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시리즈를 만든 코지마 프로덕션 해체

게임 뉴스|2015. 7.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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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정말 매우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코지마 프로덕션이 해체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전부터 코나미와 코지마의 불화설도 있었고,

P.T 라고 불리는 사일런트힐 신작도 무산되었었지요.

이제 일본에 몇 남지 않은 거물 제작자인 코지마 히데오도 코나미에서 나가는 것인지,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이제 정말 끝인가 싶기도 하네요.

올해 나름 고티를 노려보는 대작 게임 중 하나인 메탈기어 솔리드5 팬텀 패인.

원래 메기솔 시리즈는 4가 끝이라고 그렇게 했었는데,

코지마 감독이 만들고 싶어서인지 코나미의 압박인지 시리즈가 계속 나오긴 했었습니다.

그래도 피스워커는 나름 명작인 것 같아요.


스네이크의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 씨께서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기셨네요.

"코지마 프로덕션은 해산되어 버렸지만 팀의 분투에 의해 작품은 분명히 거의 완성되었다. 에누리 없이 최고의 걸작이다! '마타세타나' 라고 얼른 말하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겠다 (쑻) 이것이 최후가 되겠지만... MGS 는 불멸이다!"

번역은 루리웹 masa 님.

그러고 보니 코나미에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이름을 여기저기 빼서 졸렬하다고 욕도 많이 먹었었죠.

정말 코나미는 이대로 모바일로 가려는 걸까요?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대표작은 메탈기어 시리즈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폴리스너츠와 아누비스 같은 게임도 있었으니까요.

ZOE2 아누비스는 PS2 시절 최고의 메카닉 액션게임 이었어요.

물론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말할 것도 없지요.

MSX 시절에도 대단했다고 하던데, PS1으로 등장한 메탈기어 솔리드는 정말 굉장했으니까요.

메탈기어 솔리드 1 리뷰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 정리


그라운드 제로에 직접 등장한 모습

유료 데모 게임이라고 욕먹은 메탈기어 솔리드5 그라운드 제로도 코나미의 압박이라는 소문에,

지금은 코지마 감독에게 동정표가 많이 가는 추세네요.

일본은 미카미 신지, 이타가키 등의 유명 게임 제작자들이 퇴사를 하거나 혹은 쫓겨나는 분위기.

코나미에서 고심 끝에 코지마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나 봅니다.

코지마 씨가 중국의 자본, 서양의 기술력과 함께 일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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