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T50 의자 팔걸이 고장 수리
팁2020. 6. 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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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의자가 고장나서 집에서 간단하게 고쳐보았습니다.
모델은 약 3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 T50.
허리가 안좋은데 T50 의자가 제 몸에 맞아서 그런가 잘 세팅해놓으면 괜찮더라구요.
시디즈 의자가 뭔가 앉았을때 엄청 편한 느낌은 아닌데 오래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프지 않아서 잘 쓰고 있어요.
근데 최근 갑자기 오른쪽 팔걸이가 덜렁거리면서 고정도 잘 안되고 한쪽 방향으로는 아얘 가지지도 않았습니다.
시디즈 의자 오른쪽 팔걸이가 고장이 난 건데 생각보다 되게 거슬렸습니다.
2017년 6월 쯤에 구입했던 거니까 3년 정도만에 한쪽 팔걸이가 고장난 거네요.
A/S 맡기자니 별 거 아닌 고장같긴 했는데 일단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고장나면 규정상 통채로 부품을 갈아야 하는데 팔걸이가 31,900원 이라고 합니다.
기사님이 출장오시면 22,000원 추가.
뜯어보니 안에 고무링 같은 거 하나만 고장난 건데 이거만 따로 판매를 안 한다고 해요.
부품 몇백원이면 해결 될 문제인데 몇 만원씩 들여서 고치기에는 돈도 아깝고 번거로워서 직접 고쳤습니다.
과정은 딱히 복잡할 게 없습니다.
그냥 뜯어서 고무링 교체하고 다시 조립하면 끝.
부품을 구할 수가 없어서 열심히 네이버 쇼핑 같은 곳을 돌아보다가 고무 각링 5*13*13 사이즈를 구매.
순정 고무링 보다 약간 작고 높이만 높아서 반으로 잘라서 조립했는데 아주 잘되네요.
시디즈 의자 수명이 얼마나 갈지는 몰라도 비싼 돈 주고 산 건데 오래동안 잘 사용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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