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 SD 피규어 오픈 케이스
철권7 SD 피규어를 구입하셨습니다.
한 번 오픈 케이스를 해보았어요.
철권 시리즈는 원래 피규어 같은 게 괜찮은 게 없는 편인데 이번에 귀여운 게 나와서 사버렸네요.
성치아재 님 유튜브에서 오픈케이스 하신 걸 보고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철권 피규어는 퀄리티가 별로거나 가격이 비싸면서 퀄리티가 별로거나, 퀄리티가 좋으면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거나 뭐 그렇습니다.
이번 게 가격 저렴한데 그냥저냥 귀엽네요.
구입은 대충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서 6~7만원 쯤에 팔고 있던 걸 발견해서 했습니다.
사실 주캐인 데빌진만 갖고 싶었는데,
이게 랜덤 피규어라고 해가지고 단품으로는 원하는 걸 살 수가 없는 판매 방식입니다...
1/6 확률로 뽑기를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세트로 살 것인가 이지걸리는 상황.
하나씩 사면 대충 만원 조금 넘는 거 같고 세트로 사면 오히려 좀 더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킹이 생각 이상으로 무척 귀엽습니다.
폴은 수염 때문인지 좀 나이들어 보이는 감이 있네요. 뭐 게임에서도 중년이지만.
전체적인 디테일은 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습니다.
귀엽게 잘 나왔는데 원작 복장이 꽤 잘 구현되어 있어요.
발가락이나 뒷꿈치 나와있는 거라던지 문신 이라던지 기타 등등.
데빌진이랑 킹이 가장 마음에 들게 나왔고,
카즈야는 복장이 저거라 그런지 좀 심심한 느낌이 있네요.
철권 7에서 입고 나오는 그 롱코트 같은 복장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군요.
그러면 가격이 더 올라갔을려나.
니나도 뭐 나쁘지 않습니다.
여자 캐릭터라서 그런지 크기가 약간 더 작아요.
공포를 가르쳐 주고 싶지만 정작 배우게 되는 건 항상 제가 되는 데빌진.
데빌진 피규어가 갖고 싶어서 산 건데 도색미스라던지 뭐 흠집은 안보여서 마음에 듭니다.
오픈 케이스를 영상으로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대충 철권7 피규어 검색해서 구매한 건데 마음에 드네요.
해당 캐릭터 플레이 할 때 책상 위에 보이는 곳에 두고 데스하면서 덕질을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