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컴퓨터 학습 잡지 책

기타|2019. 11. 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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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소 하다가 발견된 오래된 책 입니다.

1989년 6월 호니까 벌써 30년이 넘었네요.

30년 전부터 인공지능과 바둑을 두는 인간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알파고는 이미 예전부터 예언된 존재였던 것 같아요.

컴퓨터나 게임기 등이 나와있는데 세월의 흐름이 보입니다.

이 잡지는 원래 3권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 사라지고 1권만 제 손에 남았군요.

1989년 컴퓨터학습 6월 호

특집 인공지능 이라는 글자와 함께 컴퓨터와 바둑을 두고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30년 전에는 아직 인공지능이 사람을 바둑으로 이기지 못하던 시대였어요.

시대가 흘러 알파고는 인간을 능가하게 되지만.

MSX-DOS의 활용 이라는 기획도 보이네요. MS-DOS가 아니라 MSX에서 돌아가는 DOS인가 봅니다.

 

슈퍼컴퓨터

인터넷에 종종 떠도는 이 뒷표지 스캔본과 같은 잡지입니다.

위 그림파일은 2000년 겨울 쯤에 제가 스캔해서 인터넷에 올렸던 건데 아직도 종종 보이더군요.

이게 89년도 컴퓨터학습 7월호 아니면 8월호 뒷표지인데 아쉽게도 원본 책은 지금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6월 호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만 해도 기적. 대체 이게 왜 방에 아직도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89년에 80만원 이라는 건 엄청난 거금일텐데 PC 가격이 엄청났어요 정말.

 

한지붕 4가족

한지붕 세가족 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광고도 찍었었네요.

왼쪽의 아역 배우가 순돌이 인 것 같습니다.

패미콤 같은데 조이콤 이라는 이름으로 정발되었었나 봐요. 시대가 흘러 조이콘은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메탈 기어

당시 인기 게임. 지금으로서는 고전들 광고도 보입니다.

메탈 기어 1탄이 눈에 들어오네요. 30년 후에는 데스스트랜딩이 출시합니다.

 

고사양 컴퓨터

아마도 당시로서는 꽤 좋은 사양의 컴퓨터들로 보입니다.

80년대에는 PC 가격이 엄청나게 비쌌었어요.

 

패미콤 시리즈

우리 기술로 개발된 최고의 고급게임머신.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이랑 그냥 패미컴이잖아.

마리오3 랑 록맨 2도 보이네요.

 

아프로만

왕의 계곡은 옛날에 꽤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는 고전 게임입니다.

아마 원래는 킹스 밸리라는 게임이었던 거 같은데 왕가의 계곡 이라는 제목으로 울나라에서 유명했던 것 같고,

왕의 계곡에는 계단이 없었던 기억이 나요.

베껴서 만든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이너 버전 같습니다. 극악한 난이도는 덤.

옆에는 한국 최초의 RPG 게임 신검의 전설도 보이네요.

 

마이트 앤드 매직2

게임 리뷰인지 공략인지 마이트 앤드 매직2 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애플 2에서 돌아가던 게임인가 봅니다.

 

코드

컴퓨터 잡지 답게 코드같은 것도 뒤쪽에 수록되어 있어요.

30년된 책 답게 종이가 누렇게 변색되어 있네요.

 

SPC-1500

6월호 뒷표지는 알라딘286이 아니라 SPC-1500 이 보입니다.

키보드와 본체가 일체형인 컴퓨터는 80년대에 흔했던 것 같아요. 아이큐 2000도 그랬었고.

테잎로딩 컴퓨터인데 이거 로딩도 되게 오래 걸리고 독특한 모양의 십자키가 기억에 남네요.

우주대작전 이라던지 짝퉁 마리오 같은 게임을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소감

마이크로 소프트 서피스 아크 마우스 사용기

배틀그라운드 입으로 1등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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