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코 필름 올레포빅 외부보호 노트북 부착 후기
스코코 필름 올레포빅 외부보호 노트북 부착 후기 입니다.
갤럭시북 12 모델에 붙였어요.
그냥 노트북 액정에는 딱히 필름 안붙이고 그냥 대충 쓰는데 터치나 펜 입력을 하는 제품에는 보호 필름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어요.
스코코 필름이 평이 괜찮은 것 같길래 구입하려고 최저가 검색하고 그랬었는데 운 좋게도 네이버 삼성태블릿 카페에서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서 공짜로 필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설마 당첨이 되겠어? 생각했는데 이벤트 참여자가 적어서 당첨되었네요.
외부 보호 필름은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거까지 와서 덤으로 붙여주었습니다.
스코코 필름 입니다.
저반사 제품도 있다던데 제 거는 올레포빅 이에요.
유분이 방지되느니 뭐니 하는데 솔직히 잘은 모르겠습니다.
외부 보호필름은 별 다른 건 없고 그냥 노트북 외부 기스 방지용 으로 생각됩니다.
뒷면에는 부착 방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모르고 액정 보호필름 대충 붙이면 기포도 많이 생길테고 먼지도 많이 들어갈 거에요.
최악의 경우 실수로 필름이 접히거나 해서 필름끼리 붙어버리거나 하면 돌이킬 수 없어요.
스코코 필름 붙이기 전에 반드시 부착 방법을 귀찮더라도 정독해 줍시다.
물론 부착 방법을 꼼꼼하게 읽어 본다고 해서 깨끗하게 붙일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게 함정.
얼마 전에 중고로 산 갤럭시북 12 입니다.
전주인이 필름을 너무 못붙여서 굉장히 더러웠어요.
위 사진은 외부에도 먼지가 좀 있는 상황이긴 한데 안쪽에도 먼지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지저분해요.
밝은 화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서 그냥저냥 쓸까 했는데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긴 쓰였습니다.
스코코 필름에 동봉된 아이템들 입니다.
액정 깨끗하게 하라고 있는 습식, 건식 세정 도구입니다.
먼저 습식으로 깨끗하게 한 번 밀고 건식으로 마무리 하면 깨끗해져요.
왼쪽 아래는 먼지제거 스티커인데 조심해서 붙여도 안에 먼지 들어갈 수 있지요.
그때 필름을 살짝 다시 뜯고 먼지를 제거 스티커로 없애주면 됩니다. 부착력이 약한 테이프 같은 느낌.
오른쪽은 밀대인데 이건 정말 좋은 물건입니다.
신용카드로 밀어주다가 보호 필름에 기스가 날 수도 있는데 밀대에 천 같은 게 있어서 보호되요.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핸드폰 액정 보호 필름 붙이거나 할때도 사용해야 겠습니다.
스코코 공식 영상 입니다.
갤럭시북 12 액정 보호 필름 부착 방법인데 프로의 솜씨는 다르네요.
제가 붙이는 과정은 매우 험난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깨끗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붙일때 보통 샤워하고 화장실에서 김이 조금 남아있을때 붙이는데 이건 크기 때문에 방에서 작업.
샤워하고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고 빤스만 입고 문 닫고 에어컨 바람 약하게 틀고 작업하였습니다.
스마트폰에 비하면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어려웠어요. 시간도 엄청 오래 걸렸네요.
기포는 별 문제가 안됐는데 자꾸 먼지가 들어가서 먼지 제거하는데 고생했네요.
유튜브 등에서 필름 붙이는 영상도 참고해 봤는데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실전은 어렵더군요.
올레포빅 필름 소감은 화면이 참 깨끗하게 보이는 것 같고 지문도 조금 덜 묻는 것 같네요.
그리고 터치할때 좀 미끌미끌한 느낌이 들어요.
단점은 쨍한 만큼 반사도 정말 잘 됩니다.
영화나 드라마, 애니매이션 등을 보다가 화면이 어두워질때 본인 얼굴이 비쳐 보여서 우울해져요.
후면 보호 필름 부착 영상입니다.
후면은 아무래도 먼지가 조금 들어가도 티도 덜 나서 위치만 처음에 잘 잡으면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뒷면을 볼 일도 없고 카메라도 안써서 몰랐는데 기본적으로 붙어있는 필름도 안 떼고 있었네요.
후면에도 보호 필름을 잘 붙여주었습니다.
처음에 위치 잡는 게 조금 어려웠는데 그 외에는 별 거 없이 적당히 붙여서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막상 사용하려고 보니 제가 붙이다가 실수를 한 건지,
아니면 불량품이 온 건지 알 수가 없는데 크게 흠집이 있었습니다.
구석에 작게 있거나 하면 신경 안쓰고 그냥 사용할텐데 하필 중앙 상단이라 보지 않을 수가 없는 위치.
생각보다 흠집이 깊은 것인지 저 근처를 펜으로 그으면 조금씩 걸쳐져서 삑사리도 납니다.
운좋게 공짜로 받은 거기도 하고 부착 중에 실수로 생긴 흠집일 가능성도 있으니 별 수 없지요.
붙이느라 고생한 거 생각하면 속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부착 연습용으로 한 장 무료로 사용했다 생각하고 다음에는 더 잘 붙일 계획을 잡아봅니다.
이 상태로 그림 작업은 도저히 신경쓰여서 못하겠고 결국 액정 보호 필름은 떼어내기로 결정.
붙이고 남은 쓰레기들을 보니 속상함이 배가 되는 군요.
그래도 분리수거는 잘 해줍시다.
그리고 제 돈 주고 스코코 필름 다시 사다가 붙여주었습니다.
두 번 째라서 조금 더 수월하게 붙이긴 했지만 역시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고 어려웠어요.
먼지는 가능한 모두 제거하면서 붙여서 굉장히 깨끗하게 부착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한 번 붙여보니 요령이 조금은 생겼나 봅니다.
이번에는 흠집도 없는 거 같고 정말정말 깨끗해서 만족.
만족하고 보니까 우측 아래에 기포같은 게 있었습니다.
근데 이거 아무리 해도 없어지지가 않네요.
먼지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공기만 들어간 기포도 아니에요.
떼어내서 확인 해보고 몇 번을 보수작업을 해줘도 그대로 입니다. 도저히 해결이 안되서 포기.
어차피 눈에 띄는 부분도 아니니까 대충 만족하고 넘어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