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신챔프 칼리스타 영상 스킬 집중탐구

리그 오브 레전드|2014. 11. 24. 17:00

롤 신챔프 칼리스타 영상 스킬 집중탐구 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롤 새로운 챔피언 칼리스타는 수많은 OP를 만든 디자이너의 챔피언 이에요.

독특한 유틸성이 눈에 띄는데 일단 출시된 후에 고인일지 OP일지 판가름 나겠지요.

이번 신챔프 칼리스타는 이름 때문에 아칼리와 알리스타의 자식이라는 루머도.

챔프 설계 자체는 봇라인 가라고 만든 것 같은데 어느정도 좋은 챔피언일지는 두고봐야 겠습니다.

11월 25일 화요일 롤점검도 있는데 내일 한국 서버에 출시될지도 기대되네요.


롤 신챔프 칼리스타 일러스트

클릭하면 커집니다. 바탕화면으로 써도 될 것 같아요.

그림자 군도 쪽이라 그런지 쓰레쉬 원딜 버전 같습니다. 아군과 시너지 받는 것도 있구요.

스킬만 보면 솔랭보다 팀웤 잘 맞는 팀랭 등에서 좀 더 힘을 발휘할 것 같기도 해요.

뭐 물론 연구해서 칼리스타 장인들이 생겨나면 솔랭에서 혼자서 잘 캐리하겠죠.


칼리스타 인게임 스크린샷 입니다.

역시 클릭하면 이미지 커집니다. 전체적으로 녹색이네요.

아래는 이번 신 챔피언 칼리스타의 고유 아이템, 각각 스킬에 대한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입니다.


칠흑의 창

칼리스타가 하나의 아군 챔피언에게 계약을 제의합니다. 아군이 동의하면 아이템이 소멸하며, 두 챔피언은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영혼이 결속됩니다. 이 결속이 맺어지면 감시하는 혼 스킬의 기본 지속 효과가 활성화되며, 궁극기를 배운 칼리스타가 영혼의 부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본 지속 효과: 전투 태세

기본 공격 애니메이션 중 이동 명령을 내리면, 기본 공격 애니메이션이 취소되지 않으며 공격을 완료하고 클릭한 방향으로 도약합니다. 공격 대상으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도약할 경우 더욱 멀리 이동합니다.


Q: 꿰뚫는 창

칼리스타가 창을 던져 처음 적중 한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뽑아 찢기 중첩을 쌓습니다.꿰뚫는 창 스킬로도 전투 태세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W: 감시하는 혼

기본 지속 효과: 칼리스타가 계약한 아군과 함께 미니언이나 몬스터, 적 챔피언을 공격하면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사용 시 : 칼리스타가 감시하는 혼에게 일정 범위의 지역을 감시하도록 명령합니다. 감시하는 혼은 직선 경로를 앞뒤로 몇 번 오갑니다. 감시하는 혼들은 후방 공격에 취약하지만, 원뿔 범위의 전방을 감시하며 적 챔피언 발견 시 소리를 지릅니다. 감시하는 혼은 시간에 따라 확보되며, 활성화된 감시하는 혼을 회수하면 재사용 대기시간 일부가 감소합니다.


E: 뽑아 찢기

기본 공격이나 꿰뚫는 창 스킬로 대상에게 창이 꽂혀있을 때 뽑아 찢기 스킬을 사용하면 칼리스타가 적에게서 창을 거칠게 뽑아냅니다. 대상에게 꽂힌 창의 수 만큼 속도가 느려지며 받는 피해가 늘어납니다. 창은 무한정 중첩할 수 있으며, 칼리스타가 공격을 중단하면 사라집니다.


R: 운명의 부름

칼리스타가 영혼 결속된 아군을 자신의 곁으로 이동시킵니다. 해당 아군은 공격을 받지도 않지만 스킬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칼리스타와 결속된 아군은 운명의 부름 지속 시간 동안 새로운 스킬이 생겨, 지정한 위치로 돌진하며 부딪히는 적들을 공중으로 띄웁니다.


칼리스타 챔피언 집중탐구 영상 입니다.

평타쓰고 대쉬하는 게 신기하네요. 유틸리티 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궁극기로 아군 소환해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게 황당하네요.

CC기 좋은 아군 챔피언을 저렇게 갑툭 소환시키면 한타를 쉽게 이길 것 같아요.

보통 서포터와 계약을 맺을텐데 레오나나 쓰레쉬, 말파이트 같은 챔피언이 좋겠습니다.


아래는 이번 롤 신 챔피언 칼리스타를 만든 사람의 해설 입니다.

칼리스타 담당 기획자 Certainly T

챔피언의 다양성은 매 게임이 새로워야 한다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핵심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챔피언 다양성만큼 중요한 것이 플레이어 다양성입니다. 위험 부담을 꺼리는 상대도 있고, 일찍부터 적극적으로 싸움을 걸어오는 상대도 있기 마련입니다. 훌륭한 플레이어가 되려면 이렇게 매번 달라지는 게임의 흐름에 적응하는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리그 오브 레전드는 팀 게임입니다. 아군의 행동을 읽고 알맞게 반응하는 것도 적을 아는 것만큼 승리에 필수적입니다. 칼리스타는 팀원들의 성격을 이해하고 승리를 위해 협동하는 능력이 뛰어나거나, 그런 능력을 기르고 싶은 플레이어 여러분을 위한 챔피언입니다.

개발자로서 저희는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더 쉽고 즐겁게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해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손도 못 댈 만큼 어렵거나 너무 혼란스러운 게임을 만들기는 쉽지만,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제대로 마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칼리스타는 플레이어 여러분이 팀원과 함께 활약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이러한 협력 상태를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승리하며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드러내는 것, 보이지 않던 비결이 슬쩍이라도 드러나도록 하는 것은 기획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챔피언의 강점이란 플레이어가 특정 영역에서 실력을 높여 다른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초보 플레이어가 정글 사냥꾼을 플레이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제 막 시작한 플레이어는 정글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상대 정글 사냥꾼이 사냥을 하지 못하게 하거나, 나아가서 더 큰 주요 목표물을 장악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면에서 누누의 잡아먹기 스킬은 정글 몬스터 사냥에 탁월한 도구이며 성공적인 플레이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이기도 합니다. 누누 플레이를 마스터하면 정글 사냥꾼을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알 수 있고, 같은 역할을 다른 챔피언으로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이제 칼리스타가 어떻게 팀원과의 협동을 이끌어내는지 보겠습니다.

W: 감시하는 혼

본 지속 효과: 칼리스타가 계약한 아군과 함께 미니언이나 몬스터, 적 챔피언을 공격하면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영혼 계약의 효과는 2:2 공격로에서 효과적인 팀플레이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대체로 하단 공격로에선 양 팀에서 두 명씩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많은 경우 협력을 통해 승리해야 하는 2:2 싸움이 아니라 두 명씩 따로따로 근처에서 1:1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됩니다. 감시하는 혼 스킬의 지속 효과는 이런 상황에서 최적의 플레이, 즉 ‘일점사’를 강조하게 됩니다.

효과적인 플레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보여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협력을 도와주는 도구는 흥미롭게도 단순히 표면적인 위력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칼리스타의 스킬 구성은 개인 플레이를 부추기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플레이어의 의도를 시각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팀플레이를 이룰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감시하는 혼의 사용 효과를 생각해 보시면, 시야 장악에 대한 팀 서포터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포터와 영혼 결속을 맺는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서포터가 시야 장악에 대한 부담을 덜면 협력하여 적에게 더 큰 추가 피해를 입히고 운명의 부름으로 적에게 파괴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지나치게 커뮤니케이션에 의존하는 챔피언을 설계해서 친구와 같은 방에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도 긴밀하고 꾸준한 팀워크를 강조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원딜로 쓰일지 혹은 탑이나 미드, 서포터 등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OP를 많이 만들어낸 디자이너라서 이번에도 막강한 유틸성으로 강력한 챔프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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