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리마스터 클리어
언차티티드 3를 2020년이 되어 깨보네요.
1부터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고 플포에서 4로 아마도 완결이 된 게임입니다.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는 PS3 로 출시되었었고, 제가 한 버전은 PS4로 나온 리마스터.
PSN 플러스 무료 게임에 1부터 3까지 컬렉션이 나와서 1이랑 2는 옛날에 깼었고,
안해본 3탄을 이제서야 클리어 해보았습니다.
이거 이상한 게 현재, 스크린샷을 찍을 수 없습니다. 라면서 왜 찍혔는지 모르겠네요.
게임 켜면 대충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 받은 줄 알았더니 훼이크.
플삼 시절에 할까말까 하다가 이제서야 하는데 난이도 쉬움으로 대충 스토리나 봐야 겠습니다.
뭐 항상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주인공과 할배가 주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항상 목에 걸고 다니는 반지를 떡밥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요.
선조인 드레이크가 대충 뭐 아라비아 쪽에서 멍때린 게 아니라 사실은 그동안 유적을 탐험이 어쩌구 저쩌구...
스토리의 악당쪽 보스 캐릭터인 할머니의 임팩트가 약했다는 평가가 있네요.
언차티드 시리즈가 원래 뭐 굉장한 스토리가 있는 게임은 아닌 것 같은데 3탄은 그 중에서도 좀 약했다는 느낌.
20년 전 주인공의 어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탄 에서는 형도 나오는데 3탄 시점에서는 아직 그런 설정이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군요.
빅터 설리번과 네이선 드레이크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2탄 에서 나왔던 클로에도 등장합니다.
3탄 에서도 주인공은 불가능해 보이는 암벽 타기를 선보이며 모험을 펼치게 되요.
물론 메달릴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다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불편한 점은 없는 편.
물론 현세대 게임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PS3 시절을 생각하면 매우 좋은 그래픽 입니다.
더 좋은 그래픽의 언차티드를 해보고 싶다면 4탄을 하면 해결.
크래쉬 밴디쿳이 연상되는 카메라 앵글도 중간중간 보여줍니다.
멋진 연출이기는 한데 게임하는 사람 입장에서 불편하긴 하더군요...
현지 느낌이 잘 살아나는 표현은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정말 대단한 디테일 이에요.
헐리우드 영화 같은 연출이 많이 나오는데 볼만해요.
영화 인디아나 존스 3를 어릴때 매우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감성.
중간중간 지루한 신도 좀 있고,
특히 사막에서는 데스스트랜딩 해변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3탄에서도 역시 후반부에 멋진 유적이 등장합니다.
근데 난이도 쉽게 해서 대충 진행하는데 전투가 생각 이상으로 어렵고 좀 짜증나기도 했습니다.
수류탄이 너무 약한 거라던지 갈수록 좀 납득 안되는 상황을 겪다보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언차티드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출은 대단합니다.
유적도 파괴했고 수백명의 사람을 죽인 우리의 주인공 네이트.
시리즈 중에 안해봤던 3탄을 뒤늦게 해보는데 아무래도 4를 이미 한 시점에 전작을 하니 부족한 점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래도 가볍게 한 번 해볼만 했습니다.
난이도도 쉽게 해서 대충 달리면 플레이 타임도 9시간 내외로 길지 않기 때문에 부담도 없구요.
이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를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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