니다.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 하네요.

스타2 에서 주춤하고 부진했다고 하더니 이제는 별로 그런 것 같지도 않아요.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주성욱 선수에게 GG를 받아내는 장면

환호가 엄청나네요.

WCS 750포인트도 획득했고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2 에서 우승은 처음이라는데 다시 최종병기로서 본좌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그러고 보면 스타1 에서는 손만 되면 테란이 가장 좋은 종족 같기도 하네요.

역대 본좌도 테란이 가장 많았었지요.

뭐 브루드워 마지막 우승은 프로토스 허영무 선수가 차지했지만요.


전 프로토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나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스타는 철권도 그렇지만 평균 실력이 너무 상향평준화 되어 있어서 대인전은 손도 못대겠어요.

그렇지만 싱글 캠페인만 해도 충분히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게임 같아요.

프로게이머의 경기 영상은 보는 재미가 있으니 앞으로도 명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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