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롤의 현실화 : 장애를 극복한 LOL 플레이어 TheAieron

안녕하세요. Hibal 입니다.

입롤의 현실화를 이룩해낸 LOL 플레이어 TheAieron 포스팅 입니다.

리고 오브 레전드. 줄여서 롤이라고도 하는 게임을 입으로만 잘하는 사람들을 보고 입롤한다고 합니다.

이는 실제로는 못하면서 말로만 허풍떨고 잘한다고 비꼬는 말이기도 한데요,

혹은 입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에서는 매우 어려워서 불가능에 가까운 플레이을 뜻하기도 합니다.



TheAieron. 문자 그대로 입롤 최강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사나이.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TheAieron의 플레이는 그런 엄청난 플레이를 뜻하는 게 아니라...

정말 입으로 하는 LOL 입니다. 양 팔이 없는 근육왜소 장애를 가지신 분인데 게임을 즐겨 하시는 듯 합니다.

양 다리가 있는지는 알 수 없고, 뺨으로 마우스 컨트롤을 하고 입에 펜을 물고 키보드를 치면서 세팅해둔 버튼을 팔꿈치로 누르며 게임을 합니다. 입으로 하는 LOL 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의 북미 랭크는 실버 4티어


브론즈 유저들에게 '내가 입이랑 발로 해도 너네보다 잘함' 이라고 정말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주로 하는 챔피언은 원딜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 것 같네요. 

우측 아래에 빛나는 펜타킬 1, 쿼드라킬 1 도 보이시는 지요? 정말 대단합니다.





손도 안쓰고 입롤 펜타킬


핸즈 프리 펜타킬이라고 올라왔던 영상인데 정말 손도 안 쓰고 입으로 펜타킬을 합니다.

뺨으로 마우스를 문지르고 입으로 키보드를 치면서 저런 컨트롤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고,

감동적이기도 하네요.

입롤의 현실화라는 말은 그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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