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더문 ost가 좋은 감동의 인디게임

리뷰/게임 리뷰|2013. 7. 6. 06:00

안녕하세요. Hibal 입니다.

투더문은 OST가 너무너무 좋았던 감동적인 스토리의 인디게임 이지요.

들어보지 못한 분도 꽤 많겠지만 투더문은 은근히 유명한 게임입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F9R1l

(For River) To the Moon - piano. | Freebird Games 2011

투더문 OST 정말 좋습니다만, 시끄러우신 분들은 꺼주세요.


TO THE MOON

이 게임은 RPG쯔꾸루로 만들어 졌습니다.

덕분에 그래픽도 매우 고전틱한, 요즘 게임에 비하면 뒤떨어져 보이지요.

하지만 게임스팟 2011년 최고의 스토리상, 2011년 인디게임페스티벌 최종결선 진출, 2011 IndieDB 최고의 싱글플레이어 인디게임상. RPGFan의 2011년 최고의 인디 RPG상, Wired의 2011년 최고의 20개 게임 중 하나로 뽑힌 작품입니다.



최신 게임에 비하면 꽤나 부족한 그래픽


하지만 이 게임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훌륭한 작품입니다.

장르는 어드벤쳐.


뭐 그런데 사실 진행 자체가 다소 지루할 수도 있고, 게임성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수많은 찬사를 이끌어 냅니다.


“어떻게 하면 스포일러를 하지 않고 왜 이 게임이 훌륭한지 설명을 할 수 있죠?” 

9/10 – Eurogamer


“간단하고, 사무치는, 그리고 가슴이 메이는.” 

10/10 – GamePro


“To the Moon은 꼭 플레이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8/10 – GameSpot


"절대적인 아름다움과 다르지 않습니다." 

10/10 – PC PowerPlay




투더문 OST도 한 몫 했다고 보지만, 정말 큰 이유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아닐까 싶네요.

이야기는 위 그림의 아픈 임종을 앞둔 노인 '조니' 가 '에바 로잘린' 박사와 '닐 와츠' 박사가

소속된 '지크문트 인생 형성 사무소' 에 생전 기억을 바꾸어 달라는 의뢰로 시작됩니다.

플레이어는 두 박사를 조종하여 '조니'의 기억속으로 들어가 생전 기억을 바꾸는 것이 목적입니다.

생전 이루지 못한 꿈을 비록 현실은 아니고 거짓된 기억이지만 이루어 주게 해주는 것이죠.


'조니'의 꿈은 '달에 가고 싶다' 입니다.

하지만 왜 달에 가고 싶어했는지는 조니 본인도 기억하고 있지 못합니다.


기억 속으로 돌아가 조니의 인생을 살펴보고 많은 시련과 반전, 조니와 리버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투더문은 정말 최고의 감동 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플레이 해보신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렸을 정도.

스포일러 때문에 밝힐 수는 없지만 비판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대충 감동 느끼고 되돌아보면 비극적인 부분이 많아요.

차기작 노리는 건지 회수가 덜 된 떡밥도 있어요.


스팀 구입 페이지 가기

투더문 한글판은 스팀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게임 라이브러리에서 우클릭 - 속성 - 언어를 한국어로 하시면 됩니다.

플레이 시간도 짧아서 하루면 클리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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