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구매 소감

리뷰/제품 리뷰|2018. 4. 20. 03:37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였습니다.

젤다의 전설만 좀 해보면서 느낌 점을 간단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8년 4월 20일 기준, 닌텐도 스위치 구매는 추천할 수가 없는 제품이에요.

기기 결함인 부분도 눈에 띄는데 그보다 할만한 타이틀. 게임이 너무 없어요.

외국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할 수 있다면 모를까 한국말만 할 줄 아는 한국인 입장에서 닌텐도 스위치 게임은 추천할 게 젤다랑 마리오 밖에 없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e샵도 열렸다던데 한국은 이마저도 구매대행 보따리 상인 수준이라 기가 막힐 지경입니다.

다행히 젤다 야숨은 갓겜이네요.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게임기로 나오는 게임은 대체적으로 취향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구입을 안하는 편인데,

비타도 팔고 휴대기기 하나 사려고 보다가 젤다의 전설이 하고 싶어서 스위치를 샀어요.

스위치는 스카이림도 되고 휴대모드, 테이블 모드, TV에 연결해서 하는 독 모드도 있고 아이디어가 무척 좋아서 갖고 싶었었지요.

그런데 한글화 게임도 별로 없고 아직까지 기기 OS도 한글 지원도 안되요.

가능성도 많고 훌륭한 제품인데 아쉽게도 내구성 이라던지 이슈가 많고 사실상 기기 결함이 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독 모드는 발열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인지 사용하다가 액정이 들뜬다거나 본체가 휘었다는 사례도 있어요.

덕분에 저는 닌텐도 스위치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출시 전에 꽤나 기대했던 게임기인데 나오고 보니 단점이 너무 많이 보여요.

그냥 젤다랑 마리오 천천히 깨고, 앞으로 할 게임도 안나오고 그러면 대충 중고로 팔아버려야 겠습니다.

테이블 모드의 경우 사용자의 신장이나 스위치를 둔 위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 경우 책상에 두고 하려면 본체가 너무 높은 각도로 세워지고, 자막을 읽기도 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적당한 거치대에 두고 하거나 침대에 누워서 타블렛 거치대 등에 설치하고 누워서 하면 편할 것 같기는 하네요.

그런데 테이블 모드와 휴대모드, 독 모드 등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려면 조이콘을 분리할 일이 많아지는데 조이콘 내구성이 문제에요.

본체에 꽃고 빼고 할때 패드 뒤쪽의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데 걸쇠가 약해서 나중가면 조이콘이 그냥 빠질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 쏠림 현상이 쉽게 발생되기도 해요.

스위치 정품인 프로콘을 사용하면 되겠지만 프로콘도 아날로그 스틱 내구성이 너무 나쁜데 심지어 가격은 엄청 비싸요.

대부분의 한국 유저들에게 지금 상황에 닌텐도 스위치는 추천을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아쉬운 점이 이정도 액정 크기를 가진 휴대기기인데 유튜브나 트위치도 볼 수가 없어요.

니코니코 동화만 된다는 게 유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어쨌거나 타이틀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구입하였습니다.

스위치는 사실상 젤다 머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젤다 하려고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이거 말고는 할 게임이 없다는 소리기도 하고...

나중에 마리오 오딧세이도 해야 겠어요.

일부러 젤다는 천천히 진행하는데 참 잘만든 게임입니다.

이 갓겜을 공식 한글화로 즐길 수 있다니 기쁘네요.

아 근데 스티커가 독일어.

닌텐도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없는 시장으로 취급하는 건지 보따리 상인 수준의 닌텐도 코리아가 문제인지 알 수 없으나,

한국 e샵에서 구매도 안되고 독점으로 나오는 게임들도 한국어화가 별로 안되는 상황에 각종 인디, 고전 게임만 비싸게 출시중 입니다.

영어나 일본어를 잘 한다면 즐길 게임이 조금 더 많아지겠지만 게임 가격도 비싸고 기기 내구성은 답이 없네요.

젤다의 전설이나 마리오 오딧세이가 꼭 해보고 싶다면 중고로 구입해서 하고 파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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