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즈 게이트 진엔딩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

리뷰/게임 리뷰|2016. 11. 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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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즈 게이트 게임을 뒤늦게 클리어 해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도 흥행했었지요.

원래는 엑박으로 2009년에 발매했던 게임이니 벌써 오래도 됐군요.

저는 이제서야 친구한테 비타판을 빌려다가 엔딩봤네요. 플래티넘 트로피 따기도 쉬워서 대충 공략보고 금방 획득하였습니다.

슈타인즈 게이트는 PC 판도 있고 스마트폰 으로도 나왔고 다양한 기종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애초에 비주얼 노벨 방식이라서 사양이 높을 수가 없기도 하구요.

슈타게 장르는 상정과학 어드벤쳐 라고는 하는데 그냥 비주얼 노벨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제작은 5pb. 슈타인즈 게이트는 과학시리즈 게임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Steins;Gate

비타로 스샷 찍으니 년도 표기가 자동으로 나오네요. 한국에는 2014년에 발매해서 그런지 뭔가 또 적혀있네요.

디지털 터치와 게임피아에서 유통을 했다고 합니다.

루리웹에서 한글화되면 67만장 산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덕분에 성지가 생기기도 했었지요.

해당 공약을 했던 유저는 게임피아 측에서 무료로 슈타인즈 게이트 한글화 작품 3종류를 모두 주었다고 하네요.

주인공 오카베 린타로 입니다. 스샷들은 누르면 커집니다.

중2병 걸린 대학생인데 부모돈으로 라보라고 이름 붙인 사무실 비스므리한 아지트를 빌리고 펑펑 놀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나 일본 기준으로나 꽤나 금수저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주인공이라서 게임을 하다보면 고생을 무척 많이 하게 되요.

게임의 주 소재는 시간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임 패러독스나 평행우주 등등 이것저것 많이 쓰이는 소재인데 슈타인즈 게이트의 경우 설정이 좀 다릅니다.

자세한 건 직접 게임을 해보는 쪽이 좋겠지요.

시간여행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영화 백 투 더 퓨처네요.

평행우주는 바이오쇼크가 생가나는 군요.

백투더퓨처 명작 영화를 게임으로 해보자

스마트폰이 아니네요.

슈타인즈 게이트는 보통 미연시 처럼 대사를 선택하고 그런 방식이 아니라 핸드폰으로 전화를 받는다던지,

혹은 연락을 취하거나 메일에 답장을 하거나 메일을 보내거나 그런 식으로 분기가 나뉩니다.

모르고 대충대충 넘기다보면 원치않는 엔딩을 보게 되기도 해요.

주인공들은 아카하바라에 있는 라보에서 우연히 타임머신을 만들게 되서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립니다.

생각 이상으로 슈타인즈 게이트 스토리가 재미있었어요.

비주얼 노벨은 관심이 없는 장르인데 처음으로 재미있게 해본 것 같습니다.

그림이랑 텍스트로 하는 게임 중에 재미있었던 건 역전재판 시리즈랑 PSP 시절에 했던 총성과 다이아몬드 정도.

물론 슈타게는 그에 비하면 그냥저냥 책이나 만화책, 혹은 애니 보는 느낌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번역도 잘 된 것 같아요.

오덕 관련 대사도 많고 전문적인 것도 종종 나오는데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팁에서 따로 볼 수가 있으니 편리합니다.

딱히 의역할 수 없는 단어들은 그대로 놓고 설명을 써놨는데 단어만 보고 흠칫할 수도 있겠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몇 년 전에 나온 게임이라 한국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모 커뮤니티와는 무관합니다.

진엔딩 분기점

대부분 엔딩이 나뉘는 부분은 티가 나는 편인데 크리스 엔딩은 조건도 좀 까다로웠고, 진엔딩은 공략 없으면 못보겠더군요.

결국 슈타인즈 게이트 진엔딩은 공략보고 봤습니다.

루리웹에 플래티넘 트로피 공략이 있어서 그거 보고 스킵해 가면서 하니까 금방금방 되더군요.

참고로 슈타인즈 게이트는 야겜이 아닙니다. 이런 방식의 게임은 오해받기 쉬운 것 같네요.

편견 없이 해보면 생각 외로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그냥 애니메이션으로 봐도 되겠습니다.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추천해요.

어떻게 하다보니까 엔딩도 모두 봤네요. 이게 뭔가 싶은 엔딩도 있었습니다만,

진엔딩이 어차피 제대로 된 스토리일테니까 그것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클리어 하면 타이틀 메뉴의 EXTRA 에서 이것저것 볼 수가 있습니다.

엔디 봤던 리스트도 볼 수 있고, CG 라이브러리, 음악, 동영상, 팁을 볼 수가 있어요.

게임을 하면서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분기가 꽤 있어서 모두 다 모으려면 역시나 공략을 봐야 겠지요.

여러장의 CG를 모아봅시다. huke 님의 그림이라 스타일이 독특합니다.

애니로 살리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서 그런지 애니판이랑 작화가 많이 다릅니다.

게임도 작붕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애니보다는 훨씬 낫겠지요.

사운드 라이브러리 에서는 각종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비 라이브러리 에서는 엔딩을 볼 수 있게 모아둡니다.

그런데 막상 보려면 그냥 스텝롤만 쭉 올라가요. 노래는 다시 들을 수 있지만.

대사도 나오고 그러는 엔딩 스토리를 다시 보려면 엔딩 전에 세이브했던 파일을 불러서 오토로 해두고 봐야 합니다.

비타랑 플포에서 사용하는 PSN 계정으로 처음으로 따보는 플래티넘 트로피네요.

언젠가부터 트로피나 도전과제 등에 신경을 안쓰게 되었는데 진엔딩 보고나니 남은 게 2~3개라서 그냥 달렸습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시리즈가 몇 개 더 있던데 시간날때 나머지도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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