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e스포츠 학과 게임 특기자 전형 진학

게임 뉴스|2014. 11.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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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e스포츠학과 게임 특기자 전형 진학 소식입니다.

이제 게임을 잘 하는 것으로 대학에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나 봐요.

그냥 단순히 게임을 잘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e스포르로 하나야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된 거라 봐야 겠지요.

중앙대학교에 e스포츠 학과가 생겨서 프로게이머들이 특기자로 입학이 가능한 것 입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없습니다.

중앙대를 시작으로 e스포츠 학과가 더욱 늘어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겠네요.

 

중앙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에서도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2015 학년도 기본계획 등에 나와있어요.

E-sports 학과는 스포츠 과학부에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에서 뛰어난 프로게이머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대우 문제 등으로 많은 선수들이 외국으로 나가고 있지만요.

물론 팬들은 외국으로 가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입장이 훨씬 많습니다.

프로게이머는 수명이 짧은 직종인데 그 시간동안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면 가는 것이 좋지요.

황당한 것은 축구나 야구와 달리 e스포츠 에서는 한국의 수준이 최상급인데, 대우는 그렇지 못해요.

메이저리그 선수가 돈이라던지 여러 문제로 한국에 와서 운동한다고 상상하니 웃기기까지 합니다.

 

미래를 여는 창 중앙대학교 라는데 정말 미래지향적인 느낌이네요.

우리나라에서 게임은 마약이라고 무조건 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기성세대에 많지요.

과거에는 그게 만화였는데 지금은 게임으로 옮겨갔네요.

한국 출판 만화는 이미 망한 것 같고 웹툰에 산소호흡기 달고 버티는 것 같아요.

물론 게임 쪽의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셧다운제니 중독법이나 뭔가 이상한 돈벌이 수단으로 봐서...

근데 중앙대학교에 e스포츠학과가 생기다니 정말 스포츠의 하나로 인정받는 것 같아서 기쁘네요.

만약에 중앙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학교 에서도 e스포츠 학과가 생겨난다면?

게임 학원이라는 뜬금없는 사교육이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 e스포츠 협회 정변헌 회장. 이미지는 네이버 인물 검색.

협회에 대해서 좋은 감정은 없지만 전병헌 회장은 이쪽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는듯 합니다.

지난 13일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전회장이 이번 중앙대 e스포츠 특기전형 신설을 알렸습니다.

2015학년도 신입생 수시전형부터 된다고 하네요.

대부분 프로게이머들이 어린 나이에 게이머 생활에 올인을 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지요.

대학 졸업장은 그래도 딸 수 있게끔 길을 만들어 주다니 훈훈합니다.

 

중앙대학교 2015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

스포츠과학부에 E-Sports가 보입니다. 적성실기 20%, 수상실적 80% 로 진행됩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없고 대부분 수상실적으로 보는 거네요.

롤챔스, 롤드컵 우승을 한 페이커 등의 선수라면 바로 합격을 시켜줄 것만 같아요.

요즘 이스포츠는 롤에만 집중이 되어 있는데 다른 종목의 선수들도 될련지 궁금합니다.

적성실기 20%는 뭘할지도 궁금하네요. 뮤짤이나 인섹킥 같은 거 시키려나요?

e스포츠 학과가 중앙대에 생겨서 선수들에게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대학에 입학을 한다고 해도 현역선수들은 학교생활 하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대체 뭘 가르치고 배울지에도 궁금증이 생기긴 합니다.

그냥 뛰어난 운동선수나 연애인들 대학 이미지로 합격하는 정도로 비교되기도 하는 분위기에요.

선수들이 현역에서 은퇴하더라도 관련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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