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이거레알팩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타|2016. 11. 30. 20:44

원래 롯데리아는 안가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가격도 싸고 대충 끼니 때우려다가 롯데리아에서 이레알팩을 사서 먹었네요.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충동적으로 매장에서 산 거라서 배달이나 홈서비스가 되는지는 모르겠군요.

집근처 롯데리아 매장에서 이런저런 행사를 하나봐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알바하시는 분의 재량인지 생각 외로 맛이 있었습니다.

같은 체인점이라도 매장마다 맛이 다르다는 게 신기해요. 분명 재료나 레시피는 같을 텐데 말이지요.

이거레알 기간도 이제 11월 다가서 끝인데 어떻게 끝물에 먹어보게 되는 군요.

롯데리아 ㅇㄱㄹㅇ팩

급식 먹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 메뉴팩 이름이 인터넷 용어로군요.

다음에는 ㅇㅈ?ㅇㅇㅈ팩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마침 옆에는 아재 버거도 보이네요. 여기 아재 단 하나!

어쨌든 이거레알 이라니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생기는 이름이지만 그냥 값싸게 이것저것 주니까 먹는 입장에서 딱히 나쁠 건 없습니다.

기간은 2016년 11월 14일 부터 11월 30일 까지.

내용물은 핫크리스피버거, 새우버거, 데리버거, 포테이토, 치즈스틱, 콜라 2잔 입니다. 가격은 9900원.

만원에 이정도면 요즘 물가를 생각해 봤을때 가성비는 괜찮아 보입니다.

콜라는 얼음 빼고 포장해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근데 저 종이팩에 햄버거 3개랑 감자튀김, 치즈스틱이 다 들어가나 생각이 들더군요.

콜라컵의 반정도 높이였으니 너무 작아보였습니다.

열어보니 다 들어있기는 하네요.

햄버거 어쩌다가 먹게 되면 맘스터치에서 먹다보니 롯데리아 햄버거 크기를 가늠하지 못했었습니다.

약간의 감자튀김이랑 치즈스틱이 2개 들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콜라도 두 잔이었죠. 생각해보니 이거 2인분 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둘이서 햄버거 한개 반씩 먹고 나머지 나눠먹으면 되니까.

롯데리아 이거레알팩은 9900원에 이렇게 먹는 게 가능합니다.

맛있고 싼 패스트푸드 햄버거를 먹으려면 맘스터치를 찾아보고, 아니면 버거킹이나 맥도날드를 가라는 말이 있지요.

롯데리아는 가격은 비싼데 내용물이 저렴해서 그다지 자주 찾지는 않는 편입니다.

핫크리스피 버거를 봅시다.

그래도 생각 보다는 내용물이 좀 들어있네요.

언젠가부터 원가절감이니 뭐니 하면서 롯데리아 햄버거에 양상추 뺀다더니 들어있어서 다행이군요.

별 생각 없이 대충 먹는데 매웠어요. 이름에 왜 핫이 들어가는지 깨닫는 순간.

데리버거 입니다. 얘는 왠만한 샌드위치보다 얇은 느낌이었어요.

직원 분께서 맛있게 해주신 것인지 생각 외로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새우 버거 입니다. 양상추 있네요. 명태버거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대충 새우맛은 나는 것 같습니다.

제 입맛이 저렴해서 그런지 맛있습니다. 역시나 양이 적다는 점이 좀 아쉽네요.

먹성이 좋은 편이 아닌 제가 보기에도 얇아보이니 잘드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둘이서 이거레알팩 먹으면 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가 고파서 그랬던 것인지 기대를 안해서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생각 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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