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초콜릿 코코아버터 맛을 느껴봅시다

이마트 갔다가 초콜릿이 생각나서 노브랜드 초콜릿을 구입하였습니다.

한국에 판매중인 초콜렛들은 많이들 식물성 유지를 쓰고 있다고 해요. 외국에서는 이걸 초콜릿으로 안쳐준다는 것 같네요.

국내 업체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저렴한 식물성 유지가 맞다고 하던데 단가 등의 이유가 크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거나 코코아버터가 들어간 걸로 유명해졌고 진짜 초콜릿 맛이라고 하길래 관심이 생기더군요.

초콜릿 하나 사려고 마트가기도 뭐한데 장보러 이마트 들린 김에 과자코너 돌다가 눈에 띄여서 가져왔습니다.

그마저도 밀크맛은 2개 밖에 안 남아있던데 꽤나 잘 팔리고 있나 봅니다.

이마트 No Brand 초콜릿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노브랜드 초콜릿 입니다. 노브랜드 시리즈가 이거 말고도 아주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음료수나 쿠키 등은 물론이고 단무지, 김치 등의 반찬류도 판매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군것질류 중에서는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과자나 사탕, 젤리 등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초콜릿은 맛있거든요.

인터넷 하다가 식물성 유지가 아닌 코코아버터, 코코아매스가 들어간 제품이 한국에도 판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었어요.

근데 외국 초콜릿에도 식물성 유지가 들어간다고도 하고 국산 제품에도 코코아매스 쓰는 게 있긴 있다고 하네요.

이마트에서 코코아버터와 코코아매스를 이용한 마케팅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값도 싸고 가짜가 아닌 진짜 초콜릿 이라고 하니까 속는셈치고 좋은 가성비를 노리고 그냥 사먹어도 나쁠 건 없겠습니다.

프랑스산 OEM 이네요. 밀크는 540 칼로리, 다크는 480 칼로리 입니다.

약간이나마 건강을 생각하면 다크 초콜릿이 낫겠지요?

10년 전쯤에 99% 카카오가 유행하던 생각이 나네요.

원산지는 프랑스고 수입원은 이마트. 그래서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나 봅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다보면 위 사진과 같이 코코아버터, 코코아매스가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물성 유지는 몸에 좋지도 않다는데 없으니까 다행이네요.

이건 밀크 초콜릿의 영양성분 입니다.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요.

다크 초콜릿의 경우에는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이 없습니다.

그리고 단밸질, 지방, 포화지방도 밀크 초콜릿이랑 비교하면 양이 적군요.

내부 포장은 알루미늄호일로 되어 있어요. 억지로 단점을 찾아내자면 이 은박지가 상당히 약합니다.

가격이 천원 정도인데 아무래도 포장비에서 원가절감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품 포장을 위해서 질소를 가득 채워넣거나 종이로 빈공간을 만들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노력을 볼 수가 없네요.

과대포장이라고 하면 개발의욕이 떨어질텐데 그런 점에서는 안심이겠네요.

코코아버터가 함유된 진짜 초콜릿답게 깊은 달콤함과 깊은 풍미를 함께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잘 모르겠고 그냥 맛있네요. 초콜릿이 다 맛있죠 뭐.

그냥 식물성 유지가 아니고 어쩌고 하니까 플라시보 효과인지 더 맛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맛도 괜찮은데 100g에 가격은 1180원 정도입니다. 가성비 킹이니까 이마트 갈 일이 있으면 초콜릿이나 사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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