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뱅가드 리그 오브 레전드 보안툴 문제점

리그 오브 레전드로 유명한 라이엇 게임즈의 신규 FPS 게임 발로란트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문제점은 다른 아닌 안티 치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뱅가드.

핵 쓰지 말라는 플랫폼 이라는데 정작 핵은 못잡고 멀쩡한 프로그램을 잡으면서 PC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있어요.

게임을 할 때만 작동하는 것도 아니고 상시 실행되고 있는 거라 사실상 악성 프로그램이 따로 없습니다.

구라제거기에 등록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에요.

롤 시절에도 핵 방치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엉뚱한 쪽으로 힘을 쓰고 있네요.

발로란트

발로란트는 이미 5월 5일 부터 클로즈 베타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청자 수 늘리려고 베타 드롭스 한 건 일단 넘어가고,

발로란트 출시일은 2020년 여름 예정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에서도 핵 때문에 이슈가 상당히 많았었지요.

라이엇에서 대처를 잘 못했던 역사도 있고,

이번 발로란트는 전장의 안개 이야기 하면서 핵이 안된다고 입을 털었었습니다.

물론 베타테스트 실시 후 얼마 안되서 이미 핵이 뚫렸구요.

안티 치트 프로그램인 뱅가드가 너무 무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뱅가드 인게임 스크린샷

그리고 뱅가드의 심각한 문제점은 핵은 못잡으면서 멀쩡한 타 프로그램을 단속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덤으로 앨트 탭을 몇 번 하다보면 게임을 못하게 만드는 심각한 오류도 있었지요.

발로란트를 깔고 다른 게임을 하니 프레임 저하가 된 유저들도 있었습니다.

상시 실행하면서 애프터버너, 하드웨어모니터, CPUZ 등을 막아버린 경우가 있습니다.

덤으로 수냉쿨러 작동을 멈추게 했다는 사례도 있는데 정말 무섭네요.

핵의 원인이 무엇인가? PC. PC를 파괴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엇 게임즈가 각종 표절이나 상도덕 없는 행위로 욕을 먹고 있기는 한데,

워낙 인기가 많고 대체재가 부족하다보니 그냥저냥 계속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뱅가드가 PC 자원도 강제하고 유저의 정보를 빼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불가능한 것도 아니구요.

이에 대해서 라이엇 게임즈 에서는 약 10년간 게임 클라이언트 이곳저곳에 코드를 은근슬쩍 집어넣었다고 해요.

자신들이 비밀을 알아내고 싶었다면 진작에 넣었을 거라고 부정했습니다만,

이게 과연 자백인지... 부정인지 유저 입장에서는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네요.

'그동안 내가 코드 처넣은지 몰랐지?' 라고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얼마든지 넣을 수 있다는 소리 아닌가 이거.

 

라이엇의 부정행위

라이엇의 게임 부정행위 없애기인지 라이엇의 부정행위 인지 관련 글이 공식으로 올라왔습니다.

www.kr.leagueoflegends.com/ko-kr/news/dev/dev-anti-cheat-in-lol-more/

뭐 대단한 내용은 없고 베타니까 이럴 수 있다는 식의 실드가 보입니다.

발로란트 뱅가드가 본편이 되면 얼마나 더 막장이 되서 몰래 정보를 빼갈지 기대해 봅시다.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유저들의 겪은, 또한 겪고 있는 불편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과가 없습니다.

과도한 정보수집이나 엉뚱한 프로그램을 막아버리고 핵은 못막은 거에 대해서도 아무런 말이 없구요.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를 만든 라이엇 게임즈는 중국의 텐센트에서 주식을 100% 인수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만든 핵 방지 프로그램이 뱅가드 입니다.

뱅가드는 상시 작동하며 PC를 감시하면서 핵은 막지 못하며 어떤 프로그램이 돌아가는지 감시하며 검열합니다.

베타 버전이라서 아직 완성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뱅가드가 업데이트 되면 어떤 모습일지, 그에 대해 믿을 수 있을지는 각자 판단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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