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컴퓨터 조립 성공
컴퓨터 부품만 사다가 직접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부분 적으로 부품 끼우고 빼고 그런 건 해봤어도 처음부터 부품만 가지고 조립해서 PC를 완성 시킨 건 처음이네요.
작년에 조립을 한 건데 블로그에는 이제서야 올리는 거지만 어쨌든 대충 반년 정도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괜히 조립하다가 실수하거나 뭔가 잘못할까봐 걱정도 했는데 다행이에요.
이미지는 적당히 완성된 모습 입니다.
LED는 평소에 끄고 사용하는데 그냥 연출.
사실 이 케이스를 구입한 이유 중 하나가 본체 기본 쿨러 LED를 끌 수 있다는 거였네요.
조립 과정 영상입니다.
예전에 그래픽카드랑 쿨러의 경우 따로 소개했었는데 대충 본체 조립 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CPU 꽃기 입니다.
손잡이가 있는데 적당히 올려주고 CPU 올려놓고 손잡이를 다시 내려서 고정 해주면 됩니다.
램 슬롯에 위 아래에 걸쇠가 있는데 열어주고 램 꽃고 잠그면 됩니다.
램을 꽃는 위치는 메인보드 설명서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서 듀얼 채널을 지원하는 슬롯을 찾아서 꽃아주세요.
예전에는 HDD만 사용했었고 그 다음은 SSD.
이제는 M.2 인가 뭔가 다른 걸 쓰더라구요. 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공랭 쿨러라서 크기가 댑따 큽니다.
적당히 잘 조립을 해줍니다.
참고로 위 스샷을 보면 가운데 쿨러의 둥근 부분이 노출되어 있는데 90도 돌려서 설치하는 게 맞다고 하네요.
지금은 고쳐주었는데 뭐 성능상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잘 고정해 줍니다.
사실 PC 조립에 어려운 건 없었는데 이게 좀 골치아팠어요.
메인보드 설명서를 찾아보면 저거 케이블 꽃는 게 써있는데 그대로 꽃아주면 됩니다.
근데 크기도 작고 찾기도 어렵고 뭐 하여튼 이게 제일 어려웠네요.
파워는 뭐 적당히 구멍 맞춰서 조립을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케이블 잘 연결 해줘야 해요.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쿨러 위치 신경 써주면서 방향을 맞춰주세요.
그래픽 카드도 구멍 맞는 곳에 잘 조립해주면 됩니다.
파워선을 연결할때 Y케이블 말고 하나씩 잘 꽃아줘야 하구요.
작년 말에 3080을 갓겜 사펑 덕분에 구입했는데 정말 갓겜입니다. 덕분에 그래픽 카드도 샀네요.
SSD와 HDD를 예전에 쓰던 컴퓨에서 적출해서 꽃아주었습니다.
컴퓨터 조립을 처음으로 해본 거라서 많이 버벅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선정리도 열심히 한다고 한 건데 많이 부족하네요.
그래도 잘 작동하고 있으니 이대로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잘 사용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