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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극장에서 봤습니다.

극장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애니가 대중적으로도 성공했다길래 극장에서 보게 되었네요.

이번 너의 이름은 관객수 역시 국내에서 200만명이 돌파했고, 해외에서는 이미 1400만 관객 넘고 매출도 200억엔 이상이 나왔다고 해요.

ost도 좋았고 극장에서 각종 너의 이름은 특전, 굿즈도 판매 중입니다.

인기가 많다 보니 인터넷 상에서는 결말을 스포일러 하는 못된놈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극장 가서 보실 분들은 볼때까지 인터넷은 당분간 자제하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근데 극장에서 운이 나쁘다면 소위 '혼모노' 라고 불리우는 오덕들에게 민폐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

영어로는 your name. 일어로는 君の名は。

팜플렛 같은 게 있길래 하나 가져와 봤습니다. 그림이 참 예뻐요.

1인 제작 애니도 만들어내 근성왕 신카의 마코토 감독의 또다른 별명은 배경왕 이었었지요. 정말 멋집니다.

뒷면에도 이것저것 쓰여져 있네요.

한국 개봉은 2017년 1월 4일 이었습니다.

언어의 정원, 초속 5센티미터 등등 사실 이 감독의 작품들은 비주얼은 최고인데 스토리가 엄청 재미있거나 그렇지는 않았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인물도 예쁘게 그리고 스토리도 재미있게 잘 풀어서 그런지 대박이 터져버렸네요.

개봉일 심야에 가서 재미있게 관람하였습니다.

어차피 애니라서 스크린이 큰 곳은 아니겠구나 싶었는데 예상대로 좀 작은 곳이었습니다.

뭐 그래도 보는데 불편함이나 나쁜점은 없었고, 어차피 심야라 1인당 6천이라 가격도 낮았었네요.

밤에 갔는데 특이한 점은 왼쪽 자리에는 죄다 커플들이고 오른쪽은 루리웹 강제정모 분위기 였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타이밍 맞춰 핸드폰 벨을 울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너의 이름은 보러 오덕이 아닌 사람들도 극장에 많이 갈텐데 덕분에 오타쿠의 인식이 바뀌어 가는 것 같아요.

집에서 애니나 보는 사람에서 영화관에서도 민폐끼치는 사람으로.

러브 라이브 같은 거 상영할때는 진성 오덕 타겟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민폐때문에 오덕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었지요.

그런데 너의 이름은 같은 경우에는 대중적인 타겟의 작품인데 여기와서까지 민폐끼치면 더 욕먹는 건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왠지 오해받기 싫어서 일반인 코스프레 하는 오덕들이 더욱 늘어날 것 같아요.

어쨌든 허겁지겁 cgv 생일 쿠폰으로 대충 팝콘, 콜라 콤보를 먹었습니다.

몰랐었는데 굿즈나 무슨 너의 이름은 콤보도 판다고 하네요.

혼모노 수집가들이 콤보 사서 팝콘과 음료는 버리고 컵만 가지고 간다는 말도 있던데 버리다니 아깝군요.

너의 이름은 티저 예고편 입니다.

다시봐도 그림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직접 극장에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400만 관객 돌파, 일본 박스오피스 12주간 1위.

도시 소년과 시골 소녀가 나오는데 재미있어요.

너의 이름은 본 사람들이 내용이 개연성이 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무스비로 퉁치는 거 아니냐 말도 나오고.

상영시간 압박 때문인지 좀 설명이 부족하게 넘어간듯한 느낌이 드는 면도 좀 있기는 해요.

저는 오덕이라 그런지 딱히 문제된다고 생각되지는 않았고, 그냥 재미있게 봤네요.

그보다 국내 영화 '시월애'와 소재, 플롯이 비슷해서 약간 표절 논란이 있어요.

소재는 어차피 흔한 거라서 그러려니 하는데 내용 전개도 좀 비슷해서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이없는 건 여혐 논란인데 이건 집어 치웁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너의 이름은 바탕화면 그림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T는 멜론 등에서 음원을 구할 수 있는 것 같네요.

히로인 미츠하가 꽤나 예쁘게 묘사되었습니다.

그동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들은 배경은 예쁜데 인물이 좀 배경에 묻히는 감이 있었습니다만,

크로스 로드에서 예쁘게 그리더니 이번에도 캐릭터가 괜찮네요. 그러고 보니 그것도 도시 소년, 시골 소녀 였었네요.

벌써부터 각종 동인지도 많이 나왔고, 정식으로는 소설이나 만화책도 있습니다.

심지어 실사판 드라마까지 나온다던데 극장판 애니가 대박을 쳐서 이런식으로 원소스 멀티 유즈가 이루어 지네요.

여지껏 본 애니매이션 중에 가장 아름다운 비주얼 이었던 것 같아요.

작년 여름부터 기대했었던 애니를 이제서야 봤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너의 이름은 블루레이가 봄이나 늦어도 여름에는 나올 것 같은데 집에서 보실 분들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하니 극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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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2006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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