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솔리드 2, 3 HD 콜렉션

리뷰/게임 리뷰|2016. 2. 17. 13:25

메탈기어 솔리드 2, 3 HD 콜렉션을 해보앗습니다.

친구가 비타 버전을 가지고 있어서 빌려서 했네요. 플삼으로도 발매되었습니다.

메기솔 2, 3는 플투 시절에 명작이었던 게임이지요.

HD로 해상도도 올라가고 와이드 화면이 되어 더욱 보기 좋아진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 비타판은 조작이 좀 더 불편해 졌어요.

터치를 조금 이용해야 하기도 하고 아날로그 스틱이 듀얼쇼크에 비하면 안좋습니다.

오래간만에 또 메기솔3 엔딩을 보았군요.

PSP 시절에는 정펌은 스샷을 찍지 못했던가요? 비타는 스샷찍기 나름 편리해서 마음에 드네요.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합니다.

그 중 3를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것 같아요.

플투판은 성능의 한계로 프레임이 후달리는데 비타판이 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봤자 30프레임 이겠지만 할만합니다.

HD판이라서 좀 더 깔끔하기도 하구요.

악어모자 쓴 빅보스 오래간만에 보니 정겹네요.

애송이 시절의 오셀롯도 반갑습니다.

팬텀페인 에서는 무려 아군으로 등장하기도 하지요.

그러고 보니 오셀롯은 피스워커 제외하면 전 시리즈 다 나왔던가요?

3탄은 빅보스바라기의 시작입니다.

이식은 매우 잘 되었다고 봅니다.

아날로그 스틱의 한계로 컨트롤이 좀 불편한 거나 L2, R2 버튼의 부재로 터치가 좀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도 휴대용 기기로 누워서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은 꽤 장점으로 생각되요.

치명적인 단점은 한글판이 아니라는 것.

PS2 시절의 메탈 기어 솔리드 2, 3는 모두 한글자막이 나옵니다만,

PS3, 비타로 다시 나온 HD 콜렉션은 한글판이 없습니다.

사실 이거 한글이었으면 PS2 버전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바로 구매했을텐데 아쉬운 부분.

어차피 3탄은 거의 외우고 있어서 클리어나 스토리나 문제없긴 하지만.

Kept you waiting, huh?

메탈 기어 솔리드 HD 2탄도 잘 돌아갑니다.

역시나 한글이 아니에요.

오래간만에 젊은 솔리드 스네이크 얼굴도 보네요.

메기솔2 HD도 이식이 매우 잘되서 좋습니다.

충격과 공포의 겨털 올가.

대체 왜 이렇게 정성스럽게 충격적인 디자인을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겨드랑이 털을 민 것도 아니고 그냥 수북한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자라고 있는 털이라서 더욱 황당.

텍스쳐 만든 사람이 겨드랑이 털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HD 버전에서도 이런 짓은 가능하군요.

오타콘에게 무선으로 혼나는 건 보너스.

아직 멀쩡한 육체의 라이덴도 다시 만나봅시다.

2탄은 귀찮기도 하고 아무래도 한글이 아니라서 그냥 좀 하다가 말았네요.

리마스터 게임은 우려먹기라 생각해서 잘 안하는 편인데 메기솔3 는 좋아해서 다시 해도 좋군요.

언젠가 1부터 5까지 전시리즈 한글로 해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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