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구매

리뷰/게임 리뷰|2013. 9.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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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ibal 입니다.

PS3 GTA5 구매 포스팅 입니다.

Xbox 360으로도 발매했는데 전 플스3 만 가지고 있으니까요.

9월 17일. 드디어 GTA5 출시일이 왔지요.

예약구매를 해놓고 방문수령을 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때문에 택배가 밀린다고 해서 귀찮지만 방문하는 수 밖에 없었지요.


일단 용산으로 갔습니다.

흔히 용산 던전. 줄여서 용던 이라고도 불리기도 하지요.

신용산 역에서 내려서 5번 출구로 나가 걸어가면 보이는 용던입구 입니다.

10년도 더 전에는 용산견 땡삐를 볼 수 있었던 곳이기도 하지요.

가는 길이 귀찮아서 GTA5 PC 출시가 그냥 지금이었다면 편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용산 지하차도를 지나 이동중.

길 건너에 플레이 스테이션 체험관이 있군요.

라스트 오브 어스 광고도 크게 달려있네요.

체험 따위는 관심 없으니 그냥 지나쳤습니다.

용산 전자상가에는 별게 다 파니까 구경할 게 많지만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루리웹 강제정모

GTA5 예약구매를 한 게임 매장으로 갔는데 왠 사람들이 우르르르르르르 몰려 있습니다.

신분증 지참해서 방문수령증 들고 가면 손쉽게 될 줄 알았는데,

매장에 바코드 찍는 기계도 없는 걸까요?

사람들에게 방문수령인증키와 연락처 이름 등을 종이에 또 적어서 내라고 하네요.

그냥 플랫폼 별로 줄 서서 신분증과 방문수령증 제출하면서 바코드로 찍고 넘기면 될 텐데 말이죠.

종이에 적어서 내면 그걸 또 안에서 순서대로 컴퓨터로 확인하고,

이름을 부르면 인파를 헤집고 들어가 신분증을 또 확인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비효율 적으로 시간을 지체하는지 이해가 안 갔지만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을이지만 햇살이 뜨거워서 밖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기다렸습니다. 매장 안에는 텅텅 빈 상태로.

제 뒤로 방문수령을 하러 온 사람들은 '한 시간 넘게 기다리셔야 합니다' 라는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옆집 가게 사장님께서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가게 앞을 막으니 게임 매장 사장님께 항의를 하기도.


결국 지친 손님들을 뒤늦게 매장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여전히 밖에서 수양중.

전 약 40분 정도 기다려서 GTA5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출시일이 추석연휴 택배크리만 아니었으면 이런 일은 겪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보다 매장 측에서 좀 일처리를 능숙히 했으면 불편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었는데 한 번 겪었으니 다음부터는 원활한 일처리가 이루어 지겠지요?


우여곡절 끝에 구매한 Grand Theft Auto V 입니다. (한국에서는 그타라고도 부른다.)

시리즈 최초로 정식 한글화라서 이런 건 바로 정품을 사야해!!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케이스 뒷면에는 온라인 이용권은 한국 Sony Entertainment Network 계정에서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기타 해외 SEN 계정에서는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지금 어느곳 때문에 한국 PSN 가입이 안 되는 상황인데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GTA 온라인은 다음달인 10월 부터 시작인데 이거 온라인 이용권. 온라인 패스가 필요 없어요.

그냥 외국 PSN 계정으로 하면 되는데 괜히 헷갈리게 문구가 적혀있는 겁니다.

예약구매로 주는 무료 DLC인 아토믹 비행선 때문에 쓴 것 같네요. 이건 한국 PSN에서만 되니까요.

만약 PS3를 새로 구매하신 분들은 외국 PSN 계정을 만드셔서 GTA 온라인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매할때 같이 받은 뭔가 종이 뭉텅이 입니다.

달력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무게.

물건 받을때 뭐냐고 물어보니 직원 분께서 귀찮은 건지 바쁜 건지 대답도 안 해주더군요.

일단 공짜로 주는 거니까 받아야 겠지요?


펼쳐보니 포스터 였습니다.

꽤 여러장이 들어 있는데 인테리어 삼아 방에 붙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GTA5 오픈케이스 입니다.

게임 블루레이와 매뉴얼, 아토믹 비행선 탑승코드, 지도가 들어 있습니다.

매뉴얼은 볼 내용이 전혀 없네요. 조종법 정도?

지도가 꽤나 큼직합니다.


펼치면 이런 모습입니다.

케이스와 비교하면 꽤나 큰 크기.

로스 산토스의 도시지역을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GTA5 전체 지도가 나와있습니다.

이번작은 맵이 매우 넓고 자연이 많아서 다 돌아다니지도 못할 것 같네요.

수중도 있으니 정말 굉장한 넓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임을 실행하면 일단 인스톨을 해야 합니다.

전체 용량은 8486메가.

8.23 기가 이상을 필요로 한다고 하고 약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대충 인스톨만 1시간 정도 걸렸던 그란투리스모5 에 비교하면 매우 준수하네요.


아직 게임은 초반부만 살짝 진행해 보았는데 정말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오픈월드 게임에 그래픽도 나름 훌륭하고 프레임드 그럭저럭 안정적인 것 같네요.

종종 프레임 드랍은 느껴지지만 말이죠.

위 스샷은 게임 내 핸드폰으로 찍은 셀카 입니다.

락스타 소셜 클럽과 연동하여 웹에서 받을 수 있어요.

근데 720p 캡쳐 화질을 원했는데 옛날 폰카 수준이라 아쉬운 부분이네요.


밤하늘을 찍어보았습니다.

마침 보름달 비스므리하게 나왔는데 다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일단 올해 2013 Goty는 GTA5 가 될 것 같네요. 엄청난 작품임에 틀림 없습니다.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는 찬사를 각종 리뷰 사이트에서 듣고 있는 게 과장이 아닌 것 같아요.

다음달에 오픈하는 GTA Online 역시 매우 큰 기대가 됩니다.

PS3 GTA5 구매 포스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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