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덱
스팀덱 십자키 조작감 개선하기
Hibal
2023. 1.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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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덱의 십자키 조작감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뻘짓을 해보았습니다.
별 건 아니고 결론부터 말하면 비타에 붙이는 십자키 버튼킷 같은 거를 부착했어요.
사이즈가 대충 맞아서 붙였는데 불만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떼어내고 뻘짓을 좀 한 다음에 제 취향에 맞게 고쳤지만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대충 만족이네요.
아이러니 하게도 비타에는 삶이라는 뜻이 있지.
부착한 비타용 십자키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2~3천원 정도에 파는 거 예전에 구매해 뒀었습니다.
스팀덱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옛날 PSP 처럼 디맥을 휴대기기로 할 수 있다는 건데,
기본 십자키가 개인차도 있고 연습에 따른 적응 차이도 있겠지만 제가 쓰기에는 좀 불편했습니다.
깊게 힘줘서 눌러야 판정이 되기도 하고 덕분에 삑사리가 많이 나는 대각선과,
바로 옆에 아날로그 스틱이 있어서 오른쪽 누를때 종종 아날로그 스틱 아래 테두리가 거슬립니다.
비타용 십자키 붙이니 조작은 괜찮은데 높이가 좀 높은 것 같아서 대충 낮춰주고 다시 붙였습니다.
개인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사용하기에는 좋아졌어요.
대각선도 잘 되고 아날로그 스틱 간섭도 적어졌네요.
가능하다면 버튼 높이와 크기도 약간만 더 늘리면 편할듯 한데 이건 간단한 부착으로는 힘들 것 같습니다.
스팀덱 기본 파우치에도 그럭저럭 들어가 지니까 저는 대충 만족하며 사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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