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 DX 크레이지 동팔 레버

철권/조이스틱|2017. 12. 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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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사 303 크레이지 동팔 레버 입니다.

기존에 있던 303 레버를 유명 철권 게이머인 크레이지 동팔 님의 손에 맞게 나온 제품이에요.

그동안 테스트 과정을 하고 있었다던데 이제 출시되었네요.

대략 모델명은 CWL-303MJ-DX-HST35 Crazy 동팔.

목 유무나 디럭스, 실리콘 텐션에 따라서 약간씩 모델명이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기존 303 시리즈에서 달라진 건 실리콘 중앙에 들어가는 부품이 정교해지고 헤드가 달라졌습니다.

실리콘 텐션은 고르면 되는 거고 디럭스 버전의 경우 레버봉이 달라졌어요. 고급스러워 져서 좋네요.

사진들은 누르면 좀 커집니다. 303MJ 크레이지 동팔 레버 입니다.

기존 303레버와 달라진 점은 헤드와 실리콘, 레버봉이 있겠네요.

그러고 보니 옛날과 스위치도 달라졌겠어요.

항상 제품 개발에 힘써주시는 삼덕사와 요오 님께 감사드립니다.

스위치는 거성 A3 모델이 들어갔고 안쪽에 레버봉을 잡아주는 부분이 흰색 부품입니다.

잠입 레버에서도 그랬지만 절삭가공을 통해 유격을 최소화 시켰다고 하네요.

오차는 적을 수록 좋은 거니까 잘됐습니다.

왼쪽은 303 오리지널, 오른쪽 검은 건 크레이지 동팔 레버에 들어가는 헤드 입니다.

테스트 할 때는 흰색이었는데 309에 들어가는 헤드와 혼동이 될 수 있어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재질과 크기가 다르고 역시 절삭가공으로 오차를 줄였다고 해요.

사출로 하는 게 아니라서 단차도 없구요.

조작감은 말도 안되는 콤보를 만들어내는 크레이지 동팔 님의 취향에 맞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취향의 영역인데 제가 쓰기에는 대각선 입력이 조금은 힘들게 느껴졌어요. 크동 님이나 샤넬 님은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참고로 저는 옛날에 4각 레버를 오랜기간 사용해서 그런지 대각선 입력을 엄청나게 못하는 편이에요.

대신 중립영역이 넓어서 웨이브 같은 건 대충해도 잘 나가는 것 같네요.

덤으로 666 같은 커맨드도 굉장히 잘 됩니다.




참고로 크레이지 동팔 님의 말도 안되는 콤보 영상들 입니다.

엘리자 콤보 마지막에는 cwl-303mj-hst35 lever 라는 글씨도 보입니다.

테켄 크래쉬에서 기원초 쓰시던 모습이 기억에 선한데 다양한 격투게임을 다 잘하셔서 그런가 이런 것도 만드시네요.

최근에 나온 기스도 연구중 이시던데 얼마나 말도 안되는 콤보들이 나오게 될지 벌써부터 무서울 지경.

왼쪽은 기존 레버봉이고 오른쪽 투명한 건 디럭스 버전에 들어가는 봉입니다.

원래는 겉에 투명하고 안쪽 색상이 보이고 위에 크라운 이라고 음각으로 글씨가 새겨져 있었지요.

집에서 혼자 쓰면 큰 문제가 없지만 오락실의 경우 글씨 부분에 사람들의 손떼가 껴있는 경우도 있어서 찝찝했지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글씨 없이 말끔하게 고치거나 글씨를 안쪽에 새기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모든 게 해결되었습니다.

레버봉 아래쪽이 모서리가 각져서 촉감이 아쉬웠는데 그것도 부드러워 졌어요.

덤으로 크레이지 동팔 님의 취향에 맞게 레버봉의 길이가 기존 부품에 비해 약간 짧습니다. 색상도 금색이네요.

취향의 영역이지만 저도 전에 303레버 등을 사용할때 철판 추가로 달고 높이 낮췄었는데 이건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

조립은 간단하게 장착하고 e링 달고 스위치에 선만 연결해주면 끝.

기존 레버 봉과 달리 -자 홈이 있는데 이건 투명한 몽둥이를 교체해줄때 필요합니다.

드라이버 꽃고 몽둥이 돌려주면 풀리는데 다른 색상으로 교체나 사탕볼 등으로 바꿀 수 있어요.

전에 개조한 패왕 스틱에 장착했는데 외관상 레버봉이 달라지니까 디자인이 훨씬 좋아 보이네요.

기존에 307이나 309 쓰던 분들의 경우에 레버봉은 호환이 되니까 이게 마음에 든다면 레버 봉만 교체도 가능합니다.

몽둥이 색은 클리어, 레드, 스모크 3가지가 있던데 앞으로 추가될지는 미지수. 저는 제 취향에 맞게 클리어로 골랐어요.

그러고 보니까 버튼도 클리어로 달아주면 더욱 예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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