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범계 게임천국 오락실

안양 평촌 범계 게임천국 오락실 근처에 갔다가 들려보았습니다.

전 철권 태그1 이후로는 사실 오락실에 일부러 가는 편은 아니에요.

철권6 오리지널 시절에 종종 가긴 했었지만.

평촌 범계역 근처에 게임천국 오락실이 있는데 관리가 잘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처에 갈 일이 있을때 한 번씩 들렸었거든요.

철권 레버도 괜찮은 것 같고 이전을 2번 했는데 더 좋아진 느낌이네요.

아케이드 게임장이 점점 사라지는 추세지만 오락실을 보면 여전히 반갑습니다.

범게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아주 가깝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동네마다 오락실이 여러개 있었는데 이제는 찾기 힘들게 되었지요.

PC방으로 대체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뭐 요새는 PC방도 포화상태고 먹거리 장사가 되어 버렸다는 말이 있지만요.

물가는 10년 사이 많이 올랐는데 PC 1시간 이용 가격은 아직도 1000원 이니까 별 수 없겠죠.

오락실도 요즘은 100원 넣고 하는 기계는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전 아케이드 게임장 보다는 오락실 이라는 단어가 더 정겹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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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출구 내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 던전 탈출하는 기분이네요.

계단을 올라가서 조금 직진하면 됩니다.

빨간색 화살표로 가면 되요.

베스킨 라빈스 있는 건물 지하 1층에 범계 게임천국 오락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에 있었으면 좀 더 눈에 띄고 좋았을 것 같지만 자리가 마땅히 없었겠죠?

왠지 1층이 자리세도 더 비쌀 것 같은 예감도 들구요.

길 설명할때 다들 베스킨라빈스 건물 지하라고 하더군요.

베스킨이 눈에 띄는 편이기도 하니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화살표 친 곳으로 들어가면 계단이 있어요.

지하 1층 입니다. 낮에는 밖에 표지판 같은 거 세워놨던 것 같은데 아침이라 그런지 안 보였네요.

건물에 들어가서 계단으로 가면 간판이 보입니다.

철권, 코인노래방, 리듬게임 이라고도 작게 쓰여 있습니다.

그 아래 엉터리 생고기가 왠지 신경이 쓰입니다만 아무래도 상관 없겠지요.

오락실이 점점 사라지는 사업이라 왠지 추억이 하나 없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태그2 로케테스트 할때 갔던 이수역 테마파크 오락실도 폐업했지요.

지하에 내려가서 왼쪽에 있습니다.

옛날에 이전하기 전에는 오른편에 있었는데 더 넓은 곳으로 이전했네요.

인형뽑는 기계도 밖에 보이는 군요.

내부도 들어갈까 했는데 아침에 가서 사람도 없고 뭔가 수리중인 것 같아서 그냥 나왔네요.

낮이나 저녁에 가야 좀 북적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권은 태그1 1쌍이 있고, 태그2 는 4쌍이 있습니다. 태그2 가격은 300원.

숫자단부터 빨강단까지 유저는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리듬게임은 유비트, 리플렉비트, 사운드볼텍스, 팝픈뮤직, 투덱, Pump Fiesta2,

Ez2DJ, 테크니카3, Drum Mania V8 이 있습니다.

추가 : 철권 할 거면 지금(2017년 4월)은 베스킨 건물에서 약간 안쪽 맞은편 건물 지하로 가셔야 합니다.

안양지역 철권 유저나 범계역 근처에 갈 일이 있을때 시간때우기로 추억의 오락실에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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