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신챔프 떡밥

리그 오브 레전드|2013. 11. 18. 04:00

안녕하세요. Hibal 입니다.

LOL 신챔프 떡밥 소식입니다.

롤 신 챔피언은 언제나 나오기 한참 전부터 떡밥을 뿌리는 것 같아요.

징크스도 그랬었고, 오랜기간 루머만 도는 아오신도 그렇구요.

이번 새로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은 일본 서버를 겨냥한듯 합니다.


검이란 사람이 쥐지 않으면 어디에도 쓸모 없는 물건이다. 검객에게 살생하는 법을 가르치기는 쉽다.

살생하지 않는 법을 가르치는 게 어려울 뿐.


내 아우 야스오가 검술 훈련을 막 시작했을 때부터 그가 손에 쥔 검은 마치 살아서 춤을 추는 듯 했다.

야스오가 위대한 옛 검성들과 견줄만하다고 수군대는 소리를 들은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검술이 일취월장할수록 아우는 오만해져 갔다.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고 교만에 젖어있던 야스오는

사부의 가르침은 한 귀로 흘리고 성급한 행동을 일삼기 시작했다.

 

내 아우임에도 야스오가 두려웠던 나는 차마 엄하게 꾸짖을 순 없었다. 대신 그의 의협심에 호소할 수 밖에...

나는 아우에게 단풍나무 씨앗을 건넸다. 우리 도장에서 겸손을 상징하던, 야스오는 까맣게 잊어버린 것 같던

그 씨앗. 단풍나무 씨앗은 그저 한낱 씨앗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속에 감추고 있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야스오는 내가 씨앗을 건네준 다음 날, 평범한 호위무사 자리를 받아들였다. 나는 비로소 아우가

진정한 검객이 되기 위한 인내와 덕을 갖추리라 기대해 마지 않았다.

 

그건 착각이었다.


야스오는 오늘 자신이 호위해야 했던 이를 죽이는 반역 행위를 저질렀다. 조국과 친구,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

배신해 버린 것이다. 내가 그 씨앗을 건네지 않았더라도 아우가 이렇게 어둠의 길로 휩쓸렸을까?

하지만 내가 맡은 임무는 그런 개인적인 의문을 허용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완수해야 할 뿐이다.

내일 여명이 밝는 대로, 칼집 없는 검처럼 위태로운 내 아우 야스오를 붙잡으러 떠나야 한다.


배가본드가 생각나는 일러스트네요.

롤 일본 서버가 오픈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걸 준비하느라 만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미 쉔, 아칼리, 제드, 케넨 등의 닌자 챔피언도 있고 사무라이 마스터이 같은 스킨도 있지요.

라이엇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 건지 아얘 일본 컨셉의 챔프를 만드나 봐요.


덤으로 PBE에 추가된 리븐 신스킨 파일.

이것도 얼핏 보고 유추하면 좀 일본틱한 느낌이긴 하네요.

롤 일본 서버 오픈하면서 이것까지 동시에 판매하거나 하진 않을까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LOL 신챔프 떡밥 소식이었습니다.

▶롤 한정판 스킨 재판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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