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결혼 미국 대법원 합헌 결정

동성 결혼 미국 대법원 합헌 결정 소식이 들려옵니다.

역사적인 결정이네요.

이제 미국 전역에서는 동성 결혼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데요.

합법화가 되서 미국 50개 주 어느 곳이나 동성결혼이 합법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아청법이 합헌 되었네요.

이제 불법도 아니니 각종 찬성, 반대. 찬반 토론도 적어지겠어요.

미국 대법원에서 대법관 9명 찬성, 4명 반대를 해서 결국 동성 결혼은 합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판결분 마지막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결혼보다 심오한 결합은 없다. 결혼은 사랑, 신의, 헌신, 희생 그리고 가족의 가장 높은 이상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혼인관계를 이루면서 두 사람은 이전의 혼자였던 그들보다 위대해진다.

이들 사건들의 일부 상고인들이 보여주었듯이, 결혼은 때론 죽음 후에도 지속되는 사랑을 상징한다.

이 남성들과 여성들이 결혼이란 제도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그들을 오해하는 것이다.

그들은 결혼을 존중하기 때문에, 스스로 결혼의 성취감을 이루고 싶을 정도로 결혼을 깊이 존중하기 때문에 청원하는 것이다.

그들의 소망은 문명의 가장 오래된 제도 중 하나로부터 배제되어 고독함 속에 남겨지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법 앞에서 동등한 존엄을 요청하였다. 연방헌법은 그들에게 그럴 권리를 부여한다.

연방 제6 항소법원의 판결을 파기한다.

이상과 같이 판결한다.

LoveWins

사랑이 이겼다. 라는 말이 인상깊네요.

미래에는 교과서에 대사건으로 실리겠어요.

범죄자를 제외하고 인권이 향상되는 건 좋은 일입니다.

흑인 노예 해방도 많은 사람들이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성 결혼도 역시 반대하는 사람이 많을 거에요.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인정할 수 있도록 시대가 흘러가면 좋겠네요.

물론 게이 퍼레이드 라고 특유의 복장 입고 그러는 건 좀 웃기긴 합니다만.

전 이성애자로 존중받고 싶으니, 동성애자들도 역시 존중해 줘야 하는 게 옳은 것 같아요.

근데 인종 차별이 지금도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동성애자들에 대한 박해도 계속 될 것 같기는 해요.

입양된 아이들도 부모가 동성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따돌림 받을 것 같기도.

근데 이런 건 교육 문제인 것 같고, 차별이 없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동성 커플 결혼을 찬성하고 받아들이면, 게이나 레즈로 몰아가고 욕하는 경우도 있지요.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대표적으로 일부 기독교 쪽에서 심한 것 같기도 하구요.

천주교-가톨릭에서는 동성애 금기도 깨진 것 같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도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었으니까요.

'동성애자가 선한 의지로 하느님을 찾는다면 그를 어떻게 단죄할 수 있겠는가.'

반 다크 홈 "내가 할수 있는것으로 얻은것으로 내 최선을 다한다"

동성애 무조건 욕하고 그러는 사람들 보다는 방송인 홍석천 씨나 반다크홈 같은 경우만 봐도,

누가 더 훌륭한 사람일까요?

최근 동성애자들이 모이면 메르스와 에이즈가 합쳐서 슈퍼 바이러스 생긴다고 하는 것도 있었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들 말로는 우리 아들 딸들을 동성애자로 만들고 에이즈 걸리게 한다는데 웃기는 이야기에요.

동성에게 고백을 받는다고 해서 동성애자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차피 이게 현실.

출처는 모르겠지만 명언이네요.

애자라는 표현이 거슬릴 수 있지만 여기서 장애인 비하하려는 건 아닐테니 넘어갑시다.

미국에서 동성간 결혼이 합법이 되는 걸 보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습니다만,

사실 반대하는 것도, 찬성하는 것도 각자 마음이긴 합니다.

그래도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퀴어축제니 뭐니 불특정 다수에게 혐오감을 조성하는 일부 성소수자들은 본인들이 욕먹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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