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러쉬2 클리어 엔딩 후기

리뷰/게임 리뷰|2017. 2. 1. 10:35

그라비티 러쉬 2 : 하늘로 떨어진 소녀의 선택 엔딩을 보았습니다.

가볍게 메인 스토리 위주로 플레이 하다보니 금방 클리어를 했네요.

이전 작품을 비타로 꽤나 재미있게 했었고, 스토리 떡밥이 풀리지 않아서 후속작을 기다렸었지요.

원래 오픈월드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라비티 러쉬는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 꽤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GTA 같은 걸 할때도 비행기나 헬기 타고 다니는 걸 좋아했었지요.

그라비티 러쉬 2도 역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점이 꽤 좋았습니다. 중력 액션도 독특하구요.

1처럼 중력킥이 여전히 강력하긴 하지만 이번 작에서는 던지기가 좋아서 졸병들 상대할때는 O버튼만 주구장창 연타했네요.

스샷들은 누르면 커집니다.

예전 공개된 데모의 보스도 본편에서 역시 등장합니다.

배경의 디테일도 괜찮고 여러모로 공들인 흔적이 보여요.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몹으로 등장하는 적들이 좀 단조롭다고 할 수 있겠네요.

보스급인 애들의 종류도 수가 적은 편이고.

GRAVITY RUSH 2 하늘로 떨어진 소녀의 선택 DEMO

그라비티 러쉬 2 오픈케이스

그라비티 러쉬 2는 오픈월드 게임답게 메인 스토리 외에도 각정 서브 미션, 챌린저 등이 있습니다.

챌린저의 경우 도전을 해서 기록 경쟁도 가능하고 보상도 각자 다르더군요.

컨트롤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높은 점수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모션 블러가 적용되서 움직일때 역동적인 연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맵에 종종 대화가 가능한 NPC들도 있어서 대화를 해보는 것도 좋아요.

1에서도 느꼈던 점이지만 아쉽게도 NPC들과 상호작용은 좀 부족한 편인 것 같습니다.

밥상 위에 올라가도 별다른 반응이 없네요.

오픈월드 게임을 하다보면 NPC와 시비가 붙거나 싸우면 경찰이 오기도 하는데 그라비티 러쉬 시리즈에는 그런 요소는 없습니다.

채굴이라던지 이것저것 즐길거리나 파고들 요소가 꽤 많습니다.

그런데 레스토랑스들이 제 뇌를 세뇌한 것인지 이제는 저것마저도 얼핏 히오스 마크로 보이네요.

여기서 인정하고 당장 히오스를 한다면 용서해줄 생각은 있다.

주인공 캣은 이번 작품에서도 대우가 영 좋지 못합니다.

1에서도 각종 무보수 노등을 하며 시달렸었는데 2에서도 휴일 출근에 시달리네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영웅의 대우가 한국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라인 요소 중에는 챌린지 외에 보물찾기, 사진 등등 이것저것 있습니다.

보물 발견해서 장소를 사진으로 찍고 공유하고 누군가 그것에 도움을 받았다면 더스티 코인이라는 걸 얻을 수 있어요.

코인을 많이 모으면 코스튬이나 포즈 등등 각종 특전 획득이 가능합니다.

사진은 꽤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각종 사물을 배치시키거나 주인공 옷을 갈아입히는 것도 되고,

이런저런 포즈를 취하며 각종 사진을 찍을 수 있지요.

사진을 찍고 공유하면 다른 플레이어 들에게 훌륭해!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면 역시 더스티 코인을 얻을 수 있어요.

훌륭한 사진을 많이 찍어서 전세계의 게이머들과 공유 해봅시다.

주인공 캣 이외에도 레이븐이나 기타 다른 조연들이 많이 등장해요.

1에서 회수하지 못했던 스토리 떡밥들도 대부분 회수를 한 편이고, 1의 캐릭터들도 2에서 많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1을 하지 않았던 분들은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누구인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약간 이해가 안 갈 수도 있겠습니다.

1탄에서 처음 시작할때 그 장소도 역시 가볼 수 있습니다.

음악이 참 좋았었는데 2에서도 똑같이 나와서 반가웠네요. 그라비티 러쉬 시리즈도 음악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주인공도 귀엽구요.

플랫폼이 비타에서 플레이 스테이션 4 독점으로 바뀌어서 비주얼적인 면에서 발전이 많이 되었습니다.

가시거리도 좀 좋아진 것 같고 색감도 좀 좋아졌네요.

아쉽게도 60프레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멀미가 나거나 눈에 피로감이 많이 온다거나 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하늘로 떨어진 소녀의 선택이라는 부제답게 이번 작품에서 캣의 행동을 볼 수 있어요.

캣과 함께 하늘로 떨어져 봅시다.

캣처럼 중력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있을텐데 게임 캐릭터들이 참 부러워 집니다.

쉬엄쉬엄 스토리 위주로 가볍게 하다보니 대충 일주일 정도 걸렸네요.

금방 하시는 분들은 하루만에 깨기도 하더라구요. 무서운 사람들.

옛날에 나디아도 그랬었는데 피부가 좀 검은 미소녀 캐릭터도 매력적이네요. 캣은 금발이긴 하지만.

가정용 철권7 나오면 조시 리잘도 해봐야 겠군요.

어쨌거나 PS4 유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오픈 월드 게임인데 가볍게 즐기기에 좋아요. 12세 이용가라 건전하기도 하구요.

1탄은 예전에 PSN 플러스 무료 게임으로 플포 리마스터 버전이 풀리기도 했었습니다.

3월에 레이븐 나오는 무료 DLC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쯤에 그라비티 러쉬 2를 다시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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