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태그2 랭매 중 만난 가장 충격적인 커스터마이즈
철권 태그2 랭매 중 만난 가장 충격적인 커스터마이즈 입니다.
일본 유저인데 복장이 너무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어요.
전 그냥 보기에 멋져 보이는 커스텀이나 만화나 애니 등의 오덕 코스튬을 주로 사용하는 편인데요,
철권 태그2 게임 하다가 보면 정말 희한한 복장으로 꾸민 사람들이 많아요.
누드처럼 보이게끔 만든 복장도 가끔 있구요. 뭐 저도 만들어두긴 했습니다만.
근데 이 유저는 어찌보면 좀 혐오스럽게 꾸미기도 했고 하여튼 정말 색다릅니다.
아마도 일본 유저인데 매칭되고 게임 시작할 때부터 헉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히어로 세트 녹색에 녹색 안경, 머리도 초록색으로 염색 해두었네요.
근데 왠 간류 얼굴이 잔뜩 보이고 피눈물을 흘리는 것 처럼 보이는 프린트를 붙였습니다.
둘 다 똑같은데 이거 정말 정신 사나워요.
이쯤되면 코스튬으로 멘붕을 시키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듭니다.
사실 저도 이건 대체 무슨 복장인가 정신이 좀 멍해졌었어요.
게임 시작했는데 복장에 눈이 너무 가기도 하더라구요.
아머킹 같은 애들 검은색으로 보호색 입혀서 전략적으로 쓰는 사람도 있던데,
이건 반대로 전략적인 코스튬 이네요.
박살을 내주마!
피눈물 흘리는 간류 얼굴이 너무 신경 쓰입니다.
1P는 해당 유저고 2P는 접니다.
푸질에서 버서커까지 강등되서 다시 복구하려고 랭크 게임 하는데 너무 어렵네요.
어떻게 이 판은 운좋게 이기긴 했습니다만 태그2 도 끝물인지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너무 잘해요.
철권7 나오기 전에 주황단은 달아보고 싶은데 노랑단 안착한지 1년 넘게 무간지옥에 빠졌습니다.
주황단 가볼 수 있을까요? 푸질만 7번 정도 달아보고 강등되고 반복하는 중.
본캐는 빨강단인 사람이네요. 언어랑 지역이 모두 일본인걸로 봐서 아마 일본인 같아요.
특이하게도 콘솔 추가 캐릭터를 주로 하는 분인가 봅니다.
다른 캐릭터들 복장도 보고 싶은데 자주 만나보질 못해서 좀 아쉽기도 해요.
철권 게임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에 가장 충격적인 코스튬을 사용한 유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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