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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제로 던 게임을 클리어 하였습니다. 엔딩보고 후기 겸 간단한 소감을 남겨봅니다.

PS4 독점이라서 호라이즌 제로 던 PC 버전은 발매하지 않았네요.

공략은 딱히 볼 필요가 없는 난이도였고, 물량이 없어서 결국 구매는 하지 못했습니다.

가격이 원래 59,800원인데 10만원 넘게 부르는 못된 업자들도 있었지요. 중고를 살까 장터보니 중고역시 미친 가격에 화가 나던 차에,

한정판 사놓고 방치한 친구가 빌려줘서 했네요. 압도적 감사.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호라이즌 제로 던 DLC 발매한다는 말도 있네요. 신규 IP인데 판매량도 잘나왔습니다.

꽤나 흥해서 후속작도 나올 것 같아요.

PS4로 출시된 게임 중에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최적화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Horizon Zero Dawn™

스크린샷들은 누르면 커집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은 PS4 독점으로 출시하였고, 킬존 시리즈로 유명한 게릴라 게임스에서 개발하였습니다.

전부터 그래픽은 잘 만들었는데 뭔가 좀 부족해서 아쉬운 개발사였지요.

이번에 마음 먹고 여기저기 다른 게임들에서 장점을 가져와서 만든 건지 꽤나 훌륭한 결과물이 만들어 졌습니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그야말로 최고인 것 같아요. 최적화가 아주 훌륭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15를 욕할 거리가 또 생겼어요.

파이널 판타지 15 엔딩 플래티넘 획득 후기

저는 노멀 PS4로 플레이 했는데 PS4 프로에서는 기술 향상이 더욱 있다고 하네요.

로딩은 처음 시작할때 좀 있고, 그 외에는 빠른 이동을 할때나 로딩이 좀 있는 편입니다.

가까운 거리면 그것도 금방이고 맵에서 아주 먼 거리를 빠른 이동 할때는 로딩이 조금 길더군요. 그래도 답답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래픽은 오픈 월드 게임 중에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물 그래픽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최고였습니다.

주인공 에일로이.

여성 주인공인데 얼굴을 좀 못생기게 모델링 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초반에 잠시 어린 시절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얼굴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어릴때 봤던 미드 케빈은 열두살 시리즈가 생각났습니다.

여기서 제일 왼쪽에 케빈의 형이 있지요. 왠지 모르게 자꾸 저 얼굴이 생각나서 혼자 웃었네요.

에일로이가 누구한테 쥐방울이라고 놀린 것도 아닌데.

어쨌거나 에일로이는 추방자 신분이고,

어미가 없다는 이유로 부족 사람들에게 따돌림, 차별 등을 당합니다.

유일한 버팀목은 에일로이를 키워주는 로스트 뿐.

어른이고 애고 할 것 없이 주인공을 향해 패드립을 치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를 하면서 부모 욕을 하는 놈들을 볼때마다 화가 나는데,

싱글 게임 NPC에게 낯익은 광경을 보게 될 줄은 몰랐군요.

중간중간 선택지가 등장합니다. 마음에 드는 선택지를 플레이어가 고를 수 있어요.

어머니가 없다고 욕을 하는 마을 아이들에게 정의의 돌팔매질을 해줍시다.

근데 이거 스토리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다보면 선택지가 자주 등장하는데 대화 내용이나 행동이 조금 달라지는 정도지 스토리랑 상관이 없어요.

각종 기술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수렵, 채집, 조합 등등 파크라이 등의 오픈월드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호라이즈 제로 던은 무기도 많고 개조를 통해 다양한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동력전지라는 걸 모으면 강력한 방어구를 얻을 수도 있구요.

다크 소울이 생각나는 모닥불은 세이브 포인트로 사용됩니다.

위쳐 센스 같은 걸로 추적, 추리를 하는 미션도 많습니다.

위쳐3 토렌트 사이트 제작자 댓글 화제

언챠티드, 툼레이더가 생각나는 벽타기나 레펠 액션도 있어요.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 느낀 단점이라면 매달려서 넘을 수 있어 보이는데 붙지 못하는 벽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로 메달려야 하는지 잘 안보이는 곳도 있었구요.

보통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는데 자연물도 조금만 더 눈에 띄게 디자인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NPC와 상호 작용은 없는 수준입니다.

밥상 머리에 올라가서 창으로 내려쳐도 아무른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마을 사람들은 주인공을 무시하고 쿨하게 밥을 먹습니다.

단체로 따돌리고 어미 없다고 욕을 하던 마을 사람들을 도륙내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게 스카이림 이었으면...

스카이림 리마스터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

Hannah Hoekstra

에일로이의 모델은 네덜란드 배우 하나 훅스트라. 구글에 쳐보면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어요.

실제 인물은 매우 미인인데 게임 내 모델링이 많이 다운그레이드 되었네요. 머리스타일이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에일로이도 게임 캐릭터라서 그렇지 보통 사람으로 생각하고 보면 예쁜 얼굴이고 미인입니다.

검색 좀 해보니 디자이너가 페미니스트라서 여자 캐릭터 주인공 얼굴을 대폭 못생기게 만들었다는 루머가 있네요.

그런데 호라이즌 제로 던을 엔딩까지 해봤는데 이 게임은 미녀 캐릭터 뿐만 아니라 미남 캐릭터도 딱히 없습니다.

디자이너가 예쁜 여성에 열등감 있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그냥 잘생기고 예쁜 캐릭터를 못만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의도적으로 여전사 이미지에 맞게 디자인 했다기에는 체급도 낮고 좀 약해보입니다. 중력자탄 정도는 쓸 수 있어야 강해보일텐데.

호라이즌이 PC로 출시되었다면 모드가 있었을텐데 아쉽게도 플포 독점입니다.

게임 내 적은 기계들과 못된 인간들 입니다.

공룡이나 각종 동물 디자인의 기계들이 많이 나오는데 효과음에서 트랜스포머 느낌을 좀 받았네요.

디자인이 아주 멋집니다.

사이즈 큰 적들은 약점 부위도 잘 공략해야 하고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줘야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어요.

전투는 아주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얼핏 몬스터 헌터 느낌을 받기도 했네요.

단점이라면 근접 창 공격이 좀 느린 것과, 아이템 고르는 게 방향키로 좌우로 움직여야 하는데 이게 많이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사람과의 전투는 AI를 너무 대충 만든 것 같네요.

은신과 기습 공격이 너무 강력한데 AI가 멍청해서 휘파람만 불면 다가오고 시체를 봐도 별다른 의심을 안해요.

천주 시리즈의 마비 경단이 생각날 수준입니다.

사진 모드는 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필터도 많고 초점과 조리개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종종 멋진 풍경이 보이면 사진 모드를 이용해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답니다.

밀림이나 사막, 설경 등등 다양한 배경이 있으므로 여행하는 기분도 납니다.

가마니라고 해서 기계들 만들어지는 곳을 탐험하는 곳도 있어요.

해킹을 위해서라면 들려야 하는데 가지 않고 스토리 클리어도 가능하므로 귀찮으면 안가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지겨운 느낌을 받아서 두군데만 깨고 나머지는 안갔네요.

오픈 월드 게임이라서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서브 미션이나 숨겨진 요소 등이 많이 존재합니다.

단점이라면 일거리 같은 걸 직접 골라서 플레이 해야 성공으로 치는데 이 과정이 좀 귀찮습니다.

예를 들어 화살로 적 3명 잡기라는 퀘스트가 있다고 했을때, 해당 퀘스트 선택을 안하고 하면 아무리 많이 잡아도 성공이 안됩니다.

몇몇 기계들은 해킹하면 타고 다닐 수도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초중반에는 여기저기 모닥불 발견하느라 걸어다녀야 하는데 걸어 가려면 오래 걸리지요.

그럴때 기계를 타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조금 진행하면 무한대로 사용 가능한 빠른 이동팩이 상점에서 파니까 점점 타고 다닐 일이 적어지기는 해요.

그래도 안가본 지역의 경우 기계 타고 다니면 쾌적하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계속 보다보면 정든다는 에일로이.

게임이 전체적으로 봐서 아주 훌륭한 작품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에 반해서 뭔가 자잘하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좋게 보면 떡밥 회수도 잘하고 납득할 수 있게 만들어졌고, 나쁘게 보면 전형적이라는 평이 있네요.

전투도 매우 훌륭하고 재미있지만 은신과 휘파람이 너무 사기적이고 아이템 고르는 것도 불편하고.

물론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아쉬운 부분이었다고 표현해야 적당할 것 같네요.

게임이 무척 재미있게 잘 만들어졌고, 개인적으로는 PS4로 해본 게임들 중에 손꼽을 정도로 훌륭했어요.

게릴라 게임즈의 첫 도전이니 만큼 후속작에서는 많이 보완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래픽 적인 면에서는 물 표현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지껏 해본 오픈월드 게임 중에는 최고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이게 풍경도 좋은데 디자인이나 디테일 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훌륭해요.

제 주관적 취향으로는 그래픽은 좋았는데 캐릭터 모델링을 잘생기고 예쁘게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위쳐3 처럼 잘생긴 남캐와 예쁜 여캐가 많았다면 캐릭터 인기도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만약 호라이즌 제로 던 PC 버전이 나온다면 다양한 모드가 만들어 지겠지요.

다시 봐도 그래픽은 끝내주네요.

호라이즌 제로 던은 엔딩까지 메인 스토리만 하면 금방금방 깰 수 있고,

각종 서브 퀘스트나 심부름, 숨겨진 과제 등을 하다보면 시간 꽤나 걸릴 것 같습니다.

대부분 장점이 다른 게임에서 본 것 들이고 자잘한 단점도 있습니다.

혁신적인 부분이 없는 갓겜 느낌을 받았습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4를 가지고 있는데 호라이즌 제로 던을 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플레이 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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