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케이스 러기드아머 장착
닌텐도 스위치 케이스 러기드아머를 구입해서 장착하였습니다.
저는 스위치를 휴대모드로만 거의 사용하기 때문에 독 모드라던지 조이콘 탈착은 염두하지 않고 그냥 튼튼하고 적당한 크기의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TPU 케이스 라던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던데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로는 독 모드를 이용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차피 안쓰니까 넘어가고, 테이블 모드 역시 저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뒷면이 막힌 형태를 골랐어요.
조이콘 분리도 어차피 안하는 데다가 괜히 뺐다꼈다 하면 안그래도 내구성 나쁜 스위치 패드가 금방 망가질 것 같기도 해요.
어쨌든 휴대모드로만 사용하는 분께 추천할만한 닌텐도 스위치 케이스 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케이스 러기드아머
가격은 1~1.5만원 정도 합니다.
어차피 파우치에 놓고 가지고 다니는데 휴대기기는 대충 쓰면서 침대위에 던지기도 하고 그래서 케이스 하나 씌워야 겠더군요.
휴대모드로만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고 조금 더 튼튼해진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뒷면은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좀 더 다양한 색상이 있는 것 같던데 저는 투명을 골랐습니다.
게임이 들어가는 부분이나 통풍구는 구멍이 뚫려있고 볼륨 조절과 전원버튼은 위 사진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근데 이 케이스 뭔가 전체적으로 좀 날카로워요.
그리고 마감도 좋지 않습니다.
각진 부분이 날카로워서 조금 거슬리기도 하고 사진처럼 플라스틱인지 뭔지 하여튼 실처럼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뒷면 왼쪽 아래는 뭔가 모양이 보기 좋지 못한 부분도 눈에 띕니다.
그립감이 살짝 좋아지기는 하는데 저는 새끼손가락으로 기기를 받치고 하는 편이라 그 부분이 아프더군요.
라운드 처리가 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케이스 각진 부분이 생각 이상으로 날카롭습니다.
케이스의 본분은 본체 보호고 편하게 쓰는 게 최고니까 그냥 고운 사포로 갈아버렸습니다.
뭔가 헐어보이지만 직접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손이 편안해져서 아주 좋네요.
손잡이 부분이 과도하게 튀어나오지 않아서 다행히도 원래 사용하던 파우치에도 잘 들어가 집니다.
살짝 끼는 것 같기는 한데 뚜껑도 잘 닫히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어서 다행이네요.
장점이라면 가격, 살짝 좋아지는 그립감, 파우치 수납 가능, 내구성.
단점은 테이블모드 불가 (패드를 따로 사용하면 가능), 독 모드 불가, 조이콘 분리 불가능.
닌텐도 스위치 러기드아머 케이스는 조이콘을 분리하지 않고 오직 휴대기기로만 스위치를 사용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