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클리어

리뷰/게임 리뷰|2016. 5. 28. 11:46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클리어 하였습니다.

영화보는 느낌의 멋진 게임이에요.

영화 인디아나 존스나 게임 툼레이더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1부터 시작해서 4로 시리즈 스토리도 완결이 되었네요. 너티독에서 언차티드는 4로 끝이라고 하니 다른 시리즈를 기대해 봅시다.

PS4 게임 중에는 그래픽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언차티드4 PC 버전이 있었으면 더욱 멋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UNCHARTED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언차티드 패키지 사진 입니다.

게임 구매는 DL로 하는 편인데 PS4는 어차피 풀인스톨 이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서로 빌려서 하거나 나중에 중고로 팔 수도 있으니 이번에는 그냥 패키지를 샀네요.

온라인 위주 게임은 DL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어차피 언차 멀티는 잘 안할 것 같기도 하고.

발매일에 게임 매장에 가보니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놀랬었습니다.

매뉴얼이 없어서 뭔가 싶었는데 원래 없다는 것 같네요.

날이 갈 수록 매뉴얼은 점점 사라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제목이 일본판이랑 한국판에서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이 되어 버렸어요.

영문판은 도둑의 끝 이었던 것 같은데 해적왕하니 갑자기 원피스가 생각나네요.

스샷들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근데 업로드 하느라 열화가 좀 있어요.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1부터 그랬지만 한글 자막이 잘 나옵니다.

처음 블루레이 넣고 틀면 인스톨 하느라 소음이 있어요.

첫 실행시에 로딩이 좀 있는데 인게임에서 로딩은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1부터 이랬던 것 같은데 게임하는 입장에서는 참 쾌적하고 좋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건 그래픽이 참 좋구나 였습니다.

조작도 편리한 것 같기는 한데 딱히 엄청 좋다고 느껴보지는 못한 것 같네요.

좀 더 빨리 달릴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은 들었지만.

언차티드4 에서는 네이트 혼자 다니는 구간이 거의 없습니다.

라스트 오버 어스 때문인지 동료와 함께 다니는 게 많더라구요.

인공지능도 나쁘지 않아서 잘 만들었어요.

시리즈 전통인 무의미한 보물 수집도 여전합니다.

게임 내 언락 요소나 트로피 딸려면 모아야지요.

언차 1, 2는 플래티넘 따느라 이리저리 다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도전과제 같은 건 고사하고 2회차도 잘 안해서 보물이 있던지 말던지 대충 합니다.

언차티드4 하면서 단점이라 느껴졌던 건 멀미가 좀 발생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모션블러가 과도하게 들어간건지 1인칭도 아니고 3인칭 게임인데도 멀미가 좀 났었어요.

라스트 오브 어스도 멀미때문에 겨우겨우 싱글만 대충 클리어했던 기억이 되살아 나네요.

싱글이 모션블러도 많고 30프레임이라서 그런지 멀미가 종종 발생하여 쉬어가면서 했습니다.

3D 멀미 증상이 전혀 없으신 분들께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멀미느끼면 두통도 생기고 난감해요.

PC판이 있었다면 60프레임 이상으로 맞추고 fov를 늘린다던지 모션블러를 줄인다던지 했겠지만,

언차티드4는 PS4 독점 게임이라서 어쩔 수 없죠.

3D 멀미 극복 그래픽 설정

포토모드도 있어서 게임 중간중간 멋진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진찍는 센스가 있는 분들께 해당되는 이야기.

다른분들 보면 무슨 예술사진 처럼 찍어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래픽도 좋고 풍경이 멋진 곳도 많이 나와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느낌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 네이트는 도둑 관두고 결혼도 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갑니다.

물 속에 가라앉은 것들 인양하는 일을 하는데 유적 파괴자 시절을 그리워하는 느낌도.

그와중에 집이 참 좋네요. 그래픽 디테일도 상당합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초반에 집도 디테일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언차티드4 는 장인정신이 더욱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서양이라 그런지 집이 참 커서 게임 캐릭터가 부러워 지네요.

부부의 오붓한 식사시간.

자막이 누가 말하는지 보여주려고 '이름 : 대사' 식으로 표현되요.

호불호 갈리는 것 같던데 뭐 저는 그냥 괜찮은 것 같네요.

툼레이더 처럼 색을 다르게 하는 방법으로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합니다.

집에서 PS1 으로 게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엘레나가 레트로 게이머 였나 봅니다.

스마트폰 쓰는 장면도 있으니 분명 옛날 게임기 임에는 틀림없죠.

인물 그래픽이 참 좋네요.

프리렌더링이 아니라 전부 실시간 이라는 것 같은데 굉장합니다.

언차티드4 는 은퇴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이 형과 함께 보물찾으러 가는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상 다양한 복장도 나오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게 되요.

어릴때 인디나아 존스 3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제는 영화를 플레이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플라잉 니킥?

이번 작품에서도 파쿠르와 총질 전투는 여전합니다.

잠입 액션이 좀 더 강화된 것 같아서 좋긴 하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전투 자체가 엄청 재미있고 그러지는 않았었어요.

총질만 따지면 총질 게임에 비해서 좀 부족하고 잠입은 메탈기어 솔리드에 비교하면 부족하니까요.

어차피 게임 장르가 다르긴 하지만.

포토모드나 그래픽 퀄리티 등은 누가 감히 뭐라고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게임 진행이 탐사 전투 퍼즐 탐사 퍼즐 전투 이런 식으로 반복된다는 점은 조금 아쉬워요.

하다보면 '이제 전투겠구나, 길을 찾아야 하네, 아 젠장 또 퍼즐이야. ' 식으로 진행이 딱 보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게임이라는 점은 변치 않습니다.

풍경이 참 좋아요.

맵이 꽤 넓어져서 길을 찾기가 좀 더 어려워 졌습니다.

길을 못찾는 분들이라면 게임 내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할 수도 있어요.

다행스럽게도 오래동안 우왕좌왕 하다보면 힌트라면서 길을 알려줍니다.

종종 길을 못찾을 때가 있었는데 힌트가 나와서 무난히 진행할 수 있었네요.

3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4에서 운전도 종종 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포토모드가 마음에 드는데 제 실력으로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

맵이 넓어서 묘하게 오픈월드 느낌도 받을 수 있었는데 너티독에서 오픈월드도 제작할까요?

여행 기분 내면서 느긋하게 운전하며 경치를 즐겨도 좋습니다.

잘 구현되었다고 생각된 시장 풍경.

사람도 많고 배경 퀄리티도 좋아서 정말 외국 여행 느낌이 들었어요.

은근히 상호작용도 많이 됩니다.

플레이 영상이 사전에 공개되었던 챕터.

연출이 아주 훌륭해요.

수십명을 죽이고 활짝 웃는 주인공들을 직접 플레이하는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언차티드 시리즈를 사실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스토리가 엄청 감동적이라던가 캐릭터들에게 정감이 가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좋고 연출 좋고 볼거리 많고 재미도 있는 게임이에요.

4에서는 기존 시리즈 처럼 가려나 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 있어서 마음에 들기도 했어요.

어쨌든 이 게임은 직접 재미있게 플레이 해보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엔딩까지 12시간 내외의 플레이 타임이라 엄청나게 부담되거나 그러지도 않아서 좋아요.

멀티도 수록되어 있어서 PSN 플러스 회원이라면 즐길 수 있습니다.

언챠티드 멀티는 2때 조금 해보고 말았는데 비슷한 느낌이에요.

멀티는 모션블러가 적은 건지 없는건지 그래픽이 조금 열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60프레임 고정이라 그런지 멀미가 안나서 아주 쾌적해요.

동료들과 함께 몰려다니면서 게임을 해야 하는 느낌인데 뭔가 정신이 없네요.

깊게 해보지 않아 판단하기에는 힘들지만 가볍게 즐길만 한 것 같습니다.

PS4 독점 게임 중에 0순위로 추천이 될법한 언차티드4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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