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레버 네오 일반판
무릎 레버 네오 일반판이 출시되었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프리미엄 버전의 양산형 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무릎 레버2 일반판은 라벤다85 때문인가 가격이 85,000원 으로 나왔네요.
당분간은 출시 행사로 할인 쿠폰 등이 있으니 대충 7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긴 합니다.
대충 썸네일용 소스 만들려고 찍은 무릎 레버 네오 일반판 사진.
투명해서 예쁩니다.
레버 몸체까지 클리어 부품이 사용된 레버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버튼도 아니고.
디자인 적인 감성도 좋고 스틱에 장착을 해도 먼지 덮개도 투명하기 때문에 안쪽이 살짝 보여서 좋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프리미엄 버전과 사양은 거의 비슷합니다.
일단 외적으로는 투명하다는 게 큰 차이겠네요.
원사각 가이드도 동일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캡슐 모양의 손잡이로 바뀐 게 제일 큰 차이점 같네요.
노비 레버 라던가 좀 다르게 생긴 레버봉이 종종 있던데 무릎 레버 네오 일반판의 손잡이도 모양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지와 약지의 느낌이 약간 달라요.
묵직한 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컨트롤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진 않은데 제 취향에는 괜찮게 느껴지네요.
저가형 투명 손잡이와 다르게 가로선도 없이 깔끔하고 레이저 각인도 없어서 감촉도 균일해서 좋습니다.
금이 간 건 아니고 웰드 라인이라고 해가지고 부품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거라는데,
보기에 좋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성능에는 문제가 없다네요.
그래도 마감이 좀 더 깔끔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영상으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장점은 디자인도 좋고 원사각 가이드의 입력 신뢰도나 점프 오입력 방지 등이 좋습니다.
레버봉이 바뀐 점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좋네요.
철권의 신 무릎 선수와 같은 장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웰드 라인으로 인한 다소 아쉬운 마감.
소음이 보통 레버들보다 좀 많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장비 탓을 할 수가 없네요. 그냥 내가 못하는 거...
아무튼 프리미엄 버전이 나온 후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려서 일반판이 출시되었습니다.
언젠가 나올 철권 8에서 잘 사용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