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MANIC PAMPAM 우드 팜레스트
마이크로닉스 MANIC PAMPAM 우드 팜레스트를 구매하였습니다.
키보드 팜레스트 크기 좀 큰 거 찾다가 이게 적당해 보여서 샀네요.
근데 크기가 좀 많이 크네요. 생각보다 더 컸어요.
협찬 받고 광고 같은 거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돈 주고 산 겁니다.
대충 박스 사진 입니다.
포장은 적당히 뭐 둘러져 있고 튼튼한 박스 안에 들어 있어요.
기스 걱정 같은 건 딱히 없을 것 같네요.
Wood 100% 라고 되어 있는 걸 보면 아무튼 나무로 되어 있는 모양.
개봉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보면 나무처럼 생기지 않았습니다.
옆면을 보면 나무 재질이 보이는데 항상 눈에 자주 들어오는 윗면은 나무 같지가 않네요.
메이드 인 차이나.
아래 양 옆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스펀지 같은 게 붙어 있는데 사용 중인 책상이 나무라서 그런가 잘 미끄러 지네요.
유리라던가 다른 재질이었으면 어땠을지 모르겠습니다.
스펀지 높이도 높은 편이에요.
제닉스 XPAM 팜레스트랑 크기 비교.
길이도 그렇지만 높이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길이라고 해야하나 깊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거 때문에 큰 팜레스트를 찾은 건데 높이가 생각 이상으로 높아요.
제 경우 보통 한국인 남성 치고는 손 크기가 조금 큰 편인데 제닉스 팜레스트 쓸 때는 이렇게 사용 했었습니다.
키보드에 딱 붙여놓고 쓰면 팜레스트 쓰는 의미가 없었고, 최소 1cm 정도는 떨어뜨려놓고 사용해야 편안했어요.
마이크로닉스 팜레스트의 경우 크기가 커서 키보드에 붙여놓고 써도 아주 편안하네요.
문제는 이게 기존에 쓰던 것 보다 높이가 많이 높아서 미묘하게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팜레스트 높이를 낮출 겸 해서 제 책상에는 무용지물인 스펀지를 떼어 버렸습니다.
다행히 살살 떼니까 잘 떨어지네요.
3M 범폰을 부착하여 주었습니다.
대충 2mm 정도 높이인데 이 정도만 붙여도 책상 위에서 미끄러지지도 않고 잘 고정되네요.
팜레스트는 1mm 정도 공중부양 시켜줍니다.
덤으로 키보드와 팜레스트 사이에도 붙여주었습니다.
팜레스트 높이는 대충 낮추었으니 이번에는 키보드 높이를 아주 살짝 높여줄 시간.
바밀로 키보드가 높이가 낮은 편이기도 하고 3M 범폰 붙이면 더 미끄러지지 않으니까 시험삼아 붙여보았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이네요. 아주 좋습니다.
손 크기가 큰 편이라 크기가 큰 팜레스트 찾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다만 높이도 높은 편이라 구입 전에 사용 중인 키보드의 높이와 비교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사용 중인 키보드가 조금 낮은 편이라 높이를 고쳐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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