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리마스터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

리뷰/게임 리뷰|2016. 10. 31. 03:44

스카이림 리마스터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 소감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예전 스카이림 모드가 어느정도는 적용이 되네요.

덕분에 스카이림 리마스터 스페셜 에디션 한글 모드를 쓰면서 플레이 하는 게 가능합니다.

아직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종종 보입니다만 곧 모드 제작자 분들께서 완벽하게 만들어 주시겠지요.

안되는 모드들이 매우 많아서 예전 스카이림 처럼 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일단 skse와 fnis가 안되서 무척 아쉽네요.

모드 오거나이저도 안됩니다. 그나마 넥서스 모드매니저는 구동이 가능합니다.

Skyrim special edition remastered

이제야 일어났군. 자네 국경을 넘으려고 했지?

모든 스크린샷들은 누르면 커집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PC판 입니다.

스카이림은 2011년에 나왔던 게임인데 아직까지도 스팀에서 이용자가 많은 게임으로 꼽히지요.

온라인도 없고 완전 싱글 게임인데도 오랜기간 사람들이 계속 플레이 하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정말 잘 구현했어요. 각종 모드를 통해서 유저들이 스토리까지 만들어 내기도 하구요.

빡죠의 말로 궁극적인 서양 RPG라고도 할 정도입니다.

어쨌거나 이번에 새로 나온 리마스터 버전을 봅시다. 다른 모드는 안 깔고 한글 패치만 설치한 상태입니다.

모드 사용하면 도전과제 달성이 안되는데 모드 써도 달성 시켜주는 모드가 벌써 나왔습니다.

오리지널에 비해서 하늘도 좀 파래진 것 같고연기 같은 효과가 나아진듯한 기분이 드네요.

솔직히 뭐 그리 엄청나게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바닐라 상태의 인물 그래픽은 말할 것도 없지요.

서양 게임이라 그런지 그쪽 감성으로 만들어졌고 스카이림 순정 모드로는 커스텀이 좀 그래요.

오리지널이나 스페셜 에디션이나 각종 모드를 설치하지 않으면 스카이림에서 예쁜 모습을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빨리 각종 성형 모드가 나왔으면 좋겠군요.

유저들이 만든 건 괜찮은데 어찌된 것인지 게임 제작사에서는 항상 이런식으로 발매하는 것 같아요.

오리지날에서는 볼 수 없었던 DOF 지원이 됩니다. ENB 없이 순정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점은 좋군요.

64비트, 다이렉트 11지원, 하이퍼 스레딩 8까지 인식이 되서 정말 좋아졌다고 봅니다만,

문제는 역시나 이번에도 각종 버그들도 그대로 계승하고 있고, 심지어 순정에서 ctd 걸리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베데스다에서 공식적인 버그 패치를 내줄 거라고 기대는 하지 않고 모드로 유저들이 알아서 해결하겠지요.

이미 필수모드니 뭐니 해가지고 비공식 패치 모드도 나왔습니다.

그래도 엔진 자체가 최신 컴퓨터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희망적 입니다.

ctd도 줄어들 것 같고 예전과 같은 모드를 사용해도 전보다 좀 더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해질 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처음부터 해보니 정겹군요.

기분 탓인지 같은 프레임에서도 좀 더 쾌적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디폴트 fov 값도 좀 높아진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콘솔창 불러서 약간 넓혀주었습니다. 저는 3D 멀미가 있으니까요.

3D 멀미 극복 그래픽 설정

skyui 설치를 안 했더니 역시나 불편하네요.

간만에 킬무브 보는데 그냥 그렇습니다. 그래픽이 좋아졌느니 어쩌니 해도 그렇게 큰 차이도 아니고,

모션이라던지 달라진 게 거의 없으니까요.

판타지 배경의 오픈월드 게임 생각하니 위쳐3 인데 비교해보면 명확하죠.

3인칭으로 하다보면 각종 액션도 어색하고, 특히 점프 모션이 아주 별로에요.

오리지널 할때도 점프 모션을 바꿔주는 모드를 빨리 설치해줬던 기억이 나는 군요.

이런 캡쳐는 대충 넘어갑시다. 대충 시야 돌리다가 스샷 찍으니 이런 게 찍혀버렸네요.

풀이나 버섯 등등 오브젝트가 많이 늘어났다고 해요.

왠지 해드버가 어둡게 찍혔군요.

멀리 있는 배경을 보면 흐려진 효과가 보입니다. 오리지널에서는 ENB 깔아야 볼 수 있던 DOF를 그냥 지원해서 좋군요.

원효대사 해골물 인지는 몰라도 풀이라던지 돌멩이 같은 게 조금 더 많아진 것 같아요.

덕분에 버벅인다는 분들도 있는데 벌써 돌멩이를 줄여서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모드도 나왔더군요.

물 그래픽도 오리지널에 비하면 좋아졌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모드를 사용한 오리지널 스카이림에 비하면 별로입니다.

리마스터라는 게 그냥 약간 효과 더해주고 최신 컴퓨터 성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바꿔준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진 게 없네요.

최근에 나온 게임들에 비하면 그래픽이라던지 액션 모션 등등 많이 부족합니다.

물속은 대충 이렇게 보입니다.

좀 어둠침침 합니다만 밝고 예쁜 그래픽 모드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오래간만에 초반부터 하면서 마을에 들어서니 정겹군요.

파이널 판타지 15 발매 전까지 스카이림 리마스터나 플레이 할 까 생각했는데 모드 지원이 좀 문제네요.

콘솔에서도 모드 지원을 한다고 하니까 콘솔 쓰시는 분들은 환영하겠지만, 어차피 스카이림은 PC로 하는 게 진리입니다.

실내 풍경도 그다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스카이림에 비교하면 눈 표현이 좋아지고 안개 같은 효과는 나아졌습니다.

광원도 오리지널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어요.

모드 설치를 안한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스크린샷 입니다.

정겨운 화이트런에 도착해서 스샷을 찍어봤어요.

저는 모드질 같은 건 어려워서 잘 못하고 그냥 대충 플레이하는 편이었어요. 잘하시는 분들은 몇백개씩 깐다고 하네요.

이쯤에서 모드 설치를 약간 해준 오리지널 스카이림과 비교해 봅시다.

같은 화이트런에서 찍은 모드질한 오리지널 스샷 입니다. 이쪽이 역시 훨씬 낫군요.

하루빨리 모드 오거나이저랑 skse 등이 SE 버전에서 돌아가도록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카이림에서 인기가 많은 NPC 이솔다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에서도 선행 모드가 필요없는 모드들은 적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대충 깔아서 해봤는데 바닐라에 비교하면 그럭저럭 예뻐진 NPC 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순정에서도 그나마 괜찮은 외모의 이솔다가 좀 더 나아졌네요. 숨겨진 뒷이야기가 있는 캐릭터인데 어쨌거나 인기가 많은 편이지요.

대충 모드 설치했던 오리지널 스카이림의 동료 NPC 입니다.

참고로 모션도 고칠 수 있기 때문에 걸음걸이라던지 많이 다른 느낌의 게임을 할 수 있었지요.

시간이 흘러 스페셜 에디션에 맞게 기존 모드들도 나오고 좀 더 고사양의 모드들이 만들어지면 그때나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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