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 볼링 DLC 추가 복장 소감

철권|2017. 9. 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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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 첫번째 DLC로 볼링 모드와 추가 복장이 풀렸습니다.

가격은 16,000원. 욕이 절로 나오는 수준입니다.

철권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답이 없는 수준이네요.

볼링은 둘째치고 추가 복장도 이미 아케이드에 있던 것들을 가정용에는 없애놓고 돈받고 푸는 거에요.

수영복 몇 개는 캐릭마다 같은 수준이고 원치않는 훈도시도 풀렸습니다.

아이돌 마스터 복장은 하나 만들어놓고 색깔놀이 수준.

철권7 게임은 정말 재미있지만 추가적인 컨텐츠는 역대 시리즈 중 최악입니다.

3때 있었던 비치발리볼이나 이전작들 처럼 다양한 복장 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철권7 볼링

재미에 대한 느낌은 주관적인 겁니다만, 일단 제 경우 무척 재미가 없습니다.

일단 볼링은 온라인 대전이 안됩니다. 개인 커스텀 적용이 불가능 합니다.

몇 번 해보고 안하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 볼링을 통해 해금되는 이펙트와 칭호가 있습니다.

돈주고 산 DLC를 이용하려면 강제로 재미없는 볼링을 해야 한다는 게 엄청 큰 단점이네요.

난이도가 쉽다면 그냥 참고 몇 판 하면 되겠지만 달성 난이도도 높아요. 심지어 운적인 요소도 큽니다.

스트라이크를 치면 연속해서 리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이게 스킵도 안되고 계속 보려면 지루합니다.

스트라이크나 스페어 등을 치면 승리포즈가 나오는데 이건 그나마 스킵이 되네요.

만약 볼링 온라인 대전이 가능했다면 이거 절대로 스킵 안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스페어 처리하면 슬로우 모션 연출이 나옵니다. 역시 스킵불가. 지루합니다.

이런 쓰레기 게임을 하느니 뱀파이어 레인을 합시다.

아이마스 복장이나 알리사, 샤오유 교복, 수영복 등은 그냥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볼링 이펙트나 패널, 칭호 등은 철권7 볼링을 플레이해서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풀려요.

100점은 쉽게 된다지만 200점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네요.

이펙트 터질때 볼링 핀과 공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이건 괜찮습니다.

마무리 할때 볼링 특유의 효과음이 경쾌하게 울려서 꽤 마음에 드네요.

칭호도 몇가지 있습니다만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

300점을 달성해야 풀리는 칭호도 있는데 이건 실력으로 달성하려면 엄청나게 난이도가 높네요.

모드나 트레이너 등이 풀리게 된다면 해볼까 생각은 들지만 이거 풀어보자고 재미없고 지루한 볼링을 정직하게 누가 할까요?

이딴 DLC를 16,000원에 따로 판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DLC라는 게 위쳐3 같은 경우에는 돈 주고 구입할 가치가 충분하지만,

대다수 게임의 경우 DLC가 원래 있는 컨텐츠를 쪼개서 파는 돈벌이 수단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본편의 가격이 저렴하다면 약간이나마 이해를 하겠지만 풀프라이스 가격 받아놓고 이러는 건 욕이 절로 나오네요.

게다가 PSN 에서는 DLC가 나오기도 전에 시즌패스를 할인도 했었지요.

이펙트와 패널을 얻기 위해서 억지로 200점은 어떻게 돌파했습니다

300점 얻어야 열리는 칭호 있던데 이건 그냥 포기. 위 스샷도 운빨인데 저기서 스트라이크 4번을 추가하기란 너무 어렵네요.

언젠가 치트 같은 게 나오면 모를까 재미없는 볼링을 더이상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스팀에서 사용자 평가를 대체로 부정적으로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철권7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지만 그 외에는 실망스러운 점이 많은 게임입니다.

여캐 수영복과 아이마스 복장, 샤오유와 알리사 교복, 그리고 남캐 훈도시를 꼭 갖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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