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조이스틱 PS4 정리 추천

철권7 6월 출시가 되기 전에 PS4 조이스틱 정리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PC로도 나오기 때문에 PC용은 따로 글을 작성하던가 해야 겠어요.

먼저 PS4 철권 조이스틱을 추려보겠습니다. 플스4 라이센스 기판과 비라이센스 기판이 있어서 잘 고르시는 편이 좋습니다.

안그래도 플포 스틱은 가격도 엄청 비싼 편이라서 아무거나 사기에는 좀 압박이 있지요.

드물게 4각 레버나 패드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한국 오락실 철권 유저들은 국산 레버에 길들여져 있어서 해외 제품의 경우 기본적으로 4각 레버가 달려있어서 레버 교체가 가능한지도 중요합니다.

객관적 사실들과 주관적 취향으로 철권 조이스틱을 추천해 봅니다. 조이스틱 인풋렉 여부도 이슈가 될 수 있겠네요.

PS4 비라이센스와 라이센스 제품들을 둘러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봅시다.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들은 쇼핑몰 및 회사 홈페이지 등에서 가져왔습니다.

PC 버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철권7 PC 조이스틱 추천

MDF 스틱

ist몰에서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플스4 MDF 조이스틱 가격은 약 78,000원.

철권 조이스틱용 레버로 교체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근데 그러면 가격이 약 10만원 정도가 됩니다.

브룩 기판이라서 비라이센스 제품입니다.

장점 : 국산 레버 장착 가능, 뛰어난 부품 호환, A/S, 버튼배열(취향).

단점 : 비라이센스, 기본 레버.

여기서 레버에 대해 잠깐 보자면 철권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는 레버는 카제, 에어백, 헬프미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고 사람 취향에 따라서 선호하는 레버가 달라지기 때문에 선뜻 아무거나 추천하기는 힘들고,

아케이드 오락실에 직접 가서 레버를 종류별로 한번씩 만져보고, 자신의 손에 가장 맞는 레버를 선택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문제는 요즘 나오는 조이스틱에 국산 목있는 레버는 호환이 불가능 합니다.

목있는 레버는 ist몰에서 나온 MDF스틱과 메이크 스틱만 가능합니다.

다행히 차선책으로 나온 삼덕사 CWL-309MJ 레버는 대부분의 제품에 호환이 가능합니다. (상황에 따라 5핀-8핀 커넥터 필요.)

단 309MJ레버는 디폴트 상태의 탄성이 다소 약하므로 35짜리 실리콘으로 교체해야 309 헬프미 레버와 비슷해 집니다.

위 사진에는 없지만 목이 완전히 없는 309FJ 모델도 대부분 4각 레버가 기본 장착되어 있는 대부분의 조이스틱에 호환됩니다.

기본 레버가 5핀 케이블 규격인 조이스틱들은 국산 레버 교체하려면 8핀 케이블이나 5-8핀 변환 커넥터를 써야 합니다.

철권 조이스틱 삼덕사 309 버전 헬프미 레버 테스트

삼덕사 309M 레버 테스트

매직스틱 M5, M5S

매직랩 코리아의 제품입니다.

플삼시절 많은 사랑을 받던 매직스틱의 최신 기종입니다.

크기가 좀 작은 M5는 139,000원. M5S는 155,000원.

특별한 장점은 인풋렉이 매우 적은 제로렉 모드가 가능하다는 건데 문제는 이거 쓰면 PS4에서 8분마다 인증 새로 해야합니다.

비라이센스인데 A/S 문제도 있고 카페도 답변이 없어진지 오래라 추천하기 힘든 제품입니다.

장점 : 제로렉 모드, 버튼배열(취향).

단점 : 비라이센스, A/S.

IF 스틱F

io랩의 if스틱F 입니다.

가격은 약 198,000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제품 사이즈 표기가 조금 오타가 있는 것 같네요. 높이가 잘못 표기된 것 같습니다.

장점 : 렉프리 설계로 좋은 인풋렉(확인필요), 인체공학적 디자인, 309M 레버 기본장착, X인풋 가능, 스킨교체 가능.

단점 : 비라이센스, 가격.

IF 스틱M

if스틱M 입니다.

F버전과 동일한데 크기가 조금 작아졌고 대신 가격은 169,000원.

레트롤러

조이스틱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레트롤러 입니다. PS4에서 사용이 가능하기는 한데,

이 제품은 좀 특이한 조이스틱이라 PS4 에서만 사용하시려는 분들께는 비추천 합니다.

현세대까지 나온 모든 콘솔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 다양한 콘솔에서 사용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자비심이 없는 가격 345,000원.

그리고 중요한 점이 PS4 비라이센스 제품 입니다.

장점 : 모든 콘솔에서 사용가능, 인체공학적 디자인, 스킨교체 가능.

단점 : 비라이센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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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PS4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라이센스 제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2017년 4월 4일) 기준으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비라이센스 PCB는 나중에 PS4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면 사용이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각 회사별로 조이스틱용 펌웨어를 새로 업데이트 하고 버전을 올려주면 계속 사용할 수야 있겠지만 그 과정이 귀찮지요.

게다가 펌웨어 올라가면 업뎃 나오기 전까지 사용을 못할 가능성도 있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회사가 망한다거나 하면 지원이 끊길 수도 있어요. 물론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상황 봐서는 브룩이 망할 일은 절대로 없어 보이긴 하지만, 남들한테 추천하기에는 뭔가 좀 찝찝한 구석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PS4 에서 사용할 조이스틱을 고르실 때는 소니 라이센스를 받은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가격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비라이센스인 주제에 더 비싼 경우도 있어요.

아래는 PS4 라이센스 기판을 사용한 조이스틱들 입니다.

참고로 아래 소개되는 플스4 조이스틱들은 메이크스틱을 제외하면 모두 기본 4각 레버 입니다.

추가 : PS4 철권7 레거시 인증 덕분에 저렴한 PS3 조이스틱도 사용 가능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다른 게임은 염두하지 않고 PS4 에서 철권7 에서만 조이스틱을 사용하실 거라면 비라이센스 보다 차라리 PS3 스틱이 더 싸고 좋네요.

매드캣츠 아케이드 파이트 스틱 알파

가격은 79.99$.

크기가 매우 작은 스틱입니다. 그래도 호리 파이팅 스틱 미니보다는 평이 좋은 편입니다.

근데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크기도 작고 무엇보다 매드캣츠가 파산해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재고 처리로 헐값에 풀린다면 한번쯤 생각해 보세요.

309MJ 레버 장착 가능한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점 : 라이센스 기판.

단점 : 장점 외 전부.

매드캣츠 회사 파산

매드캣츠 TE2+

PS4 조이스틱 중에 명품 취급을 받는 TE2+ 입니다. 가격은 약 268,000원.

터치패드도 되고 인풋렉도 최상급이라 스트리트 파이터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제품입니다.

인풋렉은 크게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지만 2017하야부사나 레이저 판테라가 더 좋습니다. 참고영상

문제는 엄청 비싼 가격에 PCB 고장 이슈가 약간 있었고, A/S가 무척 안좋은데 이제 매드캣츠가 파산해버렸죠.

TE2+는 분명 좋은 제품이지만, 더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이 나와버려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파산은 덤.

장점 : 인풋렉, 고급스러운 마감, 터치패드, L3, R3 버튼, 원터치 오픈.

단점 : 가격, A/S, 헤드셋 연결 불가, 매드캣츠 파산.

호리 파이팅 스틱 미니

라이센스 제품 중에 가장 저렴한 호리 파이팅 스틱 미니 입니다.

새거 가격이 약 56,500원.

기존에 다른 기종용 조이스틱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거 중고로 헐값에 사다가 PCB만 이용하셔도 괜찮아요.

엄청 가볍고 크기가 작아서 다른 부품으로 개조가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309MJ 레버 장착 불가능.

제 주관적으로 봤을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족하며 멀쩡히 잘 사용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고, 스파의 경우 대회까지 들고 나오는 유저도 있었던 제품.

장점 : 라이센스 기판, 가격.

단점 : 장점 외 전부.

저렴한 PS4 조이스틱 호리 파이팅 스틱 미니

호리 라이센스 기판 PS4 조이스틱 만들기

2017 호리 하야부사.

가격은 약 ￥ 14,117.

PS4 라이센스 기판이고 덤으로 인풋렉도 최상급. 거기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므로 가성비까지 최고라고 볼 수 있겠네요.

터치패드도 있고 헤드셋 연결도 가능합니다.

이전 시리즈와 혼동하기 쉬우니 꼭 2017 버전이 맞는지 확인하세요.

4각 레버가 싫은 분들은 309MJ 레버 등으로 교체해야 하므로 참고하세요.

장점 : 인풋렉, 터치패드, 헤드셋 연결 가능, 가성비, PC X인풋 가능.

단점 : 딱히 없음. 비정발, A/S.

권바 드론.

정발되었고 국내가 97,000원 입니다.

정발 가격이 생각보다 조금 비싸긴 합니다. 그래도 라이센스 기판 스틱 중에 10만원 이하로 쓸만한 건 드론밖에 안보입니다.

1~2만원만 더 저렴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좋은 편.

기본 레버와 버튼은 중국 OEM 입니다.

4각 레버 싫다면 309M 레버 등을 달아줘야 하는데 그러면 대략 13만원 정도가 되어 버리네요.

드론이 비싸다면 레거시 지원되는 저렴한 PS3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약 32*22*12cm 라서 크기는 그럭저럭인데 무게가 1.25kg 이라서 좀 가볍습니다.

이 제품은 309MJ 레버가 장착이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309F 는 확실히 특별한 개조없이 장착되지만 조금 번거롭다고 하네요.

무각, 8각 가이드가 제공되지만 오락실 몽둥이 레버에 익숙한 국내 철권 유저에게는 별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장점 : 가성비, A/S.

단점 : 크기, 무게.

권바 크리스탈.

가격 189,000 원.

드론이 정발되면서 덩달아 권바에서 나온 PS4 조이스틱들이 함께 정발되었습니다.

기본 레버, 버튼은 중국 OEM. 특이한 점이라면 버튼에 LE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크기나 무게는 흠잡을 곳이 없는데 다소 애매한 디자인과 비싼 가격이 걸리네요. 터치패드가 있다는 건 장점.

역시 무각, 8각 가이드가 제공됩니다.

장점 : 기본 버튼 LED, 터치패드, A/S.

단점 : 비슷한 가격의 타 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가성비.

권바 옵시디언.

권바의 고급형 제품입니다. 가격은 238,000 원.

크기가 굉장히 크고 무게는 3kg. 고급형이라 그런지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었습니다.

스틱 케이스 양 옆에 LED로 불빛이 들어와서 예쁘네요.

레버와 버튼은 산와 제품입니다. 레버볼이 메탈릭이라 고급형이네요.

제품 스펙에 표기를 안 한 것인지 정말 없는 건지 헤드셋 연결이 가능하는 말이 안보이네요. 확인이 필요합니다.

무각, 8각 가이드 증정.

장점 : 디자인, 크기, 터치패드, A/S.

단점 : 가격.

권바 드래곤.

권바 시리즈의 끝판왕 조이스틱인 드래곤 입니다. 가격은 328,000 원.

최고급 제품인데 인풋렉이 2017 하야부사에 비교해서 미세하게 안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고영상

기본 레버와 버튼은 산와 제품입니다. 가격에 맞게 레버볼도 메탈로 고급 제품입니다.

크기가 엄청나게 크고 무겁습니다. 무게가 5.5 kg 이라서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다만 무릎 위에 올려두고 하는 유저에게는 너무 무거울 수 있습니다.

옵시디언이나 드래곤은 해외 프로게이머들도 애용한다고 하네요.

무각, 8각 레버 가이드를 제공해 줍니다.

최고급품인데 의외로 내부 선정리함이 없고 외부 걸이에 둘둘 말아두는 형태로 정리해야 합니다.

헤드셋 연결 가능 여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점 : 디자인, 크기, 무게, 터치패드, 원터치 오픈, A/S.

단점 : 가격.

조이트론 EX 레볼루션, EX 레볼루션 V2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PS3와 PC에서 사용할때는 그냥 꽃고 쓰면 되는데 PS4는 듀얼쇼크4 를 스틱에 연결해야 사용이 가능해요.

듀얼쇼크4를 연결하므로 라이센스 문제는 없지만 조금 귀찮습니다.

8분 인증 문제가 없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가격이나 불편함 등을 생각하면 PS4 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

가격은 각각 68,000원, 128,000원.

장점 : A/S, 다양한 기기 호환성, V2 버전 : 진동 가능, 헤드셋 연결가능, 스킨 교체 가능.

단점 : PS4에서 사용시 듀얼쇼크4 패드 연결을 해야하는 불편함.

EX레볼루션V2 개봉 간단 사용기

조이트론 EX레볼루션V2 플레이 테스트

EX레볼루션V2 레버 버튼 스킨 교체 커스텀

메이크스틱

ist몰의 제품이고 가격은 버전별로 차이가 좀 있습니다.

브룩기판 : 152,000원. (비라이센스)

호리기판 : 165,000원.

듀얼쇼크4 내장 : 185,000원.

Universal 보드 : 195,000원. (인풋렉 최상이지만 가격 비싸고 덤으로 비라이센스)

PS4 에서 사용할 거라면 라이센스 걱정이 없는 호리 기판과 듀얼쇼크4 내장 버전을 추천합니다.

Universal 보드는 인풋렉이 최상급에 PC와 엑박360, 엑원에서도 됩니다만, PS4 비라이센스라는 점이 발목을 잡네요.

버튼 배열은 기본적으로 좀 떨어져있는 형태인데 뷰릭스 배열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국내 회사기도 하고 A/S에 관해서는 매우 좋습니다. 구매할때 부품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4각 레버를 싫어하시는데 직접 레버 등을 교체하기 힘드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에 비교하면 스틱 케이스의 마감 등의 품질이 다소 떨어집니다.

듀얼쇼크4 내장 버전은 무선이라는 점과 스틱의 PS버튼을 이용해서 PS4 전원을 켤 수 있다는 편의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듀쇽4 버전의 단점은 집에서 혼자 플레이 하면 상관 없지만 무선연결 컨트롤러 수가 늘어날 수록 인풋렉이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집에서 여러개 연결해서 친구와 플레이 하거나 PS4로 열리는 오프 대회 참여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점 : 에어백 레버 기본, 부품 호환율, A/S, 스킨 교체 가능, 버튼배열(취향), 듀얼쇼크4 버전 : 인풋렉, 무선, 헤드셋 연결, 스피커.

단점 : 터치패드 사용 불가, 가격에 비해 아쉬운 케이스. (우측에 있는 무의미한 건전지 박스, 스틱 상판에 노출된 나사, 마감.)

※듀얼쇼크 4는 무선으로 2대 이상 동시에 연결하면 인풋렉이 증가합니다. 물론 1개만 연결하는 경우라면 상관 없습니다.

추가 : 레거시 인증 덕분에 철권 7만 플레이 하실 분이라면 그냥 PS3/PC 버전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가격도 저렴.

메이크스틱 저소음 조이스틱 개조

레이저 판테라

레이저 사의 판테라 입니다. 가격은 200$ 정도.

정발이 아니라서 직구해야 하고, 한때 100$ 핫딜이었던 적이 있지요.

지금은 정발했고 가격은 28만원. 유통사도 이득을 봐야 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발 가격이 조금 아쉽네요.

기본 레버와 버튼은 산와 제품. 4각 레버를 싫어하시는 국내 유저의 경우 레버 교체하면 총 30만원이 넘어갑니다.

매우 고급스러운 외관에 버튼 한 번 누르면 케이스가 열리는데 내부에 쇼바까지 있어서 무척 멋집니다.

터치패드도 있고 L3, R3 버튼도 있어요. 펌웨어 업데이트 덕분에 인풋렉도 좋아졌다고 하네요.

지금 2017 하야부사보다 미세하게 더 좋은 인풋렉이라 라이센스 스틱들 중에는 가장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영상

뷰릭스 버튼 배열은 취향이니 넘어가고, 유일한 단점이라면 비싼 가격과 헤드셋 연결이 안된다는 점.

장점 : 디자인, 터치패드, L3,R3 버튼, 인풋렉, 원터치 오픈, 내부 파티션, A/S.

단점 : 헤드셋 연결 불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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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조이스틱들을 대충 살펴보았습니다.

종합해서 봤을때 제 주관적 취향으로는 메이크스틱, 2017 하야부사, 레이저 판테라 3가지 제품이 제일 좋아보이네요.

국내 철권 유저들은 대부분 4각 레버를 선호하지 않아서 해외 스틱을 사시면 레버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레버교체 때문에 생기는 추가비용이나 직접 교체가 힘드신 분들은 어차피 메이크스틱 말고는 딱히 대안이 없네요.

게다가 에어백 레버나 헬프미, 카제 등은 레버에 목이 있어서 호리 하야부사나 판테라에 장착이 불가능 합니다.

개조하려면 레버 나사구멍도 호환이 안되고 목때문에 스틱 상판 구멍을 넓혀주거나 하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생기니 참고하세요.

인풋렉은 뉴타입이 아닌 보통 사람인 이상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조이스틱 인풋렉 테스트 영상 보면 한쪽이 일방적으로 빨리 때리는 상황보다 동시히트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프레임이 약 16ms 정도고 추천하는 조이스틱이 일반적으로 6ms 이하인데 어차피 보통 사람은 체감 못합니다.

천분의 1초 차이 때문에 상금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프로게이머라면 레이저 판테라를 쓰시거나,

아니면 비라이센스지만 인풋렉 최강의 브룩 유니버설.

결과적으로 같은 돈주고 좋은 거 사는 게 당연히 좋겠지만, 그렇다고 인풋렉에 너무 민감하게 신경쓸 필요는 없어요.

그보다 모니터나 TV 인풋렉의 변수가 더 큽니다. 특히 대형 TV의 경우 심각한 딜레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PS4로 철권하는데 딜레이가 있는 것 같다면 먼저 TV나 모니터 설정에서 게임모드나 PC모드로 설정하시길 추천합니다.

조건별로 PS4 철권 조이스틱을 분류해서 추천해 보겠습니다. (PS4 비라이센스 기판 조이스틱은 제외하였습니다.)

품질 상관없이 무조건 저렴한 가격 : 호리 파이팅 스틱 미니.

10만원 이하 가성비 : 권바 드론.

20만원 이하 가성비 : 2017 호리 하야부사.

인풋렉이 빠른 조이스틱 : 레이저 판테라, 2017 호리 하야부사, 권바 드래곤, 매드캣츠 TE2+, 메이크스틱 듀얼쇼크4 버전.

에어백, 카제, 헬프미 레버 사용 유저 : 메이크스틱. (헬프미 레버와 비슷한 309MJ, 309FJ는 타 조이스틱에도 사용이 가능.)

헤드셋 사용 가능 : 2017 호리 하야부사, 메이크스틱 듀얼쇼크4 버전.

터치패드 사용 가능 : 매드캣츠 TE2+, 2017 호리 하야부사, 레이저 판테라.

뷰릭스 버튼 배열을 싫어하는 유저 : 메이크스틱.

무선 : 메이크스틱 듀얼쇼크4 버전.

감성 : 레이저 판테라, 권바 옵시디언, 권바 드래곤.

꼭 에어백 레버나 카제 레버를 사용하셔야 하는 분들은 선택의 여지가 MDF나 메이크스틱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헬프미 레버와 비슷한 309MJ 레버(35실리콘 교체)는 다른 조이스틱에도 호환이 됩니다. (상황에 따라 5핀8핀 변환 케이블 필요.)

단, 309MJ도 호리 파이팅 스틱 미니는 장착 불가능하고 매드캣츠 알파와 권바 드론 등에는 장착이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괜히 레버를 미리 구입했다가 장착이 안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니 제조사 문의 및 검색을 통해 구매 전 확실하게 확인하세요.

PS4에서 사용할 철권 조이스틱 고르실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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