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VR 게임 프로젝트M

게임 뉴스|2016. 11. 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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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VR 게임이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제목은 프로젝트M.

EVR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VR 게임이에요. 가상현실 게임이 점차 많아지는 분위기인데 국내에서도 나오나 봅니다.

지스타 2016 에서 공개되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지요.

그렇지만 섬머레슨이나 VR카노조에 비교하면 안타까운 느낌이 듭니다.

'한국형' 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고 봐야겠어요.

다행스러운 점은 개발완료된 것도 아니고 아직 만들고 있는 거니까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어요.

프로젝트 M의 발매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 1년 정도 다듬으면 더 좋아지리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project M EVT STUDIO

프로젝트M의 게임 장르는 연애 어드벤처 VR 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2017년 말에 프로젝트 M이 출시될때쯤 VR 시장이 많이 커져있다면 판매량이 좀 나와주지 않을까요?

이 게임은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 플레이스테이션 VR도 대응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섬머레슨이나 VR 카노조도 그랬는데 예쁜 여성 캐릭터를 내세워서 VR 시장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이 꽤 보입니다.

아무래도 VR기기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남자가 많을 것 같기는 해요.

만약 대중화가 이루어지면 언젠가 여성 유저들을 위한 멋진 남자 캐릭터가 나오는 가상현실 게임도 등장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여성 캐릭터를 내세운 VR 게임이라 섬머 레슨과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봅니다.

일루전의 VR 카노조 역시 미소녀 캐릭터가 나왔고, 제작사가 그렇다보니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었지요.

일단 EVT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M이 앞서 두 게임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은 상대적으로 못생겼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현실에 일반인 기준으로 생각하면 예쁘고 귀여운 얼굴이겠지만 이건 게임 그래픽이라는 게 문제.

가상현실게임인데 불구하고 얼굴 모델링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사실주의를 추구한 결과,

예쁘지도 않은데 불쾌한 골짜기 효과까지 딸려왔네요.

제작사측 여성 취향이 들어간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잘못된 선택이 아닐까 싶군요.

예쁜 얼굴은 DLC로 발매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습니다.

그래픽 자체는 좋아보이는데 흥하려면 정식 출시 이전에 대대적인 캐릭터 얼굴 성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루젼 신작 VR 카노조 스팀 그린라이트

PS4 섬머레슨 한글 발매 결정

이미지는 네이버 인물 검색.

가수 타블로 씨와 닮아보입니다.

공개된 스크린샷들을 봐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개그맨 정태호 씨. 이미지는 구글 검색.

예쁜 여성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다 싶었는데 타블로, 정태호 두 분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이미지 출처는 루리웹.

다양한 복장도 있고 게임 내에서 이동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스카이다이빙 등의 경험도 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스토리도 전문 작가 3명이 작성 중이라고 하고 분명히 타 게임과 비교해서 차별화된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눈이 제일 갈 수 밖에 없는 캐릭터 모델링이 장점을 모두 덮어버리는 느낌이 드네요.

아직 프로토타입이고 발매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많이 다듬어지길 기대해 봅시다.

그나저나 이 스샷도 보다보니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얼굴이에요.

희극 배우 김영희 씨. 이미지는 구글 검색.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VR 게임은 어릴때부터 이런 게 언젠가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이제 정말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시장이 얼마나 형성되고, 과연 성공해서 대중화가 잘 될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네요.

근데 가격도 비싸고 아직까지는 이런저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당장 해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PC 버전의 경우 컴퓨터 사양도 높아야 하니 금전적인 문제가 제일 크게 와닿네요. 그 외에는 공간적인 것도 있고.

하루빨리 대중화가 되서 가격도 좀 내리고 게임들도 최적화된 것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3D 멀미도 기술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면 더욱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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