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5 Judgement Disc 체험판

리뷰/게임 리뷰|2016. 11. 15. 06:00

파이널 판타지 15 Judgement Disc 체험판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일본 PSN에 업로드 되어 있더라구요.

플러스 계정이 아니어도 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파판 15는 예약도 받아놓고 출시일 연기나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PS4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라서 잘 팔리는 모양입니다.

한정판 가격도 엄청나던데 매진이라고 하니까요. PC판 발매도 언젠가 할 것 같기는 한데 먼 미래의 일일테고 스퀘어에닉스가 PC판 포팅하는 거 보면 기대하지 않는 게 좋겠지요.

어쨌든 11월 29일에 파이널 판타지 15가 드디어 발매를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긴 되네요. 첫 공개 이후 10년 만에 출시하네요.

갓 게임이 될 것인지 파판 13을 잇는 그래픽만 좋은 게임이 될지도 궁금해 집니다.

FINAL FANTASY XV

스샷들은 누르면 커집니다. 파이널 판타지는 어릴때 패미콤으로 1, 2를 해보고 나중에 6를 처음으로 엔딩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 때문인지 지금도 6탄을 정말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어요.

대부분 시리즈 엔딩을 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1~9를 더 좋아합니다. 10탄은 월드맵 다니는 거라던가 그런 점이 이상하게 느껴졌고,

13은 그래픽만 좋고 내용이 워낙에 별로였던 기억이 나네요. 영웅전설 정도는 아니지만 마모루 타령도 좀 그랬었고.

12탄은 정말 잘만든 것 같은데 스퀘어 내부 사정으로 게임이 만들다가 만 느낌이 강해서 정말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 5를 보는 기분.

파이널 판타지 15 Judgement Disc

이번에 뜬금없이 공개된 데모는 아쉽게도 일본어로 나옵니다. 한글판 발매가 확정되어 있고,

체험판도 틀면 'FINAL FANTASY를 처음 플레이하는 분들과 모든 팬을 위해' 라고 한글로 문장이 뜹니다만 인게임은 일어에요.

왠지 멀티 랭귀지를 넣어두고 잠근 게 아니냐는 의혹이 많네요. 어차피 일본 PSN에만 올라온 거라 별 상관은 없겠지만.

지난번 데모에서 봤던 녀석이 튜토리얼에 등장합니다.

본편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미지수.

파이널 판타지 15 플래티넘 데모

언제나 그랬지만 비주얼이 엄청납니다.

인게임 플레이 영상은 아니고 그냥 동영상 나오는 건데 어쨌거나 굉장해요.

주인공 녹트

말하고 있는 거 캡쳐했더니 뭔가 이상하게 찍혔네요. 물론 헤어 스타일은 원래 엄청납니다.

제작사 측에서도 호스트라고 인정을 해버리긴 했는데 머리가 좀 너무 과도한 디자인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런 남자 캐릭터 네명이서 여행을 떠난답니다.

자동차 이름이 레갈리아 였던가요? 얼핏 잘못 들으면 매우 불쾌해질 수 있으니 정확히 발음해야 겠어요.

파이널 판타지 15는 시리즈 최초의 오픈월드 게임이고, 굉장한 헤어스타일의 남자 넷이서 자동차 여행을 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오픈월드라고는 해도 체험판을 해본 느낌으로는 보통의 오픈월드만큼 자유로운 느낌은 아니었네요.

좀 더 자유로워진 파판 기분을 낼 수는 있었습니다.

시리즈 대대로 나오는 이름인 시드는 물론이고 이번에는 시드니도 나옵니다.

꽤나 매력적인 디자인이라 벌써부터 인기가 많은 캐릭터 같네요. 스토리상 비중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

헤어 스타일 구현은 꽤 잘했네요. 근데 역시 모자이크 라고 해야할지 도트가 튀는 느낌 같은 건 지울 수 없습니다.

PS4 성능의 한계인 것 같기도 하구요. 12월에 PS4 pro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프로에서는 좀 더 나아질까요?

스트리트 파이터5 PS4 버전에서도 보이던 건데 파판에서도 보게 되는 군요.

오픈월드라 아마도 파판 시리즈 최초로 점프가 됩니다. 모션이 자연스러운가는 둘째치고 점프가 된다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점프 버튼이 없는 와치독스가 떠오르네요. 몇몇 구조물 등에는 점프로 올라갈 수도 있어요.

어쌔신 크리드처럼 자유롭게 여기저기 올라가거나 그런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혹시나 본편에서는 가능했으면 더 좋겠네요.

무기 상점에서 반가운 이미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에 고전 FF시리즈 느낌의 도트 그래픽이 있는데요, 이게 장비가 가능한 애들은 만세를 부르며 움직여요.

파판6 시절에 그랬던 것 같은데 추억이네요.

맵도 볼 수 있는데 체험판이라 광대한 곳을 볼 수는 없습니다.

맵에서 빠른 이동도 가능합니다만 로딩이 좀 있어요. 가까운데 이동할때도 맵을 켜서 빠른이동 해버리면 로딩이 생깁니다.

플포 프로에다가 SSD달면 좀 더 쾌적하지 않을까 상상만 해봅니다.

체험판에서도 여기저기 가볼 수는 있는데 식당에서 진귀한 장면을 목격했네요.

버그인지 아니면 원래 의도된 것인지 몰라도 황당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봐도 마찬가지.

다들 어이없게 지켜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이널 판타지 15는 오픈월드 액션 RPG 느낌이에요. 전투도 액션성이 있습니다.

버튼액션이 발동되기도 하고 캐릭터를 직접 움직이고 버튼을 눌러 공격하지요.

턴제 RPG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운 점이겠지만 점점 그런 게임은 없어지는 추세인 것 같아요.

전투는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타격감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스퀘어에닉스 타격감은 항상 별로인 것 같아요.

전투 모션은 다양하고 동료들과 연계하는 게 많아서 비주얼은 괜찮은데 타격감은 아무래도 아쉽습니다.

프레임이 떨어지거나 그런 느낌이 많지 않다는 점은 그래도 다행입니다.

메뉴 화면에서는 이런 모습으로 보이네요. 어차피 체험판이기도 하고, 일어로 나와서 가볍게 대충 플레이 했었습니다.

남자 캐릭터만 넷이서 나와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캐릭터 별로 각종 레벨이 따로 있는데 낚시, 서바이벌, 요리, 사진 입니다.

레벨이 올라가면 좋은 점이 많이 있겠지만 왠지 물고기 종류별로 다 낚는 트로피 리스트가 있을 것 같은 예상이 듭니다.

음식 종류별로 다 만들어서 먹기나 특정 사진을 찍는 것도 있을 수 있겠네요.

진행을 하다보면 선택지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위쳐3 정도로 스토리에 영향을 끼칠지는 몰라도 파판에 이런걸 다 보네요.

옛날 시리즈에도 이런 게 있기는 했는데 파판15 에서는 더욱 많아질 것 같아요.

캠핑을 하면 각종 버프를 주는 음식도 먹고 잠도 잘 수 있어요.

음식 그래픽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다소 쓸데없을 정도로 공을 들인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먹을거리 종류가 많은데 하나같이 그래픽이 무지 좋더라구요.

파이널 판타지 15 발매일은 11월 29일 이니까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모루건 호스트건 간에 무조건 플레이할 예정인데10년 기다린 값을 하는 게임으로 나와주길 바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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