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태그2 끝물에 올려보는 계급 현황

철권|2015. 2. 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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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태그2 끝물에 올려보는 계급 현황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철권7 선행버전이 오락실에서 기동중이고 우리나라에도 3월 초에 철권7 오락실에서 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락실에 가지 않는 편이라 철권7 콘솔이나 PC로 나오기 전까지는 철지난 철권 태그2 온라인이나 해야 겠지요.

6 BR이 플삼으로 나오기 전까지 DR을 하던 사람이 있었고, 태그2 나오기 전에는 BR을 했던 것처럼.

종종 외출할 일 있을때 오락실 가서 철권7 종종 해볼 것 같기는 한데 제대로 해보는 건 먼 훗날의 일이겠네요.

원래 철권3, 태그1 시절에 처음할때 했던 캐릭터는 화랑이었는데 오거로 전향했다가,

DR 온라인을 거쳐 철권6 BR부터 완전히 주캐릭터가 되어 버린 데빌진 입니다.

서브 캐릭터로는 BR때 카레기 였다가 태그2 에서 강력해진 카즈야를 했네요.

태그2 처음할때 조합을 딱히 정해두고 하지 않고 뎁진이랑 이것저것 섞어서 해서 계급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목표였던 주황단을 운으로라도 달아봐서 기뻐요. 푸질지옥 부들부들.

그 이후로 랭매 달리는데 카즈야 듀얼로 강등됐다가 복구되고 뎁진 뱅퀴에 산소호흡기 달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콘솔도 빨강단 부터는 고수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근처도 못가는 실력이라 안타깝네요.

PS3 태그2 온라인 데빌진 주황단 뱅퀴셔 달성

철권 태그2 PS3 플매 대전영상 20150118


화랑, 리 조합은 태그1 처음할때 했던 애들인데 여기서도 하게 되었네요.

어벤져에서 머러우더까지 강등됐다가 최근 다시 계급 복구.

잘 풀리면 연승해서 쭉쭉 올라가는데 망하면 한도 끝도 없이 강등당하는 묘한 애들이에요.

사실 둘 다 따로따로 쓰다가 버려지고 계급 맞는 캐릭터끼리 되었어요.

원래 화랑은 스티브랑 손발조합 했었는데 둘 다 제가 못하는 편이라 그냥 똥망해서...

방패오거는 여기저기 메인 서브 조합이 계급 안맞을때 객원으로 써먹다가 노랑단까지 왔네요.

콘솔용 추가 캐릭터라서 고대 오거 잘 모르는 사람들 상대로는 날로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철권태그2 화랑 콤보 동영상

화랑 - 쿄 커스텀 만들기

리차오랑 - 이오리 만들기


화랑이랑 하다가 망해서 남은 스티브는 미겔과 함께 해봤습니다.

스티브 잘하면 정말 멋있는데 다루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보히 님이 스티브, 미겔 조합으로 멋지게 하시던데 영상 봐도 저는 도저히 따라할 수 없다는 게 안습.

바이올렛은 방패오거처럼 여기저기 끼워서 쓰다가 워리어 찍었는데 얘는 이상하게 승률이 높네요.


폴, 로우는 태그1 시절에 동네에서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아저씨들 조합이지요.

로우는 이제 그때와 달리 차지같은 스킬을 다뤄야 해서 난이도가 좀 오른 것 같고,

폴은 태그2 에서 강력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한 방도 무서운데 이래저래 좋은 기술이 많네요.

특히 와구였던가? 214RK 커맨드로 나가는 호밍기가 정말 개사기에요.


리리는 원래 아스카랑 하다가 제가 리리를 너무 못해서 버렸었고,

레오는 라스랑 하려다 역시 못해서 잊고 있었는데 둘이 계급 맞길래 그냥 같이 해버렸습니다.

사실 명탐정 코난 코스튬 만들어놓고 보니까 계급도 맞고 만화에서 둘이 나오길래 그냥 하게 됐네요.

철권 태그2 명탐정 코난 커스터마이즈


역시나 여기저기 서브, 메인으로 써보다가 남은 애들끼리 함께하게 된 라스, 헤이하치 입니다.

철권7 에서 라스가 많이 하향됐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이면 참 좋겠네요.


잭6, P잭 조합은 노랑단달기 참 어려웠어요.

성향에 맞지 않는 것인지 정말 재미가 없더라구요. 캐릭터는 문제가 없는데 제가 너무 못해서...

아스카는 놈진이랑 같이 했는데 메인이랑 서브 계급차가 난건지 따로따로 있네요.

신사의 커스터마이즈 코스튬


역시나 노랑단달기 매우 어려웠던 브브형제.

브라이언이나 브루스나 둘 다 정말 좋은 강력한 캐릭터들인데 제가 잘 못하겠네요.

특히 브라이언은 백대쉬도 어렵고 운영을 잘 못하겠어요.

랭매할때는 그냥 에라 모르겠다 맞아라 스네이크 질러서 맞추면 이기고 막히면 지고...

이렇게 버서커까지 80% 정도 승률로 올라왔는데 버서커에서 워리어 가는데 몇백판이 걸렸습니다.


드라구노프, 아머킹 조합은 JDCR 님이 하는 거 보고 강력해 보여서 했는데 제가 하니 약하네요.

기본기 좋은 분들이 하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놈진은 왜 아스카랑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건지;;

여기까지는 거의 대부분이 철권6 BR때 했던 캐릭터들 이네요.


노랑단 찍기 제일 쉬웠던 진파치, 오거 조합.

오파치는 고계급에서는 모르겠는데 저계급에서는 날로 먹기 진짜 좋은 것 같습니다.

엔젤은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똥망캐라는 말도 많고 저도 주캐가 풍신류인데 엔젤은 손이 안갑니다.

아래 나머지는 대부분 그냥 파해법 알아보고자 녹단까지만 해본 캐릭터들 입니다.


줄리아는 왜 태그2 에서 JC라고 레슬링 캐릭터가 되어 버렸는지 의문이네요.

킹, 아머킹, 머덕 중에 하나랑 같이 하려고 하다가 남은게 머덕이라 같이 팀짜서 해보았습니다.

잡기만 막 썼어요. 잡기가 참 좋네요.


간류 미쉘은 태그1 엔딩이 떠올라서 해보았습니다.

근데 간류는 이제 줄리아 따라다는 설정같네요.

리리가 간류 좋아한다는 말도 있고...


쿠마 팬더 갓곰.

콘솔 저계급에서는 더퍼 막아도 사람들이 잘 안띄우니까 눈감고 더퍼 잡기 나락만 쓰면 됩니다.

랭킹매치 자체가 단판승부 성향이 강하므로 잘 지르고 이상한 패턴 많은 사람이 유리한 것 같아요.


니나 안나 윌리엄스 자매.

니나는 정말 잘 다루면 S급 캐릭터인 것 같은데 제 손으로는 영 힘드네요.


극혐 까포에라 에디, 크리스티 조합.

기술 모르고 대충 3~4단 쯤까지 하다가 국콤이랑 뒤왼손 익히고 브롤러까지 거의 무패로 수직 상승.

태그2 시스템 빨을 잘 받는 애들이기도 하고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기술이 많은 것 같아요.

당하면서 뭐 이런 사기가 다 있어 했는데, 직접 해보니 더 개사기네요.

태그2 마스터컵 한국 우승 결승전 다시보기


언노운 닥터B. 언노운은 준이랑 비스므레 한데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준 주캐인 분들 말로는 언노운이 더 안좋다고 하시는 것 같네요.

닥터 B는 녹단달기 제일 쉬웠던 캐릭터에요.

저계급에서는 앉아서 카트라이더만 막 써도 대처를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카트라이더와 몸통박치기 같은 걸로 이지걸면 저계급에서는 막혀도 딜캐를 잘 안당해서 날로 먹기.


요시미츠, 쿠니미츠는 상대할때는 까다로운데 직접 해보니 더 까다롭네요.

둘 다 잘하는 사람들 보면 뭔가 이상한 패턴도 많고 화려하던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밥은 그냥 워낙에 좋은 캐릭터 같아요. 선자세에서 바로 나가는 15프레임 띄우기만 없을 뿐.

4RPRPRKRK, 잡기 정도만 써도 주황단까지 가는 사람이 있을 지경이라...

밥의 단점은 선자세 15프레임 띄우기 부재와 외모인 것 같습니다.

백두산은 제가 잘 못하는데 역시 저계급에서는 발재간 파해를 잘 못해서 날먹했네요.


세바스찬은 리리랑 비슷하고 타이거는 카포와 비슷합니다.

근데 타이거는 뒤왼손 콤보가 없고 대신 다른 점이 좀 더 좋다고 하네요.

세바스찬은 에델바이스 노멀히트시 콤보가 가능합니다.

저계급에서 컷킥, 잡기, 에델 막지르다보니 쉽게 녹단은 찍었어요.


레이븐, 자피나 둘 다 비주류 캐릭터고 정말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상대할때도 참 까다로워서 어떤 기술이 있는지 직접 해보는데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얘들은 뭐 이렇게 승률이 높은지 뭔가 운이 폭발한 것 같네요.

포레스트 로우는 차지가 없고, 미하루는 샤오랑 비슷한데 뭔가 태그1 시절 느낌이 좀 납니다.

미하루 셀카잡기 대충 하다보면 상대분들이 알아서 멘붕했던 것 같네요.

로우는 뭐 슬라이딩이랑 어퍼, 잡기, 컷킥, 드래곤테일 같은 거 막질렀던 것 같아요.


로져 주니어, 알렉스 동물 조합입니다.

캥거루는 실제로 매우 근육질의 강력한 동물이던데 철권에서는 좀 리치가 짧네요.

잘 모르겠어서 했는데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하는 사람도 별로 없구요.

대충 컷킥이랑 자이언트만 써서 녹단만 찍고 안하네요.


킹은 BR 온라인 시절에 잡기 노골적으로 많이 쓰는 사람 만날때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온라인 잡기가 정말 안풀려서 잡기를 싫어했었지요. 얼마나 잘푸는지 한 번 보자 해서 했던...

지금 생각하면 뭘 그리 속좁게 그랬었나 싶은데 당시 스네이크랑 잡기는 정말 화가 났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오프보다 온라인이 잡풀이 더 쉽다는 것 같아요. 물론 전 못풉니다.

철권7 에서는 잡기 풀기가 더 쉬워졌다던데 이제 고수들은 더 잘푸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머킹은 잘 못하고 오히려 킹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녹단 이후로 안했었네요.


샤오유, 왕진레이. 둘 다 상대하기 어려운데 직접하니 더 어렵습니다.

오히려 전 모쿠진이 더 세네요.

모쿠진은 언노운이랑 하려다가 언노운이 태그1 때처럼 랜덤이 아니라서 그냥 모쿠진 솔로.

멘토인가 마스터까지 수월하게 올라가다 마침 계급맞는 엔젤이랑 했었는데 그때부터 고난의 시작.

엔젤과 함께하는 것보다 그냥 모쿠진 솔로가 더 강했었습니다.


준 카자마는 뭔가 구렁이 담 넘어가듯 공격해서 몰라서 상대하기 힘듭니다.

직접 해보면서 좀 알아보려 했는데 역시 지금도 모르겠어요.

녹단 찍은 것도 미겔이랑 같이 팀짜서 하는데 그냥 미겔 왼어퍼 하드캐리 버스탄 거.

레이우롱도 마찬가지로 모르겠고 펭 갉아먹기가 좋네요.

신기한게 레이는 철권2 때부터 등장한 올드 캐릭터인데도 뭐가 뭔지...


슬림밥 P잭이랑 해서 녹단달고 남겨진 캐릭터에요.

엔젤이랑 해볼까 해서 계급 맞추려고 솔로로 머러우더 찍으려다 브롤러 풀마이너스 되었네요.

컴봇은 다행스럽게 랭킹 매치에서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플매에서 컴봇 하시는 분 만나본 적이 있는데 도저히 상대를 못하겠어요.

온갖 오버스펙 기술로 중무장하고 말도 안되는 콤보 때려넣는데 랭매에 없는 게 천만다행.



이렇게 보니까 PS3 철권 태그2 온라인도 참 재미있게 했네요.

랭킹 매치 전적만 따져도 1판당 300원으로 계산해도 100만원 이상은 했으니 충분히 본전 뽑았어요.

게임은 많이 했는데 최고 계급이 뱅퀴셔인 거 보면 재능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ㅠㅠ

철권7 온라인이 빨리 콘솔이나 PC로 발매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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