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노래가 유명한 명작 퍼즐 게임

리뷰/게임 리뷰|2015. 6. 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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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의 명작 퍼즐 게임 포탈 입니다.

2까지 나왔고 역시 밸브 답게 포탈 3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3가 뭔지 모르는 제작사라 나오지 않겠지요.

하프라이프 3도 마찬가지.

어쨌거나 포탈은 2007년에 나온 게임이라 좀 오래되기도 했네요.

하지만 지금 해도 충분히 재미있어요.

공간을 이용하는 퍼즐인데 은근히 머리도 써야 하고 액션성도 있습니다.

Portal

2007년도 게임이라 그래픽이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많이 나쁘지도 않아요.

밸브가 소스 엔진 최적화를 워낙 잘한다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저사양에서도 잘 돌아갈 것 같네요.

중간중간 로딩이 살짝 거슬릴 수는 있겠네요.

최근 스팀 여름 세일에서도 싸게 판매 중이니 구매하셔도 후회는 없을 거에요.

포탈1, 포탈2 합쳐서 6.24달러 정도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참 근데 포탈 플레이 타임은 근데 좀 짧은 편입니다.


유투브에 보니 왠 10시간 짜리 포탈 엔딩 노래도 올려놨네요.

포탈1 엔딩곡인 STILL ALIVE가 10시간 동안 재생됩니다.

노래가 참 좋아요.

평소 운전할때 자종차에 이 노래 자주 틀어왔었습니다만,

그 노래가 나오는 게임이라고 아내에게 보여주니 총싸움 게임 노래였냐고 하기도.

시점도 1인칭에 포탈건 들고 다니니 FPS 총싸움으로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네요.


게임은 이런 방에서 시작되고 각종 실험을 해야 합니다.

그러고 보니까 이거 켠김에 왕까지 방송에서도 나온 적이 있지요. 케이크도 나와줬던 걸로 기억.


1인칭 게임이라 3D 멀미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fov값을 조절해 주면 멀미가 완화될 수도 있어요.

바이오 쇼크 할때는 멀미가 전혀 없었는데 포탈 하니까 저도 멀미가 좀 나더라구요.

하프라이프도 그랬었는데 밸브 게임이 멀미가 좀 심한 걸까요?

3D 멀미 극복 그래픽 설정


스토리는 게임을 하다보면 떡밥이 많습니다만 회수가 좀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각종 낙서나 케이크나 동행 큐브라던지 기타 등등...

나중에 나온 포탈 공식 만화를 보면 어느정도 회수가 되긴 하지만 게임만으론 이해안가는 게 많아요.


어쨌거나 플레이 타임도 짧고 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보기도 좋아요.

영화 2편이나 좀 긴 영화 1편 보는 셈치고 하면 될 것 같네요.


엔딩 보는데는 3~4시간 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난이도도 높지 않아서 퍼즐 푸는데 공략 볼 필요도 없어요.

정말 기발한 게임이고 누가 해도 재미를 느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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